- 재난 피해자·소상공인·자살 고위험군 등 맞춤형 지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숲을 활용해 재난과 경제적 위기로 고통받는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는 ‘국가 정신건강 안전망’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진흥원은 24일, 올 한 해 대형 산불 이재민, 휴·폐업 소상공인, 산업재해 근로자, 자살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회복을 도왔다고 밝혔다.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한 국가 재난 피해자 대상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사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먼저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자와 대응 인력을 포함해 12·29 여객기 사고 관련자 등 총 1만 4백여 명에게 트라우마 극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경기 침체로 위기에 처한 휴·폐업 소상공인 6천 2백여 명의 자존감 회복을 돕고, 산재 근로자 4천 6백여 명에게는 가족 관계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맞춤형 케어를 실시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 자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다. 진흥원은 올해 자살 시도자와 유가족 등 3천 3백여 명에게 심리 지원을 제공한 데 이어, 전문가들과 협력해 ‘특화 산림치유 프로그램 3종’을 새롭게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산림청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약 1만 명 규모의 자살 예방 서비스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한 국가 재난 피해자 대상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사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산림치유는 기존의 의료·복지 제도가 가진 시공간적 한계를 보완하며, 국민들이 낮은 문턱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심리적 회복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진흥원은 이를 단기적 지원이 아닌, 삶의 위기 국면마다 작동하는 보완적 안전망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숲은 재난과 위기의 순간에 국민 곁에서 희망을 건네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산림복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누구나 일상의 행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BEST 뉴스
-
숲생태지도자협회, 제38기 숲해설가 산림교육과정 입교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제38기 숲해설가 산림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진지한 모습 (사)숲생태지도자협회(이사장 설동근)는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협회 강의실에서 산림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38기 숲해설가 산림교육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7월 1... -
하동군, 드론 활용 밤나무 병해충 항공방제 추진
하동군은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고품질 밤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관내 밤나무 재배지 1,293ha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7월 중순은 밤나무 잎을 갉아먹는 식엽해충과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 종실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시기다. 드... -
공주시산림조합,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 본격 추진
공주시산림조합(조합장 하헌경)은 오는 24일부터 공주시 정안면 일대 밤나무 재배지 약 700ha에서 320여 밤 재배 임가를 대상으로 2026년도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론을 활용한 첨단 방제 방식으로, 밤 열매에 피해를 주는 대표 해충인 복숭아명나방을 적기에 방제해 수확량 ... -
울산 울주 산불 1시간 39분 만에 진화… 산림당국 신속 대응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24일 오후 12시 45분께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 산216-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발생 1시간 39분 만인 오후 2시 24분께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진화헬기 4대와 진화차량 35대, 진화인력 100명을 현장에 투... -
대전시, 한밭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 23일 개장…22일간 무료 운영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여름철 시민들이 도심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밭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22일간 무료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휴장일에는 시설물 안전점... -
연천군,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 점검 강화
연천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0일 박종일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산사태 취약지역을 찾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고, 취약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에 확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