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꾸준한 등산·숲길걷기, 정신질환 위험 10% 낮춘다”

  • 전재룡 기자
  • 입력 2026.02.02 14:50
  • 조회수 11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국립산림과학원·서울대, 3.2만 명 4년 추적 결과 발표… 의료비 5조 6천억 절감 효과

등산이나 숲길 걷기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불안과 우울 등 정신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대규모 의료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1.연구결과 요약.png

 

연구팀은 최대 4년간의 정신질환 진단 이력을 추적하는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 방식을 

적용하여 산림 활동과 정신건강 간의 상관관계를 면밀히 분석하였다./사진=국립산림과학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성일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수행한 결과, 산림 활동을 지속한 집단에서 정신질환 신규 진단 위험이 약 10%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16년 산림 활동 기록이 있는 약 3만 2천 명의 데이터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가명 의료데이터와 결합하여 분석한 결과였다.


연구팀은 최대 4년간의 정신질환 진단 이력을 추적하는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 방식을 적용하여 산림 활동과 정신건강 간의 상관관계를 면밀히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산림 활동량이 가장 높은 집단은 활동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정신질환 발생 위험이 10%가량 낮았으며 활동의 거리와 시간, 빈도, 규칙성 등 모든 지표에서 예방 효과가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러한 예방 효과를 국가 전체 인구로 확대할 경우 연간 약 420만 명에 달하는 정신질환 진료 인원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또한 2024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기준으로 산출했을 때 연간 약 5조 6천억 원 규모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공중보건 측면에서 중대한 의미를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수진 박사는 등산과 숲길 걷기가 치료 중심의 개입 이전에 정신질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예방 수단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산림 활동의 정신건강 증진 효과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하고, 보건 및 복지 분야와 연계한 산림치유 정책과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한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한민국 대표 산림신문 & www.sanlim.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영월군, 자연과 책으로 마음 치유하는 ‘숲속 독서캠프’ 참가자 모집
  • 영월국유림관리소, 광복절 맞아 무궁화 꽃길 걸으며 나라사랑 되새겨
  • 수원수목원,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위한 전문가 논의
  • 행구동 ‘천년나무’ 조성 본격화…원주시, 도시관리계획 주민 의견 수렴
  • 섬 관광, 해변에서 숲으로…국민 절반 이상 “섬숲 있으면 더 오래 머문다”
  • 숲에서 일하고 아이는 뛰논다…진안 가족형 산림워케이션 운영
  • 하동군, 제2기 시민정원사 심화과정 본격 운영
  • 산림사업의 품격은 안전에서 시작된다!.
  • 산림청, 폭염·가뭄 대비 여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
  • 산림청, 폭염·가뭄 대응 위해 산불진화자원 총동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꾸준한 등산·숲길걷기, 정신질환 위험 10% 낮춘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