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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강화 서도면에서 특산식물 ‘외대으아리’ 최초 발견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6.01.29 16:39
  • 조회수 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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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Z 도서 지역서 특산식물 7종·희귀식물 발견, 생태적 보전 가치 입증

인천 강화군 서도면 일대에서 우리나라 고유 특산식물인 ‘외대으아리’의 자생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강화군 서도면 외대으아리 분포 최초 확인13579.png

강화 서도면에서 특산식물 ‘외대으아리’ 최초 발견/사진=국립수목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DMZ 일원 도서 지역(볼음도, 주문도, 아차도)에 대한 식물상 조사 결과, 외대으아리를 포함한 총 621종의 관속식물이 생육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접경 지역 도서 산림의 생물다양성을 파악하고 보전 대책을 세우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가는털백미(취약종)’를 비롯해 백운산원추리, 외대으아리 등 우리나라 특산식물 7종이 발견되어 해당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입증했다. 특히 서도면에서 외대으아리의 분포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보전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기초 자료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위협 요인도 포착됐다. 지역 개발의 영향으로 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생물인 ‘물참새피’를 포함해 총 97종의 외래식물이 확인된 것이다. 국립수목원은 고유 식물상 보전력을 높이기 위해 탐방로 조정, 안내판 설치, 외래종 제거 활동 등 체계적인 관리 대책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연구과 조용찬 박사는 “국립수목원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산림생태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DMZ 일원의 산림생물자원에 대한 현지내?외 보전을 위한 식물자원 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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