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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숨통 틔운다”... 산림청, 1,760억 투입해 ‘도시숲’ 142개소 조성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2.25 13:57
  • 조회수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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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대응·바람길숲·자녀안심숲 등 맞춤형 구축… 탄소 흡수 및 열섬현상 완화

산림청(청장 직무대행 박은식)이 도시 기후 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6년도 도시숲 조성 사업에 본격적인 닻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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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안심그린숲(충청남도 아산시 용화초등학교, 2024년 조성)/사진=산림청 

 

산림청은 올해 총 1,760억 원(국비 880억 원 포함)을 투입해 전국 142개소에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녹지 확대를 넘어 기후 위기 대응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사회·환경적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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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바람길숲(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사진=산림청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시 유형과 수요에 따라 세 가지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첫째, 기후대응 도시숲은 전국 90개소에 총 125헥타르(ha) 규모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조성한다. 둘째, 도시바람길숲은 15개 도시를 대상으로 도심의 대기 순환 증진 및 열섬현상 완화를 목적으로 조성된다. 또한 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 통학환경 개선과 안전한 녹색보행로 확보를 목적으로 초등학교 주변에 37개소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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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대응도시숲(경상북도 구미시, 2022~2023년 조성)/사진=산림청

 

산림청은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도심 내 유휴공간, 공공시설 부지, 도로변 등 국민 생활권과 밀접한 곳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녹색 기반시설'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철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도시숲은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사업의 내실을 기해 국민이 일상에서 숲의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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