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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일상처럼 숲으로"… 국립춘천숲체원, 시니어 산림복지 모델 '안착'

  • 박숙희 기자
  • 입력 2026.01.23 10:58
  • 조회수 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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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국립춘천숲체원(원장 박석희)이 교통약자인 어르신들도 쉽고 편리하게 산림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모델'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춘천숲체원은 시내버스를 이용해 별도의 이동 수단 없이 숲을 방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니어 특화 프로그램인 ‘버스타고 숲체원 가자’를 지난 2년간 운영해왔다. 이 사업에는 총 49회에 걸쳐 누적 1,128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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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강원대학교 산림치유 연구센터 연계 춘천시 지역 어르신들이 시내버스를 타고 

국립춘천숲체원에 도착해 프로그램 과정장의 안내를 받고 있다./사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춘천숲체원 제공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체와 인지 기능을 동시에 자극하는 ‘깨우자! 몸과 두뇌’와 근력 및 균형 감각을 높여주는 ‘으랏차차 내 몸 깨우기’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걷고 다양한 치유 활동에 참여하며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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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강원대학교 산림치유 연구센터 연계 춘천시 지역 어르신들이 국립춘천숲체원 

아침못마당에서 숲밧줄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기고 있다./사진=산림복지진흥원 국립춘천숲체원 

 

특히 이번 사업은 ‘교통약자에게 숲은 가기 어렵다’는 기존의 인식을 전환하고, 대중교통을 연계한 접근성 중심의 복지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버스를 타고 편하게 숲에 와서 동년배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마음이 매우 편안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석희 국립춘천숲체원장은 “이동의 제약으로 숲 이용이 어려웠던 분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본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배려한 포용적인 산림복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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