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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겨울 숲의 약동하는 생명력 ‘겨울눈(芽) 이야기’ 운영

  • 전재룡 기자
  • 입력 2026.01.16 11:52
  • 조회수 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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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雪) 오는 숲, 눈(目)으로 보고 눈(芽)을 읽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겨울철 광릉숲의 생태를 쉽고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동계 숲해설 프로그램 ‘겨울눈(芽) 이야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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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계 숲해설 겨울눈 이야기/ 사진=국립수목원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 숲이 단순히 멈춰 있는 공간이 아니라, 다음 계절을 치열하게 준비하는 생동감 넘치는 현장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겨울철에는 나뭇잎이 떨어져 나무의 전체적인 윤곽(수형)과 가지의 뻗음, 나무껍질(수피)의 무늬를 관찰하기에 최적의 시기다.


해설 프로그램의 핵심인 ‘겨울눈 관찰’은 다가올 봄에 꽃을 피울 ‘꽃눈’과 잎을 틔울 ‘잎눈’을 직접 찾아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국립수목원의 대표 수종인 목련은 겨울눈이 크고 뚜렷해 구조와 변화를 관찰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100년 수령을 자랑하는 전나무 숲에서는 상록수의 생존 전략을 엿볼 수 있다. 추위를 견디기 위해 여러 겹의 눈비늘로 어린 조직을 감싸고 있는 전나무의 잎눈을 통해, 겨울 숲의 푸른 빛이 단순한 색이 아닌 ‘인내와 견딤의 흔적’임을 전한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겨울 숲은 고요함 속에 봄을 향한 준비로 가득 차 있다”며 “많은 관람객이 겨울눈 관찰을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눈 이야기’는 1월과 2월 두 달간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진행된다. 국립수목원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매표소 옆 ‘숲해설 센터’에서 무료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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