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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도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에서의 슬기로운 캠핑생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에서는 대구광역시 관광협회와 함께 휴양림 야영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2일 연휴 기간 다양한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진행될 산림문화 체험행사로는 ‘문패 및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사진관, 제로 웨이스트 리워드*, 초대 가수 공연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제로웨이스트 리워드 : 최근 이슈가 되는 기후변화와 지구환경 문제와 연계하여 일상생활에서 쓰레기를 만들어 내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이미 만들어진 자원을 가능한 재활용하거나, 분리 배출시 최소화하여 자원이 다시 쓰여질 수 있도록 실천하자는 취지의 지구 지키기 프로젝트  행사 참여자에게는 청도군 특산물인 청도반시와 감말랭이를 활용한 떡볶이 밀키트를 나누어주고 레일바이크, 프로방스, 스카이 트레일 무료 이용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제로 웨이스트 운동의 개념과 방법, 재활용을 잘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야영객들의 참여를 통한 청정한 휴양환경을 위한 정화 활동과 분리수거를 실시한다.   또한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 숲해설가들과 함께 '문패 및 무드등 만들기 체험' 행사를 통해 가족 및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체험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청정한 자연과 산림을 이용하는 혜택을 누리는 만큼 지속 가능한 산림 환경 보전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체험하면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3-09-25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 및 적극행정 캠페인 실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8일(금) 대전 뿌리공원 일대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 및 적극행정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일 개최된 산림청 “반부패·청렴 중앙 결의대회”의 취지를 이어받아 반부패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휴양림과 관련한 적극행정 및 규제혁신 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청렴문화 확산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한편, 기관에서 추진한 적극행정·규제혁신 사례들을 소개하고, 국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한 규제개혁신문고,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등을 홍보하였다.   안의섭 기획운영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 기관 스스로도 청렴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휴양림 및 산림복지에 관련한 국민들의 생각에 귀 기울여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방문하기 즐거운 휴양림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3-09-08
  • 장애인과 함께하는 숲체험 & 산촌체험 실시
    주식회사 대전충남 생태연구소 숲으로(대표 박순희)는 복권위원회·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 지원사업으로 정신재활시설 햇살한줌, 공동생활가정 행복울타리 장애인들과 지난 8월 29일 ‘산촌마을과 함께하는 생생지락’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숲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치유의 숲 산책과 떡메체험 등을 진행하면서 자연과 숲의 교감을 통해 심리·정서적인 안정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산촌마을에서 떡메체험을 하며 장애인들이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보는 이색체험을 진행했다.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 치유의 숲을 걸으며, 숲 이야기 및 오감에 자극하는 등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에 대한 소중함과 숲을 통한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졌고, 타인들 간의 친밀감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여, 57세)씨는 “처음으로 떡메체험을 했는데, 신기하고, 내가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니 맛있었다. 좋은 기회로 숲에 와서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이런 행사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박순희 대표는 “참여해주신 분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셨다. 우리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는 걸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면서 “진행하는 동안 이 사업에 목적과 취지를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참여자들이 진정 원하는 욕구를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복지사업을 펼쳐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숲체험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는 매년 장애인과 소외계층,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숲체험, 산촌체험, 찾아가는 숲교실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숲체험 지원사업 “산촌마을과 함께하는 생생지락”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070-7865-5755)로 문의하면 된다.    
    • 산림복지
    2023-09-05
  •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숲탐방원정대의 몽골 탐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숲탐방원정대’가 기후위기와 사막화 방지 등에 관한 현장체험을 위해 몽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숲탐방원정대’는 청소년들이 지구촌의 다양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경험하여 세계관을 넓히고, 국제적 안목을 지닌 세계적 그린리더로 자라도록 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이후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부활하였다.   *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은 산림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가입을 원하는 7∼18세 청소년(초1∼고3)들은 ‘포휴’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올해 탐방 국가는 기후 위기로 인해 심각한 사막화를 겪고 있는 몽골이며,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와 테를지, 룬솜 지역 등을 거치면서 4박 5일간 탐방을 진행한다.   이번 탐방 일정은 기후변화에 관한 특강과 조별 토의 등 이론적 학습과 한·몽 우호의 숲인 울란바토르 도시숲 탐방 및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 심기, 산림청 룬솜 양묘장 탐방 등의 현장활동으로 구성되며, 기후위기 선언문 발표 등 원정대의 실천 다짐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주미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탐방원정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막화방지를 위한 우리나라의 국제적 노력에 참여하고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8-07
  • 세계의 트레일, 「동서트레일」의 첫 구간을 국민과 함께 걷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동서트레일」의 시작 구간인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한티재에서 6월 1일 산림청, 경상북도, 우리금융그룹, 울진군민, 임업단체, 동서트레일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한티재에서 하원리 야영장까지 4.4㎞ 거리를 걷는 걷기행사를 개최하였다.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인 해로, 그동안 국민과 산림종사자의 노고 덕택으로 가꾼 산림이 국민 1인당 연간 499만 원의 공익적 혜택을 주는 울창한 산림이 되었다. 산림청은 이렇게 잘 가꾸어진 산림을 활용해 국민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동서트레일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우리금융그룹으로부터 8억 원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기금을 받아 이번에 첫 구간을 완성해 개통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3월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주민들과 우리금융그룹이 함께하여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동서트레일’의 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에 개통되는 동서트레일 시범구간(제55구간)은 망양정에서 시작해 남사고 유적, 찬물내기, 불영계곡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다양한 산림의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 중 가장 걷기 좋은 구간은 한티재에서 아미사로 넘어오는 구간이다.   동서트레일 주변의 주민들은 숲길(트레일) 이용자들에게 임산물, 농산물 등을 판매할 수 있어 산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동서트레일 시범구간 조성으로 울진 지역이 활성화되고 산촌마을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서트레일을 내국인은 물론 외국 관광객도 찾아오는 세계적인 트레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6-05
  • 국립산림과학원, 사경용 고급 한지 ‘감지’ 전통 방법으로 재현 성공
    본 연구의 분석자료로 사용된 고려시대 감지 사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불교 경전을 베껴 쓸 때 주로 사용하는(사경용) 고급 한지 ‘감지’를 전통 쪽물 염색 방법으로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쪽물 염색한지는 감지(紺紙), 아청지(鴉靑紙), 취지(翠紙) 등으로 불린다  감지는 우아한 푸른빛을 띠는 한지로 이 색은 쪽풀을 사용한 천연염색으로 발현된 인디고 성분의 색깔이다. 장기간 변색 없이 지속되기 때문에 예로부터 귀한 용도로 사용되었지만, 전통 감지 제조법에 대한 기록 부재로 재현이 어려웠다.  니람법으로 재현된 감지사진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한국전적문화재연구소, 알알이랑 전통쪽물 염색공방, 경상국립대학교, 조현진한지연구소 등과 감지 유물 분석 및 염색법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아청색(鴉靑色)이 선명한 감지 색상 재현에 성공하였다.   이번에 전통 염색방법으로 재현된 감지는 크기가 60×90cm인 전통한지(평량 30g/m2)를 니람법으로 반복 염색한 것이며, 색차 분석 결과 감지 유물과 매우 유사한 색을 가진 것으로 확인하였다.   * 니람법 : 쪽잎 추출물에서 생성된 인디고 성분을 조개껍질 재에 흡착시킨 후 발효시킨 염색액으로 염색하는 방법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이오규 연구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을 뿐 아니라, 과거부터 고급 한지로 사용되어온 감지 천연 염색법의 가치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대방광불화엄경 정원본에 사용된 감지 사진  
    • 산림산업
    2023-05-23
  • “담양길 걷고 즐기며 건강하길” 담양군, 메타세쿼이아길 걷기대회 개최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4일 ‘담양길! 걷고 즐기고 건강하길!’의 주제로 군민 및 관광객이 참가한 가운데 메타세쿼이아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4년 만에 열린 ‘2023 New Bamboo Festival’을 찾아온 관광객과 군민이 어울려 걸으며 5월 담양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길 바라는 취지로 마련했다. 축제 주무대를 출발점으로 메타세쿼이아길 편도 3㎞ 구간을 함께 걸었으며, 궂은 날씨에도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가해 걷기 좋은 담양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겼다. 대회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곳곳에 마련돼있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축제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걷기대회에 참여해주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축제에도 참여해 여러 즐길거리와 먹거리 등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5-04
