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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말의 해, 숲에서 말(馬)을 만나다” 국립수목원 특별전 개최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6.02.02 16:16
  • 조회수 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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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3일부터 산림박물관서 유물·고문헌 속 말과 식물의 관계 조명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띠해를 기념하여, 말(馬)이 지닌 상징성과 그 의미가 유물과 식물 속에 어떻게 투영되어 왔는지 살펴보는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월 3일부터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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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말의 해, 숲에서 말(馬)을 만나다” 국립수목원 특별전 개최/ 사진=국립수목원 

 

전시는 우리 역사와 문화 속에서 말이 수행해 온 다양한 역할과 의미를 회화, 고문헌, 식물이라는 매개를 통해 총 3부로 나누어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1부 ‘그림 속 말과 인간의 삶’에서는 이동과 노동의 수단이자 권위의 상징이었던 말의 모습을 회화 작품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2부 ‘식물에 새긴 말의 흔적’에서는 산림박물관이 소장한 「양화소록」과 「산림경제」 등 귀중한 고문헌을 통해 말과 식물의 밀접한 관계를 조명한다. 마지막 3부 ‘식물 이름의 유래’에서는 마가목, 말채나무 등 식물의 이름 속에 담긴 흥미로운 언어·문화적 배경을 소개한다.


특히 관람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전시 개막일부터 3월 31일까지 수목원 곳곳에서 말과 관련된 식물을 찾아 사진을 찍고 SNS에 인증하면 소정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네이버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특별전시는 말띠해를 맞아 말과 식물이 우리 문화와 삶 속에서 어떻게 연결되어 왔는지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시를 통해 자연과 산림 문화에 담긴 이야기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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