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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연구원, 드론·친환경 방제로 산림병해충 대응 강화

  • 이승재 기자
  • 입력 2026.06.17 13:24
  • 조회수 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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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후변화 따른 병해충 증가 대응 위해 예찰·정밀진단 확대

산림병해충 예찰·진단-소나무재선충병 드론 예찰.jpg
산림병해충 예찰·진단-소나무재선충병 드론 예찰

 

전라남도산림연구원(원장 오득실)은 기후변화로 산림병해충의 발생 시기와 활동 기간이 변화함에 따라 과학 기반 예찰과 정밀진단, 방제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를 비롯한 주요 산림해충의 활동 기간이 길어지고 돌발 병해충 발생도 증가하면서 산림과 도시숲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전남산림연구원은 산림병해충의 조기 발견과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시군 산림부서와 협력해 예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상지 특성과 조사 시기 등을 고려한 맞춤형 예찰계획을 수립하고, 접근이 어려운 산림지역에는 드론을 활용한 항공예찰을 병행해 조사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산림병해충 예찰·진단-솔수염하늘소 페로몬트랩 조사.jpg
산림병해충 예찰·진단-솔수염하늘소 페로몬트랩 조사

 

연구원은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솔껍질깍지벌레, 참나무시들음병 등 주요 산림병해충과 벚나무빗자루병, 미국흰불나방, 양버즘나무흰가루병, 이팝나무녹병 등 도시숲 병해충을 포함한 15종을 대상으로 전남 22개 시군 110개소에 고정조사구를 설치해 발생 시기와 규모,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유아등을 활용한 산림해충 채집과 함께 명승지와 국립공원 등 주요 산림지역 10개소를 대상으로 9월까지 매월 돌발 병해충 발생 상황을 정기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에 큰 피해를 주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해서는 매개충 우화 상황을 조사하고,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친환경 방제기법인 페로몬 유인트랩을 설치해 솔수염하늘소를 포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맵시혹나방과 황칠나무 잎마름병 등 신규 병해충에 대해서는 방제 효과와 안전성이 높은 약제를 선발하기 위한 농약직권등록시험도 추진하고 있다.


오득실 전남산림연구원장은 “산림병해충은 조기 예찰과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주요 산림병해충과 돌발 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예찰·진단·방제기술 연구를 강화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산림병해충 예찰·진단-재선충병 유전자 진단 검사.jpg
산림병해충 예찰·진단-재선충병 유전자 진단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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