  •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목재공학회에서 조재명상 수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0일, 한국목재공학회가 주최한 2023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목재공학연구과의 이상준 박사가 ‘조재명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조재명상’은 조재명 前국립산림과학원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하여 그의 유족이 출연한 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목재공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자를 포상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이상준 박사는 목재공학 분야에서 차량용 목조교량 설계하고 국산 구조용 직교 집성판 제조 및 설계, 중목구조 구조설계 기술 등을 개발하였다. 또한, 산림청 산림정책과에서 목재 관련 출연연구개발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산・학・연 발전에 두루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목조 바닥체의 층간소음 기술 연구에 매진하여 목조공동주택 실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목재공학연구과 이상준 연구사는 “존경하는 조재명 원장님의 귀한 뜻을 기리고 모든 목재공학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우리 목재와 목조건축이 모든 이의 삶에 깊이 자리 잡는데 일조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산림산업
    2023-04-28
  •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목재공학회에서 조재명상 수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0일, 한국목재공학회가 주최한 2023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목재공학연구과의 이상준 박사가 ‘조재명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조재명상’은 조재명 前국립산림과학원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하여 그의 유족이 출연한 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목재공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자를 포상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이상준 박사는 목재공학 분야에서 차량용 목조교량 설계하고 국산 구조용 직교 집성판 제조 및 설계, 중목구조 구조설계 기술 등을 개발하였다. 또한, 산림청 산림정책과에서 목재 관련 출연연구개발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산・학・연 발전에 두루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목조 바닥체의 층간소음 기술 연구에 매진하여 목조공동주택 실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목재공학연구과 이상준 연구사는 “존경하는 조재명 원장님의 귀한 뜻을 기리고 모든 목재공학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우리 목재와 목조건축이 모든 이의 삶에 깊이 자리 잡는데 일조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4-21
  • 이미 계약된 업무라면 계속할 수 있어요
    풀베기 사업현장 감독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8일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일부개정(공포일: 2023.3.28.) 되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현행 제도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및 보완한 것이다.  ① 등록취소 또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산림기술용역업자가 발주청에 해당 내용을 지체 없이 통지하도록 하고,  ② 산림기술용역업자가 등록취소 또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기 전에 계약한 업무는 계속하여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③ 등록 요건 미비를 이유로 한 영업정지 처분의 경우 3천만 원 이하의 과징금 부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일부개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23. 9. 29.)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정부는 법 시행일에 맞춰 과징금 부과 세부 기준을 정해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혜영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은 대부분의 산림기술용역업자가 영세사업자인 만큼 등록취소 또는 영업정지 처분으로부터 업체의 영업권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법안의 취지를 잘 살려 산림기술정책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4-18
  • ‘정원에 삽니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열려
      재단법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에 따르면 2013년에 이어 10년 만에 개최되는 정원박람회는 오는 31일 저녁 개막식에 이어 4월1일부터 공식 개장된다.   2023순천만정원박람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 지 7개월 간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데, 10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AIPH(국제원예생산자 협회) 공인 박람회다.   2013년에 순천만습지 보존과 도심팽창을 막는 에 코벨트(35만평 규모) 설정에 주안점을 둔 반면, 올해 는 국가정원과 습지권역, 도심권역과 경관정원까지 포함해 전체 규모만 165만 평에 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최장 기간 행사로 전국 민의 관심도도 높다.   이번 박람회는 열 가지 빅체인지 콘텐츠를 포함해 완전히 새로워졌다. 저류지 정원모델인 오천그린광장, 아스팔트 도로가 푸른 정원이 된 그린아일랜드, 옛 해룡창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국가정원뱃길과 정원드림호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즐거운 정원 나들이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편의 시설도 확충했다.   식음판매시설은 식당 9개소, 카페 8개소, 편의점 6 곳을 포함해 35개 점포가 박람회장 내 입점해 있으 며, 동·서·남문에 위치한 물품대여소에서 유모차와 휠 체어, 보조배터리와 신발 등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반려인 1500만 시대에 걸맞은 반려동물 특화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가정원 서문 입구의 ‘반려견’ 놀이터는 전문가가 상주하며 최대 세 시간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 등록과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1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순천만습지에도 보호자 동반으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운영해, 사람도 동물도 맘 놓고 즐기는 반려친화박람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또한 휠체어나 유모차 운행도 불편함이 없도록 박 람회장 곳곳의 턱을 제거하고 길을 정비하는 등, 누구 에게나 열린 무장애 정원으로 조성했다.   주차시설은 공식 주차장 6개소와 임시 주차장 2개 소를 포함해 1만여 면 이상 확보하여 2013년에 비해 수용력이 대폭 늘었다. 임시주차장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국가정원 으로 이동할 수 있다.   조직위는 실시간 교통관제 시스템을 운영하며 차량 집중을 방지하고, 전시민 차량 2부제 운동을 펼쳐 교 통 흐름을 원활히 관리할 예정이다. 24시간 안전관리체계도 구축한다. 입장객 수를 자 동으로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 피플카운팅 시스템과 안전 드론 운영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구역별 안전관리 책임제를 실시해 안전한 행사의 표준 모델 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박람회 기간 집중되는 호텔 등 숙박 인프라 수요를 여수, 광양, 보성, 구례군 등 이웃 지자 체들과 공유해 전남동부권 전체의 잔치로 확장한다" 며 "순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른 도시와 노하우 를 공유하는 한편, 수도권 일극체제의 부작용을 해소 할 남해안벨트 허브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 고 밝혔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3-04-01
  •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 식목일 78주년을 맞아 다음 달 2일(일) 오후 5시 40분부터 80분간 한국방송공사(KBS) 1TV에서 ‘산림 가족과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 주관한 이번 열린음악회는 1973년부터 본격적으로 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지난 50년간 푸른 숲을 이루기까지 온 국민의 노력과 역사를 기념하고, 사람과 공존하는 다가올 숲의 미래, ‘국민 행복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국토녹화 50년 후   3월 21일 한국방송공사(KBS) 홀에서 열린 현장 녹화는 산림 관련 협회 및 단체, 산림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협력기업, 산림청에서 지정한 이달의 임업인 등 산림 가족 8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국토녹화 노력을 기념하는 의미와 함께, 자연과 우리의 삶, 나무와 문화를 노래하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연주되었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지난 50년간 민둥산에서 푸른 숲으로 변해가는 대한민국 숲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가수 양희은, 박창근, 서영은, 오마이걸 유아, 박상민, 성악가 한송이, 길병민 등이 출연해 대중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장영신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이번 열린음악회는 ‘푸른 숲 50년, 국민 행복 50년’이란 주제로 우리 숲의 가치를 되새기고, 앞으로 사람과 공존하는 숲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녹화 50년 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31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직무가치 중심 보수체계 확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노사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해 전 직원의 기본연봉에 ‘직무급’을 반영하도록 보수제도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직무급제는 각 직무의 가치에 따라 보수를 차등해서 지급하는 제도로, 동일 직급의 동일 경력자라 하더라도 현재 수행하는 직무의 중요도·난이도 등을 고려하여 보수가 달라지는 체계다.   근무 기간이 길면 단순 업무라도 많은 보수를 받게 되는 기존의 경직된 보수체계를 개선한 것으로, 호봉(연공)이 낮은 MZ세대 청년층 근로자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시스템이기도 하다.     MZ세대가 요구하는 공정의 가치는 “차별”이 아닌 “차이”에 있다. 차별은 국적, 성별, 사회적 신분 등에 따라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이고, 차이는 능력이나 역량 또는 결과‧성과에 따라 대우를 받는 것이다.  최근 정부에서는 기본급에서 차지하는 연공급의 비중을 줄이면서 직무 가치가 반영된 직무급의 비중을 점차 증가시켜 경직된 보수체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 2019년에 선도적으로 직무급제를 도입하고, 2022년에는 직무급제의 기본취지를 적극 이행 하고자 131개의 직무기술서를 정립하여 전 직원의 기본연봉에 직무급을 반영하는 등 보수체계 고도화를 추진했다.  또한 직무 중심 인사·보수체계 고도화를 위해 내부 구성원 중심의 노사 공동 TF를 운영하여 직원 수용도를 높였으며, 직무분석 및 직무평가 전 과정에 직원 참여를 보장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구성원의 동의를 얻어 제도 도입을 완료했다.  특히 직무급과 관련한 노사 간의 이견 조율과정에 공공기관 최초로 임명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노동이사의 중재 역할을 통해 직무급 도입 노‧사 공동 협약을 이끌었다.  그 결과 2022년 직무급제 고도화로 직원 보수총액 대비 직무급 비중은 당초 2.2%에서 16.4% 수준으로 대폭 확대되었으며, 향후 점진적인 연공성 완화를 통해 2028년에는 35%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직무급제는 젊은 세대에 맞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보상제도로, 우리 기관의 생산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여 직무급 비중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3-13
