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양산 31만㎡ 규모 테마공원 추진… 수목원·휴양림 단계적 조성
인천 계양산의 자연지형을 보전하면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산림 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계양산 테마공원 조성사업’이 단계별로 추진된다.
인천 계양구(구청장)는 계양산대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북사면 목상동 일원 약 31만㎡ 부지에 산림휴양공원, 수목원, 휴양림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체 대공원 면적의 약 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사업의 핵심 원칙은 ‘자연 훼손 최소화’다. 구는 기본구상 단계부터 기존 산림 보전과 생태계 유지를 최우선으로 삼았으며, 이미 훼손된 구역을 중심으로 시설을 배치하기 위해 인천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현재 인천시는 관련 기본구상 용역과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밟고 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천시와 계양구는 실무추진단(TF)을 구성했다. TF는 두 차례의 회의를 통해 산림휴양공원 부지를 우선 시행 대상으로 확정했으며, 도입 시설과 세부 추진 방향을 논의 중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소중한 자산인 계양산을 보호하면서도 휴양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인천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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