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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여럿보다 혼자가 좋아요"... 국민 73% 산에 가지만 ‘혼산’은 21%p 급증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1.29 16:02
  • 조회수 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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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2025 숲길체험 실태조사’ 결과 발표... 친목보다 ‘사색과 건강’ 위한 산행 정착

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7명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산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청장 김인호)이 발표한 ‘2025년도 등산 등 숲길체험 국민의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등산 및 숲길체험 인구는 전체의 73%를 기록하며 국민 레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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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등산, 숲길체험 국민인식 실태조사 인포그래픽/사진=산림청

 

이번 조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나홀로 산행(혼산)’의 증가다. 등산 시 동반자가 없다고 답한 비율은 36%로, 지난 2008년 조사 대비 무려 21%p나 급증했다. 이는 과거 친목 도모 위주였던 등산 문화가 개인의 건강 관리와 사색을 위한 맞춤형 체험활동으로 변화했음을 보여준다.


산과 숲을 찾는 주된 이유는 ‘건강(1위)’이었으며, 숲 자체의 분위기가 좋아서 찾는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용자들이 향후 바라는 서비스로는 ‘안전한 코스(43%)’와 ‘완만한 쉬운 코스(42%)’가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대상지 선정 기준으로 ‘지역 맛집 및 카페 연계 정보(17%)’를 꼽는 목소리가 커졌다는 것이다. 산림청은 최근 이용률이 감소한 2·30대와 여성층을 다시 불러모으기 위해 ‘미식 트레킹’ 콘텐츠를 개발하고, ‘힙(Hip)한 아웃도어’ 이미지를 구축하는 등 타겟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한 숲길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인프라 개선을 통해 건전한 숲길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5년 숲길체험 국민의식 실태조사’ 전체 결과 보고서는 산림청 누리집(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한민국 대표 산림신문 & www.sanlim.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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