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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숲교육으로 초등 저학년 '정서적 성장' 이끈다

  • 김경현 기자
  • 입력 2026.02.03 11:13
  • 조회수 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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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생태감수성, 숲생태 탐구역량, 학교적응 유연성 등 향상 -

초등 돌봄·교육 정책인 ‘늘봄학교’를 통해 제공되는 숲교육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정서적 성장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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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전국 늘봄학교 숲교육에 참여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5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분석 결과를 발표/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늘봄학교 숲교육에 참여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5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개발한 ‘효과성 척도’를 도입해 분석한 결과, 학생들의 전반적인 지표가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늘봄숲생태감수성’ 지표다. 프로그램 참여 후 아이들의 생태감수성은 참여 전보다 7.9% 향상되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91.2%라는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생태감수성'이 6.3% ▲숲의 동식물을 보호하고 관찰하려는 '숲생태 탐구역량'이 9.0% ▲친구와의 긍정적 관계 및 정서적 안정감을 뜻하는 '학교적응 유연성'이 8.3%씩 각각 높아졌다. 특히 새 학기 환경 변화에 민감한 아이들이 숲에서의 협동 활동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조사 절차를 표준화할 계획이다. 또한 늘봄 강사들을 위한 매뉴얼을 배포하여 숲교육의 평가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방침이다.


진흥원은 “새 학기는 아이들에게 환경 변화가 집중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근거 기반의 효과 검증을 통해 늘봄학교 숲교육이 교육 현장에 더욱 안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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