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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산림환경연구소, 도유림 고로쇠 수액 양여… “산촌 소득 효자 노릇”

  • 지용관 기자
  • 입력 2026.02.19 14:17
  • 조회수 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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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가 도유림 내 고로쇠 수액 채취권을 지역 주민들에게 양여하며, 산림을 통한 실질적인 소득 창출 모델인 ‘돈이 되는 산림’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연구소는 도유림 보호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한 괴산군 연풍면 분지리 ‘연풍분지 고로쇠 작목반’을 대상으로, 올해 2월 고로쇠 수액 채취 및 양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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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산림환경연구소, 도유림 고로쇠 수액 양여/ 사진= 충북산림환경연구소 

 

괴산군 연풍면 분지리 일대는 백두대간 백화산 자락 해발 600~1,000m에 위치한 청정 고산지대로, 도유림 내 고로쇠나무가 가장 밀집된 지역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미네랄,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피로 회복에 효능이 있는 건강 임산물로 인기가 높다.


이번 양여는 단순히 수익권을 넘겨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민 참여형 산림 관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작목반은 수액을 판매해 주민 소득을 올리는 한편, 도유림 내 산불 예방과 산지 정화 등 산림 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김영욱 충북산림환경연구소장은 “임산물 양여는 산림을 보존의 대상에서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자산으로 전환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산림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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