  • 충주국유림관리소, ‘주요업무 실무매뉴얼’ 발간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인사이동 등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규 직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의 업무 프로세스를‘주요업무 실무매뉴얼’로 발간하게 되었다. 매뉴얼 내용은 전반적인 실무업무 흐름을 중심으로 관련 법규 및 지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리소 주요 현장업무를 한눈에 파악하여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남해인 소장은 “신규 직원이 관리소 업무에 적응하는 데에 업무 매뉴얼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리소 직원의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산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03-08
  • 윤경ESG포럼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 강연 진행
    산업정책연구원(IPS)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서과종)가 사무국을 맡고 있는 윤경ESG포럼이 21일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부제: 생명의 숲과 ESG경영)’ 주제로 남성현 산림청장(이하 남 청장)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남청장은 강연에서 50년 전 나무를 심어 산림녹화에 성공했고, 앞으로 50년은 산림을 이용해야 할 시기라며 △경제림 조성 △영급(Age class, 임령을 일정한 폭으로 묶어 같은 계급으로 취급하는 것)의 균형화 △선진국 수준의 임도 개설 △국산 목재 공급 확대 △목재 이용 기술 개발·투자 등 정책 추진에 대해 강조하면서 목재 수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우리나라 숲은 외관상 울창하나, 실질적으로는 ‘저출산 고령화 숲’임을 설명하며 ‘지속 가능한 숲’으로 나아가가기 위해서는 장령림에 대한 목재 수확이 선행돼 과밀한 산림에 대한 솎아베기 등 숲 가꾸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숲 가꾸기를 적절히 시행한 산림은 탄소 흡수 기능이 증진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목재를 수확할 수 있음을 설명하면서 ESG 경영의 지속 가능성 확보와 임업은 본질적으로 닮아 산림의 활용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또 남 청장은 돈이 되는 경제 임업, 기후 위기 대응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 임업과 사회 임업을 조화롭게 추진해 산림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을 핵심 방향으로 탄소 저장 소재로서 목재의 역할을 알리고, 국가 중요 경제 자원으로서 목재 자급률 제고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윤경ESG포럼은 2003년 3월 한국 사회에서 윤리 경영 확산과 산업계의 윤리적 기업 문화를 이끌 산·학·연 다자간 모임으로 발족했다. 포럼은 윤리 경영을 실천하면서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의 성공 사례를 개발해 기업 스스로 더 공정하고 사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윤경ESG포럼은 최장수 포럼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포럼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2-21
  • 변화와 혁신을 위해 다시 뭉쳤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일 대전 정부청사 17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3기 산림청 정부혁신 어벤져스 소통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혁신 어벤져스 : 정부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기관별 혁신을 연결한 범정부 네트워크로, 45개 중앙행정기관 500여 명으로 구성  이번 회의에는 기관별 어벤져스 단장·부단장을 중심으로 총 27명이 참석하였으며, 올해 정부혁신 어벤져스 운영방안과 활동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범정부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혁신 프로그램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 기관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할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구상하였다. 산림청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참신한 시각과 혁신 의지를 가진 공무원 중심의 자발적 모임으로 성별·직급·부서·나이 등에 무관하게 구성원을 다양화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쾌지나 청청(廳聽)’이라는 산림청 정부혁신 어벤져스만의 독창적인 이름을 정하고 직원 간 소통 활성화에 역점을 두어 산림청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쾌지나 청청(廳聽)’ : 관청 청(廳), 들을 청(聽)자로 청의 이야기를 듣고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든다는 취지로 구성된 산림청 혁신 모임으로 현재 154명 활동 중 2022년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쾌지나 청청’은 인계인수문화 정착을 위한 훈령 제정, 본청 및 소속기관별 경험(노하우)을 담은 신규자 맞춤형 지식사전 제작, 가상세계(메타버스)를 활용한 소통체계 구축 등 조직문화 개선 사례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였다. 아울러, 실무자들의 업무 처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간부 일정관리 일원화 추진, 인계인수 지침 제작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산림청 정부혁신의 성공적인 사례는 최근 환경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시 등 여러 기관의 요청에 따라 특강을 통해 많은 기관에 전파되고 있다. 이미라 기획조정관은 “제3기 정부혁신 어벤져스의 혁신 의지가 담긴 목소리는 변화가 필요한 공직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올해 산림청 어벤져스의 첫 행사인 ‘신년 소통회의’가 변화와 혁신에 물꼬를 트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2-03
  • 횡성 둔내면 주민협의체-국립횡성숲체원 업무협약 체결
     둔내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26일 둔내면 주민협의체와 국립횡성숲체원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지역의 관광 활성화 및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공공기관과 주민협의체의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위해 둔내 마을여행 추진을 위한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서로의 보유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둔내면 주민협의체는 마을 여행의 기획 및 운영과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국립횡성숲체원은 지역 마을여행의 산림치유프로그램 제공 및 기타 도시재생사업에 필요한 사항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근석 둔내면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 간 발전은 물론 둔내면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되어 둔내면 도시재생사업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홍성현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숲체원은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둔내 지역주민협의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고품격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양 기관은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이번 업무협약의 취지를 설명하고 각 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할 계획이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1-30
  • 서삼석 의원, 「 농산어촌 복지인프라 구축 및 삶의질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 」 개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영암 · 무안 · 신안 ) 은 18 일 국회 의원회관 제 2 소회의실에서 ‘ 농산어촌 복지인프라 구축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 ’ 을 개최했다 .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기후위기, 자연재해, 인구유출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농산어촌에 회생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서삼석 의원은 “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산어촌은 역대 정부의 경제 논리에 속수무책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뒤쳐져 왔다 ” 라며 , “ 이제라도 농수축산 선진화가 복지 , 정치 , 안보 미래를 책임지는 유일한 길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5 천만 국민 먹거리와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현장에 대한 대안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 ” 라고 행사 취지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 실제 한국 농어업의 심각한 위기 상황은 농산어촌을 중심으로 한 지방 소멸 위기와 역대 최악의 식량 자급 상황을 나타내는 수치로도 명확히 드러난다 . 2022 년 3 월 한국고용정보원 발표에 따르면 전국 228 개 시군구 중 113 곳이 소멸 위험지역이며 , 이중 고위험 지역 45 개는 모두 농산어촌이다 . 가장 최근 통계인 2021 년 곡물자급률은 20.9% 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 쌀 자급률은 90% 대 마져 무너진 84.6% 라는 참담한 수치를 보였다 . 서삼석 의원은 “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방소멸 위기 대응 법안들의 국회 통과와 시행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최소한의 기초는 만들었지만 여전히 보완해야 할 내용들이 많다 ” 라며 “ 반드시 농수축산물의 최저생산비가 보장되어야 하고 , 인력 문제와 재난재해 보상책 그리고 물 문제와 기계화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 ” 라고 밝혔다 . 지방소멸 위기 대응 법안 중 21 대 국회 최초로 서삼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 인구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 이 2023 년 1 월 1 일부터 시행 중이고 농협 , 수협 , 축협 , 산림조합 등 지역조합과 지방자치단체간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 지역농림어업발전사업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 일명 협치모델법도 국회를 통과하여 올해 12 월 28 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김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집행위원장이 “ 농촌복지실태와 추진방향 ” 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으며 토론자로는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강용 회장 , 김형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이사 , 민연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원장 ,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 원장 , 오동호 한국섬진흥원 원장이 참여했다 .
