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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천등산에 1,000억 규모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닻 올린다

  • 김경현 기자
  • 입력 2026.01.14 13:51
  • 조회수 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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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정부 예산 예타 용역비 5억 반영… 남해안권 산림복지 거점 기대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천등산 일원에 추진 중인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 사업이 2026년 정부 예산에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2. 고흥군,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연계 산림휴양 네트워크 구축 (1).jpg

 고흥군,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연계 산림휴양 네트워크 구축/ 사진= 고흥군 

 

이번 사업은 천등산 일대 약 277헥타르 부지에 조성되는 국가 산림치유 시설로, 총사업비 1,002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산림과 해양 자원을 동시에 활용하는 ‘국내 최초의 해안형 산림치유원’으로서, 광주·전남은 물론 부산·경남을 아우르는 남해안권의 폭발적인 산림복지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흥군은 오는 2월 시작되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관내 기존 산림 인프라를 하나로 묶는 ‘산림휴양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팔영산 자연휴양림과 치유숲,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연계해 치유·휴양·체험·교육이 집적된 산림 휴양 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고흥군.jpg

좌측상단부터 국립다도해 산림치유원 위치도, 팔영산 편백치유숲,팔영산 자연휴양림,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시계방향)

                                                                                                                     / 사진=고흥군 


사업이 확정되면 산촌교육센터, 해수치유센터, 산림휴양관 등 체류형 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고흥군은 이를 지역 관광 자원과 결합해 남해안 산림 관광의 메카로 육성할 방침이다.


고흥군 산림정원과 관계자는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은 고흥 산림 정책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예타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 국가 산림치유 정책을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거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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