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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악양, 제1회 봄나물 장터 개최…향우와 농가 연결

  • 김동현 기자
  • 입력 2026.04.08 13:10
  • 조회수 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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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역 농가와 향우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 4월 11일 운영


4.악양 봄나물장터-1.jpg

하동군 악양면은 오는 4월 11일 악양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제1회 봄나물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지역 농가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장터로 마련됐다.


이번 장터는 악양초등학교·축지초등학교·매계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진행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문들이 고향을 방문하는 흐름과 연계해 기획됐다. 지역 농업법인인 악양소풍과 악양대봉감장터㈜가 주관하고, 3개 초등학교 총동창회가 후원한다.


장터에서는 취나물, 머위, 두릅, 엄나무 순 등 악양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봄나물과 제철 농산물이 판매된다. 운영 방식은 악양소풍이 마을 농가로부터 물량을 직접 매입한 뒤 일정 마진을 더해 판매하는 구조로, 농가 소득 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일정 물량 이상 구매 시 택배 발송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지역 농가와 향우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정당한 가격을 통해 농민의 노동 가치를 보전하는 데 의미가 있다. 그동안 시장 구조상 제값을 받기 어려웠던 봄나물 유통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로도 기대를 모은다.


행사 관계자는 “마을과 향우가 한자리에 모여 고향의 봄을 함께 나누는 장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첫 장터를 통해 농가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향우들에게는 따뜻한 고향의 정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악양 봄나물장터-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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