    • 뉴스광장
    • 산림정책
    2023-01-18
  • 서삼석 의원, “ 소실산지 긴급복구법 대표발의 ”
     산불로 소실된 산지를 긴급히 벌채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훼손 산지를 벌채 등의 복구 작업 없이 방치할 경우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더욱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최근 산불은 급속히 확대되어 2022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피해가 과거 10년간을 모두 합친것보다 2배 이상 크다. 산림청 제출자료에 따르면 2022년 산불 피해면적은 2만 4,773ha로 여의도 면적 290ha의 85배에 달한다. 이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10년간의 1만 872ha보다 약 2.3배 많은 피해규모이다. 산불 발생 빈도도 폭증해서 2022년 740건은 과거 10년간 연평균 산불 발생 504건보다 200건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산사태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실 산지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지만 현재 복구된 것은 전체 훼손 산지 2만4,773ha 중 12%인 2,770ha에 불과하다. 지난 2월에 발생한 영덕 산불로 소실된 산지는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방치된 상태이다.     산림 복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현행법상 벌채를 진행하려면 국가 및 지자체장이 산림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등록된 산주의 연락처가 실제와 달라 연락조차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에도 산림청과 강원도는 강릉 산불에 대응해서 긴급벌채 지역을 선정했지만 산주 537명 중 124명에 대해서는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동의를 받지 못한 상태이다.  이에 개정안은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기간통신사업자에게 산주의 연락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2차 재해를 막기 위한 긴급 복구가 필요할 때에는 동의 없이도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서삼석 의원은 “산불이 갈수록 대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봄철에 날씨가 건조해져 더욱 발생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다”라며“산사태 등 자연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속한 산림 복구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개정안을 제안하게 되었다.”라고 법률안 발의 배경에 대해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서삼석 의원은「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 외에도 3건의 법률안을 함께 대표발의했다.「동물보호법」은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여 동물복지축산농장 확대를 위해 상담·자문, 마케팅 등의 지원 규정을 신설하려는 것이며「한국마사회법」은 경주마에 대한 개체식별시스템을 구축해 경주마 오 출전을 사전에 예방하려는 취지이다. 「농어촌 전기공급 촉진법」은 법 적용 대상을 기존의 농어업을 영위하는 촌락에서 농어촌 정주 촌락으로 확대해서 농어촌 전기공급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 산림행정
    2023-01-11
  • 한국임업진흥원, 2022년 우수 재선충병 예찰방제단 포상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12월 23일(금), 올 한해 소나무재선충병(이하 재선충병) 예비조사(이하 예찰) 및 방제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지자체 등 6개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담당자와 예찰방제단에게 표창을 수여하였다.    *우수기관: 충북 충주시, 전북 완주군, 전북 고창군, 경남 고성군,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 이번 포상은 전국적인 재선충병 예찰활동을 독려하는 취지로 진행되었으며, 현재 NFC 전자예찰과 이력관리체계를 운영하는 320개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예찰건수, 시범사업 참여도 등 예찰활동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한 성과를 선정하였다. 진흥원은 올 한해 증가 추세였던 재선충병을 적극적인 예찰강화를 통하여 지역 확산을 방지하였으며, 내년도에도 우수한 예찰 관리기관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강오 원장은 “올해 훌륭한 예찰활동을 수행해주신 우수기관 담당자 와 예찰방제단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IoT 기반의 과학적인 재선충병 관리체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청정산림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2-12-29

산림행정 검색결과

  • 청도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에서의 슬기로운 캠핑생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에서는 대구광역시 관광협회와 함께 휴양림 야영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2일 연휴 기간 다양한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진행될 산림문화 체험행사로는 ‘문패 및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사진관, 제로 웨이스트 리워드*, 초대 가수 공연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제로웨이스트 리워드 : 최근 이슈가 되는 기후변화와 지구환경 문제와 연계하여 일상생활에서 쓰레기를 만들어 내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이미 만들어진 자원을 가능한 재활용하거나, 분리 배출시 최소화하여 자원이 다시 쓰여질 수 있도록 실천하자는 취지의 지구 지키기 프로젝트  행사 참여자에게는 청도군 특산물인 청도반시와 감말랭이를 활용한 떡볶이 밀키트를 나누어주고 레일바이크, 프로방스, 스카이 트레일 무료 이용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제로 웨이스트 운동의 개념과 방법, 재활용을 잘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야영객들의 참여를 통한 청정한 휴양환경을 위한 정화 활동과 분리수거를 실시한다.   또한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 숲해설가들과 함께 '문패 및 무드등 만들기 체험' 행사를 통해 가족 및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체험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청정한 자연과 산림을 이용하는 혜택을 누리는 만큼 지속 가능한 산림 환경 보전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체험하면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3-09-25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 및 적극행정 캠페인 실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8일(금) 대전 뿌리공원 일대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 및 적극행정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일 개최된 산림청 “반부패·청렴 중앙 결의대회”의 취지를 이어받아 반부패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휴양림과 관련한 적극행정 및 규제혁신 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청렴문화 확산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한편, 기관에서 추진한 적극행정·규제혁신 사례들을 소개하고, 국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한 규제개혁신문고,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등을 홍보하였다.   안의섭 기획운영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 기관 스스로도 청렴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휴양림 및 산림복지에 관련한 국민들의 생각에 귀 기울여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방문하기 즐거운 휴양림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3-09-08
  • 장애인과 함께하는 숲체험 & 산촌체험 실시
    주식회사 대전충남 생태연구소 숲으로(대표 박순희)는 복권위원회·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 지원사업으로 정신재활시설 햇살한줌, 공동생활가정 행복울타리 장애인들과 지난 8월 29일 ‘산촌마을과 함께하는 생생지락’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숲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치유의 숲 산책과 떡메체험 등을 진행하면서 자연과 숲의 교감을 통해 심리·정서적인 안정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산촌마을에서 떡메체험을 하며 장애인들이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보는 이색체험을 진행했다.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 치유의 숲을 걸으며, 숲 이야기 및 오감에 자극하는 등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에 대한 소중함과 숲을 통한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졌고, 타인들 간의 친밀감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여, 57세)씨는 “처음으로 떡메체험을 했는데, 신기하고, 내가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니 맛있었다. 좋은 기회로 숲에 와서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이런 행사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박순희 대표는 “참여해주신 분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셨다. 우리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는 걸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면서 “진행하는 동안 이 사업에 목적과 취지를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참여자들이 진정 원하는 욕구를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복지사업을 펼쳐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숲체험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는 매년 장애인과 소외계층,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숲체험, 산촌체험, 찾아가는 숲교실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숲체험 지원사업 “산촌마을과 함께하는 생생지락”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070-7865-5755)로 문의하면 된다.    
    • 산림복지
    2023-09-05
  •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숲탐방원정대의 몽골 탐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숲탐방원정대’가 기후위기와 사막화 방지 등에 관한 현장체험을 위해 몽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숲탐방원정대’는 청소년들이 지구촌의 다양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경험하여 세계관을 넓히고, 국제적 안목을 지닌 세계적 그린리더로 자라도록 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이후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부활하였다.   *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은 산림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가입을 원하는 7∼18세 청소년(초1∼고3)들은 ‘포휴’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올해 탐방 국가는 기후 위기로 인해 심각한 사막화를 겪고 있는 몽골이며,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와 테를지, 룬솜 지역 등을 거치면서 4박 5일간 탐방을 진행한다.   이번 탐방 일정은 기후변화에 관한 특강과 조별 토의 등 이론적 학습과 한·몽 우호의 숲인 울란바토르 도시숲 탐방 및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 심기, 산림청 룬솜 양묘장 탐방 등의 현장활동으로 구성되며, 기후위기 선언문 발표 등 원정대의 실천 다짐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주미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탐방원정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막화방지를 위한 우리나라의 국제적 노력에 참여하고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8-07
