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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건지산에 1.4km ‘무장애 나눔길’ 조성 ... 보행 약자도 숲 향유

  • 이승재 기자
  • 입력 2026.02.02 16:03
  • 조회수 1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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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대병원~덕진체련공원 연결, 복권기금 등 14억 투입해 친환경 숲길 조성
  •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 상시 개방, 산림치유 공간 제공

전북 전주시가 도심 속 휴식 공간인 건지산에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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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건지산에 1.4km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진= 전주시 

 

2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무장애 나눔길은 전북대학교병원 뒤편 조경단에서 덕진체련공원을 잇는 구간으로, 총연장 약 1.4km 규모다. 주요 시설로는 휠체어 주행이 가능한 데크길 870m와 완만한 숲길 500m를 비롯해 세족장,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되었다.


본 사업에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 녹색자금 8억 원과 시비 6억 원 등 총 1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특히 산림 휴양 기회가 부족한 약자들을 배려한다는 사업 취지에 공감한 전북대학교가 토지 사용을 승낙하면서 사업 추진이 원만히 이뤄졌다.


시는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하여 식생을 보전하는 동시에 접근성을 극대화하였다. 특히 덕진체련공원과 전북대병원 뒤편의 기존 데크길을 하나로 연결함으로써 그간 단절되었던 보행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전주시는 이번 나눔길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건지산의 완만한 경사와 풍부한 수종을 만끽하며 일상 속에서 심신을 회복하는 고품격 산림치유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병구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건지산은 사람과 자연, 도시가 함께 숨 쉬는 도심 속 핵심 치유 공간이다”라며 “무장애 나눔길을 통해 보행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품격 있는 산림 휴양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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