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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밀원자원 수목류 간행물 발간… 꿀벌 먹이자원 확충 박차

  • 전재룡 기자
  • 입력 2026.02.04 12:27
  • 조회수 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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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벚나무부터 신규 밀원수까지 16개 수종 분석, 객관적인 꿀 생산성 지표 제시

양봉 농가와 산림 현장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꿀 생산성 높은 나무’에 대한 해답이 나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국내 유망 밀원수 16개 수종의 개화 특성과 구체적인 꿀 생산 정보를 담은 간행물 「밀원자원 수목류 Ⅱ」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앞서 큰 호응을 얻었던 1권에 이은 후속편으로,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수종까지 범위를 넓혀 전문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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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원자원 수목류 II_표지/ 사진=산림과학원

 

이번 간행물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생태 정보 나열에서 벗어나 ‘꿀 생산량’을 객관적인 수치로 제시했다는 점이다. 헥타르(ha)당 잠재적 화밀(꽃꿀)량과 당 함량, 수목의 생장 특성을 정밀 분석함으로써, 어떤 나무가 경제적으로 더 가치 있는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했다.

2.밀원자원 수목류 II_송악.jpg

밀원자원 수목류 II_송악 / 사진=국립산림과학원

 

본문에는 산벚나무와 밤나무 등 대표적인 수종부터 먼나무, 비쭈기나무처럼 그동안 생소했던 신규 밀원수까지 총 16종의 정보를 수록했다. 특히 꽃의 세밀화와 개화 시기를 상세히 담아 현장 활용도를 높였으며, 조경·소득·생태복원 등 식재 목적에 따른 맞춤형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공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 김현준 박사는 “이번 간행물이 밀원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꿀벌의 먹이자원을 확충하고 생산성 높은 밀원숲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수종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간행물은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어, 양봉 농가뿐만 아니라 밀원숲 조성에 관심 있는 지자체와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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