  • 세계의 트레일, 「동서트레일」의 첫 구간을 국민과 함께 걷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동서트레일」의 시작 구간인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한티재에서 6월 1일 산림청, 경상북도, 우리금융그룹, 울진군민, 임업단체, 동서트레일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한티재에서 하원리 야영장까지 4.4㎞ 거리를 걷는 걷기행사를 개최하였다.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인 해로, 그동안 국민과 산림종사자의 노고 덕택으로 가꾼 산림이 국민 1인당 연간 499만 원의 공익적 혜택을 주는 울창한 산림이 되었다. 산림청은 이렇게 잘 가꾸어진 산림을 활용해 국민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동서트레일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우리금융그룹으로부터 8억 원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기금을 받아 이번에 첫 구간을 완성해 개통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3월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주민들과 우리금융그룹이 함께하여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동서트레일’의 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에 개통되는 동서트레일 시범구간(제55구간)은 망양정에서 시작해 남사고 유적, 찬물내기, 불영계곡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다양한 산림의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 중 가장 걷기 좋은 구간은 한티재에서 아미사로 넘어오는 구간이다.   동서트레일 주변의 주민들은 숲길(트레일) 이용자들에게 임산물, 농산물 등을 판매할 수 있어 산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동서트레일 시범구간 조성으로 울진 지역이 활성화되고 산촌마을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서트레일을 내국인은 물론 외국 관광객도 찾아오는 세계적인 트레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6-05
  • 국립산림과학원, 사경용 고급 한지 ‘감지’ 전통 방법으로 재현 성공
    본 연구의 분석자료로 사용된 고려시대 감지 사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불교 경전을 베껴 쓸 때 주로 사용하는(사경용) 고급 한지 ‘감지’를 전통 쪽물 염색 방법으로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쪽물 염색한지는 감지(紺紙), 아청지(鴉靑紙), 취지(翠紙) 등으로 불린다  감지는 우아한 푸른빛을 띠는 한지로 이 색은 쪽풀을 사용한 천연염색으로 발현된 인디고 성분의 색깔이다. 장기간 변색 없이 지속되기 때문에 예로부터 귀한 용도로 사용되었지만, 전통 감지 제조법에 대한 기록 부재로 재현이 어려웠다.  니람법으로 재현된 감지사진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한국전적문화재연구소, 알알이랑 전통쪽물 염색공방, 경상국립대학교, 조현진한지연구소 등과 감지 유물 분석 및 염색법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아청색(鴉靑色)이 선명한 감지 색상 재현에 성공하였다.   이번에 전통 염색방법으로 재현된 감지는 크기가 60×90cm인 전통한지(평량 30g/m2)를 니람법으로 반복 염색한 것이며, 색차 분석 결과 감지 유물과 매우 유사한 색을 가진 것으로 확인하였다.   * 니람법 : 쪽잎 추출물에서 생성된 인디고 성분을 조개껍질 재에 흡착시킨 후 발효시킨 염색액으로 염색하는 방법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이오규 연구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을 뿐 아니라, 과거부터 고급 한지로 사용되어온 감지 천연 염색법의 가치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대방광불화엄경 정원본에 사용된 감지 사진  
    • 산림산업
    2023-05-23
  • “담양길 걷고 즐기며 건강하길” 담양군, 메타세쿼이아길 걷기대회 개최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4일 ‘담양길! 걷고 즐기고 건강하길!’의 주제로 군민 및 관광객이 참가한 가운데 메타세쿼이아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4년 만에 열린 ‘2023 New Bamboo Festival’을 찾아온 관광객과 군민이 어울려 걸으며 5월 담양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길 바라는 취지로 마련했다. 축제 주무대를 출발점으로 메타세쿼이아길 편도 3㎞ 구간을 함께 걸었으며, 궂은 날씨에도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가해 걷기 좋은 담양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겼다. 대회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곳곳에 마련돼있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축제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걷기대회에 참여해주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축제에도 참여해 여러 즐길거리와 먹거리 등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5-04
  •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목재공학회에서 조재명상 수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0일, 한국목재공학회가 주최한 2023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목재공학연구과의 이상준 박사가 ‘조재명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조재명상’은 조재명 前국립산림과학원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하여 그의 유족이 출연한 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목재공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자를 포상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이상준 박사는 목재공학 분야에서 차량용 목조교량 설계하고 국산 구조용 직교 집성판 제조 및 설계, 중목구조 구조설계 기술 등을 개발하였다. 또한, 산림청 산림정책과에서 목재 관련 출연연구개발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산・학・연 발전에 두루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목조 바닥체의 층간소음 기술 연구에 매진하여 목조공동주택 실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목재공학연구과 이상준 연구사는 “존경하는 조재명 원장님의 귀한 뜻을 기리고 모든 목재공학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우리 목재와 목조건축이 모든 이의 삶에 깊이 자리 잡는데 일조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산림산업
    2023-04-28
  •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목재공학회에서 조재명상 수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0일, 한국목재공학회가 주최한 2023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목재공학연구과의 이상준 박사가 ‘조재명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조재명상’은 조재명 前국립산림과학원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하여 그의 유족이 출연한 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목재공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자를 포상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이상준 박사는 목재공학 분야에서 차량용 목조교량 설계하고 국산 구조용 직교 집성판 제조 및 설계, 중목구조 구조설계 기술 등을 개발하였다. 또한, 산림청 산림정책과에서 목재 관련 출연연구개발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산・학・연 발전에 두루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목조 바닥체의 층간소음 기술 연구에 매진하여 목조공동주택 실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목재공학연구과 이상준 연구사는 “존경하는 조재명 원장님의 귀한 뜻을 기리고 모든 목재공학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우리 목재와 목조건축이 모든 이의 삶에 깊이 자리 잡는데 일조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4-21
  • 이미 계약된 업무라면 계속할 수 있어요
    풀베기 사업현장 감독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8일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일부개정(공포일: 2023.3.28.) 되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현행 제도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및 보완한 것이다.  ① 등록취소 또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산림기술용역업자가 발주청에 해당 내용을 지체 없이 통지하도록 하고,  ② 산림기술용역업자가 등록취소 또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기 전에 계약한 업무는 계속하여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③ 등록 요건 미비를 이유로 한 영업정지 처분의 경우 3천만 원 이하의 과징금 부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일부개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23. 9. 29.)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정부는 법 시행일에 맞춰 과징금 부과 세부 기준을 정해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혜영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은 대부분의 산림기술용역업자가 영세사업자인 만큼 등록취소 또는 영업정지 처분으로부터 업체의 영업권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법안의 취지를 잘 살려 산림기술정책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4-18
  •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 식목일 78주년을 맞아 다음 달 2일(일) 오후 5시 40분부터 80분간 한국방송공사(KBS) 1TV에서 ‘산림 가족과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 주관한 이번 열린음악회는 1973년부터 본격적으로 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지난 50년간 푸른 숲을 이루기까지 온 국민의 노력과 역사를 기념하고, 사람과 공존하는 다가올 숲의 미래, ‘국민 행복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국토녹화 50년 후   3월 21일 한국방송공사(KBS) 홀에서 열린 현장 녹화는 산림 관련 협회 및 단체, 산림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협력기업, 산림청에서 지정한 이달의 임업인 등 산림 가족 8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국토녹화 노력을 기념하는 의미와 함께, 자연과 우리의 삶, 나무와 문화를 노래하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연주되었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지난 50년간 민둥산에서 푸른 숲으로 변해가는 대한민국 숲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가수 양희은, 박창근, 서영은, 오마이걸 유아, 박상민, 성악가 한송이, 길병민 등이 출연해 대중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장영신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이번 열린음악회는 ‘푸른 숲 50년, 국민 행복 50년’이란 주제로 우리 숲의 가치를 되새기고, 앞으로 사람과 공존하는 숲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녹화 50년 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31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직무가치 중심 보수체계 확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노사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해 전 직원의 기본연봉에 ‘직무급’을 반영하도록 보수제도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직무급제는 각 직무의 가치에 따라 보수를 차등해서 지급하는 제도로, 동일 직급의 동일 경력자라 하더라도 현재 수행하는 직무의 중요도·난이도 등을 고려하여 보수가 달라지는 체계다.   근무 기간이 길면 단순 업무라도 많은 보수를 받게 되는 기존의 경직된 보수체계를 개선한 것으로, 호봉(연공)이 낮은 MZ세대 청년층 근로자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시스템이기도 하다.     MZ세대가 요구하는 공정의 가치는 “차별”이 아닌 “차이”에 있다. 차별은 국적, 성별, 사회적 신분 등에 따라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이고, 차이는 능력이나 역량 또는 결과‧성과에 따라 대우를 받는 것이다.  최근 정부에서는 기본급에서 차지하는 연공급의 비중을 줄이면서 직무 가치가 반영된 직무급의 비중을 점차 증가시켜 경직된 보수체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 2019년에 선도적으로 직무급제를 도입하고, 2022년에는 직무급제의 기본취지를 적극 이행 하고자 131개의 직무기술서를 정립하여 전 직원의 기본연봉에 직무급을 반영하는 등 보수체계 고도화를 추진했다.  또한 직무 중심 인사·보수체계 고도화를 위해 내부 구성원 중심의 노사 공동 TF를 운영하여 직원 수용도를 높였으며, 직무분석 및 직무평가 전 과정에 직원 참여를 보장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구성원의 동의를 얻어 제도 도입을 완료했다.  특히 직무급과 관련한 노사 간의 이견 조율과정에 공공기관 최초로 임명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노동이사의 중재 역할을 통해 직무급 도입 노‧사 공동 협약을 이끌었다.  그 결과 2022년 직무급제 고도화로 직원 보수총액 대비 직무급 비중은 당초 2.2%에서 16.4% 수준으로 대폭 확대되었으며, 향후 점진적인 연공성 완화를 통해 2028년에는 35%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직무급제는 젊은 세대에 맞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보상제도로, 우리 기관의 생산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여 직무급 비중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3-13
  • 충주국유림관리소, ‘주요업무 실무매뉴얼’ 발간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인사이동 등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규 직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의 업무 프로세스를‘주요업무 실무매뉴얼’로 발간하게 되었다. 매뉴얼 내용은 전반적인 실무업무 흐름을 중심으로 관련 법규 및 지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리소 주요 현장업무를 한눈에 파악하여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남해인 소장은 “신규 직원이 관리소 업무에 적응하는 데에 업무 매뉴얼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리소 직원의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산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03-08
  • 윤경ESG포럼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 강연 진행
    산업정책연구원(IPS)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서과종)가 사무국을 맡고 있는 윤경ESG포럼이 21일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부제: 생명의 숲과 ESG경영)’ 주제로 남성현 산림청장(이하 남 청장)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남청장은 강연에서 50년 전 나무를 심어 산림녹화에 성공했고, 앞으로 50년은 산림을 이용해야 할 시기라며 △경제림 조성 △영급(Age class, 임령을 일정한 폭으로 묶어 같은 계급으로 취급하는 것)의 균형화 △선진국 수준의 임도 개설 △국산 목재 공급 확대 △목재 이용 기술 개발·투자 등 정책 추진에 대해 강조하면서 목재 수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우리나라 숲은 외관상 울창하나, 실질적으로는 ‘저출산 고령화 숲’임을 설명하며 ‘지속 가능한 숲’으로 나아가가기 위해서는 장령림에 대한 목재 수확이 선행돼 과밀한 산림에 대한 솎아베기 등 숲 가꾸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숲 가꾸기를 적절히 시행한 산림은 탄소 흡수 기능이 증진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목재를 수확할 수 있음을 설명하면서 ESG 경영의 지속 가능성 확보와 임업은 본질적으로 닮아 산림의 활용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또 남 청장은 돈이 되는 경제 임업, 기후 위기 대응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 임업과 사회 임업을 조화롭게 추진해 산림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을 핵심 방향으로 탄소 저장 소재로서 목재의 역할을 알리고, 국가 중요 경제 자원으로서 목재 자급률 제고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윤경ESG포럼은 2003년 3월 한국 사회에서 윤리 경영 확산과 산업계의 윤리적 기업 문화를 이끌 산·학·연 다자간 모임으로 발족했다. 포럼은 윤리 경영을 실천하면서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의 성공 사례를 개발해 기업 스스로 더 공정하고 사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윤경ESG포럼은 최장수 포럼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포럼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2-21
  • 변화와 혁신을 위해 다시 뭉쳤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일 대전 정부청사 17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3기 산림청 정부혁신 어벤져스 소통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혁신 어벤져스 : 정부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기관별 혁신을 연결한 범정부 네트워크로, 45개 중앙행정기관 500여 명으로 구성  이번 회의에는 기관별 어벤져스 단장·부단장을 중심으로 총 27명이 참석하였으며, 올해 정부혁신 어벤져스 운영방안과 활동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범정부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혁신 프로그램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 기관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할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구상하였다. 산림청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참신한 시각과 혁신 의지를 가진 공무원 중심의 자발적 모임으로 성별·직급·부서·나이 등에 무관하게 구성원을 다양화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쾌지나 청청(廳聽)’이라는 산림청 정부혁신 어벤져스만의 독창적인 이름을 정하고 직원 간 소통 활성화에 역점을 두어 산림청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쾌지나 청청(廳聽)’ : 관청 청(廳), 들을 청(聽)자로 청의 이야기를 듣고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든다는 취지로 구성된 산림청 혁신 모임으로 현재 154명 활동 중 2022년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쾌지나 청청’은 인계인수문화 정착을 위한 훈령 제정, 본청 및 소속기관별 경험(노하우)을 담은 신규자 맞춤형 지식사전 제작, 가상세계(메타버스)를 활용한 소통체계 구축 등 조직문화 개선 사례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였다. 아울러, 실무자들의 업무 처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간부 일정관리 일원화 추진, 인계인수 지침 제작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산림청 정부혁신의 성공적인 사례는 최근 환경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시 등 여러 기관의 요청에 따라 특강을 통해 많은 기관에 전파되고 있다. 이미라 기획조정관은 “제3기 정부혁신 어벤져스의 혁신 의지가 담긴 목소리는 변화가 필요한 공직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올해 산림청 어벤져스의 첫 행사인 ‘신년 소통회의’가 변화와 혁신에 물꼬를 트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2-03
  • 횡성 둔내면 주민협의체-국립횡성숲체원 업무협약 체결
     둔내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26일 둔내면 주민협의체와 국립횡성숲체원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지역의 관광 활성화 및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공공기관과 주민협의체의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위해 둔내 마을여행 추진을 위한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서로의 보유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둔내면 주민협의체는 마을 여행의 기획 및 운영과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국립횡성숲체원은 지역 마을여행의 산림치유프로그램 제공 및 기타 도시재생사업에 필요한 사항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근석 둔내면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 간 발전은 물론 둔내면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되어 둔내면 도시재생사업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홍성현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숲체원은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둔내 지역주민협의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고품격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양 기관은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이번 업무협약의 취지를 설명하고 각 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할 계획이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1-30
  • 서삼석 의원, “ 소실산지 긴급복구법 대표발의 ”
     산불로 소실된 산지를 긴급히 벌채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훼손 산지를 벌채 등의 복구 작업 없이 방치할 경우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더욱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최근 산불은 급속히 확대되어 2022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피해가 과거 10년간을 모두 합친것보다 2배 이상 크다. 산림청 제출자료에 따르면 2022년 산불 피해면적은 2만 4,773ha로 여의도 면적 290ha의 85배에 달한다. 이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10년간의 1만 872ha보다 약 2.3배 많은 피해규모이다. 산불 발생 빈도도 폭증해서 2022년 740건은 과거 10년간 연평균 산불 발생 504건보다 200건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산사태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실 산지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지만 현재 복구된 것은 전체 훼손 산지 2만4,773ha 중 12%인 2,770ha에 불과하다. 지난 2월에 발생한 영덕 산불로 소실된 산지는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방치된 상태이다.     산림 복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현행법상 벌채를 진행하려면 국가 및 지자체장이 산림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등록된 산주의 연락처가 실제와 달라 연락조차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에도 산림청과 강원도는 강릉 산불에 대응해서 긴급벌채 지역을 선정했지만 산주 537명 중 124명에 대해서는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동의를 받지 못한 상태이다.  이에 개정안은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기간통신사업자에게 산주의 연락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2차 재해를 막기 위한 긴급 복구가 필요할 때에는 동의 없이도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서삼석 의원은 “산불이 갈수록 대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봄철에 날씨가 건조해져 더욱 발생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다”라며“산사태 등 자연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속한 산림 복구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개정안을 제안하게 되었다.”라고 법률안 발의 배경에 대해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서삼석 의원은「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 외에도 3건의 법률안을 함께 대표발의했다.「동물보호법」은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여 동물복지축산농장 확대를 위해 상담·자문, 마케팅 등의 지원 규정을 신설하려는 것이며「한국마사회법」은 경주마에 대한 개체식별시스템을 구축해 경주마 오 출전을 사전에 예방하려는 취지이다. 「농어촌 전기공급 촉진법」은 법 적용 대상을 기존의 농어업을 영위하는 촌락에서 농어촌 정주 촌락으로 확대해서 농어촌 전기공급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 산림행정
    2023-01-11
  • 나무병원, 영업정지 대신 과징금 부과 제도 마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나무병원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을 대신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산림보호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취지는 나무병원의 영업정지 처분 시 치료 시기를 놓쳐 병해충이 확산하는 등 국민 불편이 커지고 공익을 해칠 우려가 있어 이를 방지하고, 대부분 영세한 나무병원이 영업정지 처분 시 운영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되어 영업정지에 따른 폐업 등 사업자의 회복할 수 없는 손실을 차단함으로써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현주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관련협회와 업계, 산림 분야 취업자 등의 산림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주는 국민 불편 법령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비해 나가는 등 산림사업 종사자의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산림보호법 개정법률 주요내용> 나무병원이 변경등록을 하지 아니하는 등 경미한 사유에 해당한 경우에 영업정지 처분을 갈음하여 2천만 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함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12
  • 산림청-신한카드, 기후위기 대응 및 친환경 경영을 위해 상호협력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2일 신한카드(대표이사 임영진)와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산림청과 신한카드의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 및 재해로 인한 산림 내 생태계 훼손의 복원 및 생물다양성 유지·증진, 산림 생물다양성 홍보 및 인식 제고, 탄소흡수원의 증진을 위한 산림 탄소상쇄 제도의 활용, 데이터의 공동 활용 검토, 국내 기관과의 공동 협력망 구축 등이며, 특히 감소하는 산림 생물다양성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산림청과 신한카드의 이번 상호 업무협약은 산림 생물다양성 유지·증진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남산에서 이루어져 한층 의미가 깊었다.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남산공원에는 전국 소나무의 다양한 유전자를 모아 보전하는 현지 외 보존원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팔도소나무림이 조성되어 있고, 천연기념물 제103호 정이품송의 후계목도 있어 소나무의 생물다양성을 잘 보존하고 있는 의미 있는 장소라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는 올해부터 5년간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다양성 보존‧복원‧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협약 이전부터 도심 내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걷고 싶은 숲 만들기”, 친환경 카드 포인트를 활용한 “에코존(Eco Zone)” 조성 등 산림과 관련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사업을 통해 국민에게 다가가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온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물다양성 보존 분야까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녹색채권 발행, 에너지 친환경 수단에 대한 투자 확대, 카드를 통한 친환경 소비 촉진, 기후변화 관련 그룹 영향분석, 과학기반목표 이니셔티브(SBTi) 가입을 통한 탄소중립 추진 등 제로 카본(Zero Carbon)을 향한 친환경 금융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방침에 따라 환경목표 및 추진계획을 수립‧평가함으로써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에 앞장설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21년부터 산림 분야와 연계한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지원 및 민관협력 산림사업을 꾸준히 실행해 온 산림청과 오랫동안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온 신한카드의 녹색금융이 만나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동반 상승(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업과 연대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존에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세번째)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왼쪽 네번째)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24
  • 보은군 국유림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17일 보은군 장안면에 위치한 국유림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관계관(8개 기관), 충청북도, 보은군, 일반 시민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체험 행사지인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 19-1번지 리기다소나무 경영모델림은 과거 황폐한 산지 복구와 연료채취 목적으로 조성한 리기다소나무 숲의 갱신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목재수확 후 소나무를 심은 곳이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시대에 우리 숲을 더욱 건강하고 가치 있게 만드는 숲가꾸기 사업의 효과를 국민에게 널리 알린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재해가 대형화·일상화되고, 예측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 산림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 100ha 이상 산불(ha) : '20년 3건(2,586.2) → '21년 2건(419.0) → '22.6월 11건(24,015.7)  ** 올해 초여름에 100ha 이상 산불 피해 발생 : 울진(5.28, 229ha), 밀양(5.31, 661ha)    특히, 가스저장시설·저유소(貯油所) 및 원자력발전소 등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의 경우 산불 피해가 대규모 폭발사고·정전사태 등 2차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평상시 숲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산림청과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관계관은 이 사안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날 행사에서 숲가꾸기 체험에 앞서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일원 숲 관리 강화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에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관계기관은 한국가스공사·한국석유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이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불예방 숲가꾸기* 등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일원 숲 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업 협력,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일원 산불 예방 등 산림보호 활동, 협약기관의 대외 홍보, 기타 세부 업무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 소나무류 위주 솎아베기·가지치기 및 낙엽 긁기 등으로 산림 연료를 줄이는 작업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기관 관계자들은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가지치기, 낙엽 긁기 등 다양한 숲가꾸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오늘날 우리가 숲에서 다양한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전 국토의 산이 황폐하던 시절부터 수많은 국민들이 함께 나무를 심고 숲을 소중히 가꿨기 때문”이라며, “기후 위기 시대를 극복하고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산림의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숲가꾸기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2-11-17

산림산업 검색결과

  •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숲탐방원정대의 몽골 탐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숲탐방원정대’가 기후위기와 사막화 방지 등에 관한 현장체험을 위해 몽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숲탐방원정대’는 청소년들이 지구촌의 다양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경험하여 세계관을 넓히고, 국제적 안목을 지닌 세계적 그린리더로 자라도록 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이후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부활하였다.   *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은 산림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가입을 원하는 7∼18세 청소년(초1∼고3)들은 ‘포휴’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올해 탐방 국가는 기후 위기로 인해 심각한 사막화를 겪고 있는 몽골이며,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와 테를지, 룬솜 지역 등을 거치면서 4박 5일간 탐방을 진행한다.   이번 탐방 일정은 기후변화에 관한 특강과 조별 토의 등 이론적 학습과 한·몽 우호의 숲인 울란바토르 도시숲 탐방 및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 심기, 산림청 룬솜 양묘장 탐방 등의 현장활동으로 구성되며, 기후위기 선언문 발표 등 원정대의 실천 다짐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주미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탐방원정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막화방지를 위한 우리나라의 국제적 노력에 참여하고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8-07
  • 국립산림과학원, 사경용 고급 한지 ‘감지’ 전통 방법으로 재현 성공
    본 연구의 분석자료로 사용된 고려시대 감지 사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불교 경전을 베껴 쓸 때 주로 사용하는(사경용) 고급 한지 ‘감지’를 전통 쪽물 염색 방법으로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쪽물 염색한지는 감지(紺紙), 아청지(鴉靑紙), 취지(翠紙) 등으로 불린다  감지는 우아한 푸른빛을 띠는 한지로 이 색은 쪽풀을 사용한 천연염색으로 발현된 인디고 성분의 색깔이다. 장기간 변색 없이 지속되기 때문에 예로부터 귀한 용도로 사용되었지만, 전통 감지 제조법에 대한 기록 부재로 재현이 어려웠다.  니람법으로 재현된 감지사진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한국전적문화재연구소, 알알이랑 전통쪽물 염색공방, 경상국립대학교, 조현진한지연구소 등과 감지 유물 분석 및 염색법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아청색(鴉靑色)이 선명한 감지 색상 재현에 성공하였다.   이번에 전통 염색방법으로 재현된 감지는 크기가 60×90cm인 전통한지(평량 30g/m2)를 니람법으로 반복 염색한 것이며, 색차 분석 결과 감지 유물과 매우 유사한 색을 가진 것으로 확인하였다.   * 니람법 : 쪽잎 추출물에서 생성된 인디고 성분을 조개껍질 재에 흡착시킨 후 발효시킨 염색액으로 염색하는 방법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이오규 연구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을 뿐 아니라, 과거부터 고급 한지로 사용되어온 감지 천연 염색법의 가치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대방광불화엄경 정원본에 사용된 감지 사진  
    • 산림산업
    2023-05-23
  •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목재공학회에서 조재명상 수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0일, 한국목재공학회가 주최한 2023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목재공학연구과의 이상준 박사가 ‘조재명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조재명상’은 조재명 前국립산림과학원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하여 그의 유족이 출연한 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목재공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자를 포상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이상준 박사는 목재공학 분야에서 차량용 목조교량 설계하고 국산 구조용 직교 집성판 제조 및 설계, 중목구조 구조설계 기술 등을 개발하였다. 또한, 산림청 산림정책과에서 목재 관련 출연연구개발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산・학・연 발전에 두루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목조 바닥체의 층간소음 기술 연구에 매진하여 목조공동주택 실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목재공학연구과 이상준 연구사는 “존경하는 조재명 원장님의 귀한 뜻을 기리고 모든 목재공학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우리 목재와 목조건축이 모든 이의 삶에 깊이 자리 잡는데 일조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산림산업
    2023-04-28
  •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목재공학회에서 조재명상 수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0일, 한국목재공학회가 주최한 2023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목재공학연구과의 이상준 박사가 ‘조재명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조재명상’은 조재명 前국립산림과학원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하여 그의 유족이 출연한 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목재공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자를 포상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이상준 박사는 목재공학 분야에서 차량용 목조교량 설계하고 국산 구조용 직교 집성판 제조 및 설계, 중목구조 구조설계 기술 등을 개발하였다. 또한, 산림청 산림정책과에서 목재 관련 출연연구개발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산・학・연 발전에 두루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목조 바닥체의 층간소음 기술 연구에 매진하여 목조공동주택 실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목재공학연구과 이상준 연구사는 “존경하는 조재명 원장님의 귀한 뜻을 기리고 모든 목재공학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우리 목재와 목조건축이 모든 이의 삶에 깊이 자리 잡는데 일조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4-21
  • 이미 계약된 업무라면 계속할 수 있어요
    풀베기 사업현장 감독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8일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일부개정(공포일: 2023.3.28.) 되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현행 제도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및 보완한 것이다.  ① 등록취소 또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산림기술용역업자가 발주청에 해당 내용을 지체 없이 통지하도록 하고,  ② 산림기술용역업자가 등록취소 또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기 전에 계약한 업무는 계속하여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③ 등록 요건 미비를 이유로 한 영업정지 처분의 경우 3천만 원 이하의 과징금 부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일부개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23. 9. 29.)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정부는 법 시행일에 맞춰 과징금 부과 세부 기준을 정해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혜영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은 대부분의 산림기술용역업자가 영세사업자인 만큼 등록취소 또는 영업정지 처분으로부터 업체의 영업권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법안의 취지를 잘 살려 산림기술정책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4-18
  • ‘정원에 삽니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열려
      재단법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에 따르면 2013년에 이어 10년 만에 개최되는 정원박람회는 오는 31일 저녁 개막식에 이어 4월1일부터 공식 개장된다.   2023순천만정원박람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 지 7개월 간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데, 10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AIPH(국제원예생산자 협회) 공인 박람회다.   2013년에 순천만습지 보존과 도심팽창을 막는 에 코벨트(35만평 규모) 설정에 주안점을 둔 반면, 올해 는 국가정원과 습지권역, 도심권역과 경관정원까지 포함해 전체 규모만 165만 평에 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최장 기간 행사로 전국 민의 관심도도 높다.   이번 박람회는 열 가지 빅체인지 콘텐츠를 포함해 완전히 새로워졌다. 저류지 정원모델인 오천그린광장, 아스팔트 도로가 푸른 정원이 된 그린아일랜드, 옛 해룡창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국가정원뱃길과 정원드림호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즐거운 정원 나들이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편의 시설도 확충했다.   식음판매시설은 식당 9개소, 카페 8개소, 편의점 6 곳을 포함해 35개 점포가 박람회장 내 입점해 있으 며, 동·서·남문에 위치한 물품대여소에서 유모차와 휠 체어, 보조배터리와 신발 등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반려인 1500만 시대에 걸맞은 반려동물 특화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가정원 서문 입구의 ‘반려견’ 놀이터는 전문가가 상주하며 최대 세 시간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 등록과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1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순천만습지에도 보호자 동반으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운영해, 사람도 동물도 맘 놓고 즐기는 반려친화박람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또한 휠체어나 유모차 운행도 불편함이 없도록 박 람회장 곳곳의 턱을 제거하고 길을 정비하는 등, 누구 에게나 열린 무장애 정원으로 조성했다.   주차시설은 공식 주차장 6개소와 임시 주차장 2개 소를 포함해 1만여 면 이상 확보하여 2013년에 비해 수용력이 대폭 늘었다. 임시주차장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국가정원 으로 이동할 수 있다.   조직위는 실시간 교통관제 시스템을 운영하며 차량 집중을 방지하고, 전시민 차량 2부제 운동을 펼쳐 교 통 흐름을 원활히 관리할 예정이다. 24시간 안전관리체계도 구축한다. 입장객 수를 자 동으로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 피플카운팅 시스템과 안전 드론 운영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구역별 안전관리 책임제를 실시해 안전한 행사의 표준 모델 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박람회 기간 집중되는 호텔 등 숙박 인프라 수요를 여수, 광양, 보성, 구례군 등 이웃 지자 체들과 공유해 전남동부권 전체의 잔치로 확장한다" 며 "순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른 도시와 노하우 를 공유하는 한편, 수도권 일극체제의 부작용을 해소 할 남해안벨트 허브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 고 밝혔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3-04-01
  • 충주국유림관리소, ‘주요업무 실무매뉴얼’ 발간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인사이동 등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규 직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의 업무 프로세스를‘주요업무 실무매뉴얼’로 발간하게 되었다. 매뉴얼 내용은 전반적인 실무업무 흐름을 중심으로 관련 법규 및 지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리소 주요 현장업무를 한눈에 파악하여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남해인 소장은 “신규 직원이 관리소 업무에 적응하는 데에 업무 매뉴얼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리소 직원의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산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03-08
  • 윤경ESG포럼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 강연 진행
    산업정책연구원(IPS)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서과종)가 사무국을 맡고 있는 윤경ESG포럼이 21일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부제: 생명의 숲과 ESG경영)’ 주제로 남성현 산림청장(이하 남 청장)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남청장은 강연에서 50년 전 나무를 심어 산림녹화에 성공했고, 앞으로 50년은 산림을 이용해야 할 시기라며 △경제림 조성 △영급(Age class, 임령을 일정한 폭으로 묶어 같은 계급으로 취급하는 것)의 균형화 △선진국 수준의 임도 개설 △국산 목재 공급 확대 △목재 이용 기술 개발·투자 등 정책 추진에 대해 강조하면서 목재 수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우리나라 숲은 외관상 울창하나, 실질적으로는 ‘저출산 고령화 숲’임을 설명하며 ‘지속 가능한 숲’으로 나아가가기 위해서는 장령림에 대한 목재 수확이 선행돼 과밀한 산림에 대한 솎아베기 등 숲 가꾸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숲 가꾸기를 적절히 시행한 산림은 탄소 흡수 기능이 증진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목재를 수확할 수 있음을 설명하면서 ESG 경영의 지속 가능성 확보와 임업은 본질적으로 닮아 산림의 활용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또 남 청장은 돈이 되는 경제 임업, 기후 위기 대응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 임업과 사회 임업을 조화롭게 추진해 산림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을 핵심 방향으로 탄소 저장 소재로서 목재의 역할을 알리고, 국가 중요 경제 자원으로서 목재 자급률 제고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윤경ESG포럼은 2003년 3월 한국 사회에서 윤리 경영 확산과 산업계의 윤리적 기업 문화를 이끌 산·학·연 다자간 모임으로 발족했다. 포럼은 윤리 경영을 실천하면서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의 성공 사례를 개발해 기업 스스로 더 공정하고 사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윤경ESG포럼은 최장수 포럼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포럼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2-21
  • 서삼석 의원, 「 농산어촌 복지인프라 구축 및 삶의질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 」 개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영암 · 무안 · 신안 ) 은 18 일 국회 의원회관 제 2 소회의실에서 ‘ 농산어촌 복지인프라 구축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 ’ 을 개최했다 .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기후위기, 자연재해, 인구유출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농산어촌에 회생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서삼석 의원은 “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산어촌은 역대 정부의 경제 논리에 속수무책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뒤쳐져 왔다 ” 라며 , “ 이제라도 농수축산 선진화가 복지 , 정치 , 안보 미래를 책임지는 유일한 길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5 천만 국민 먹거리와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현장에 대한 대안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 ” 라고 행사 취지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 실제 한국 농어업의 심각한 위기 상황은 농산어촌을 중심으로 한 지방 소멸 위기와 역대 최악의 식량 자급 상황을 나타내는 수치로도 명확히 드러난다 . 2022 년 3 월 한국고용정보원 발표에 따르면 전국 228 개 시군구 중 113 곳이 소멸 위험지역이며 , 이중 고위험 지역 45 개는 모두 농산어촌이다 . 가장 최근 통계인 2021 년 곡물자급률은 20.9% 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 쌀 자급률은 90% 대 마져 무너진 84.6% 라는 참담한 수치를 보였다 . 서삼석 의원은 “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방소멸 위기 대응 법안들의 국회 통과와 시행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최소한의 기초는 만들었지만 여전히 보완해야 할 내용들이 많다 ” 라며 “ 반드시 농수축산물의 최저생산비가 보장되어야 하고 , 인력 문제와 재난재해 보상책 그리고 물 문제와 기계화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 ” 라고 밝혔다 . 지방소멸 위기 대응 법안 중 21 대 국회 최초로 서삼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 인구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 이 2023 년 1 월 1 일부터 시행 중이고 농협 , 수협 , 축협 , 산림조합 등 지역조합과 지방자치단체간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 지역농림어업발전사업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 일명 협치모델법도 국회를 통과하여 올해 12 월 28 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김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집행위원장이 “ 농촌복지실태와 추진방향 ” 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으며 토론자로는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강용 회장 , 김형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이사 , 민연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원장 ,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 원장 , 오동호 한국섬진흥원 원장이 참여했다 .
    • 뉴스광장
    • 산림정책
    2023-01-18
  • 서삼석 의원, “ 소실산지 긴급복구법 대표발의 ”
     산불로 소실된 산지를 긴급히 벌채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훼손 산지를 벌채 등의 복구 작업 없이 방치할 경우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더욱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최근 산불은 급속히 확대되어 2022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피해가 과거 10년간을 모두 합친것보다 2배 이상 크다. 산림청 제출자료에 따르면 2022년 산불 피해면적은 2만 4,773ha로 여의도 면적 290ha의 85배에 달한다. 이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10년간의 1만 872ha보다 약 2.3배 많은 피해규모이다. 산불 발생 빈도도 폭증해서 2022년 740건은 과거 10년간 연평균 산불 발생 504건보다 200건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산사태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실 산지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지만 현재 복구된 것은 전체 훼손 산지 2만4,773ha 중 12%인 2,770ha에 불과하다. 지난 2월에 발생한 영덕 산불로 소실된 산지는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방치된 상태이다.     산림 복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현행법상 벌채를 진행하려면 국가 및 지자체장이 산림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등록된 산주의 연락처가 실제와 달라 연락조차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에도 산림청과 강원도는 강릉 산불에 대응해서 긴급벌채 지역을 선정했지만 산주 537명 중 124명에 대해서는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동의를 받지 못한 상태이다.  이에 개정안은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기간통신사업자에게 산주의 연락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2차 재해를 막기 위한 긴급 복구가 필요할 때에는 동의 없이도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서삼석 의원은 “산불이 갈수록 대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봄철에 날씨가 건조해져 더욱 발생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다”라며“산사태 등 자연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속한 산림 복구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개정안을 제안하게 되었다.”라고 법률안 발의 배경에 대해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서삼석 의원은「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 외에도 3건의 법률안을 함께 대표발의했다.「동물보호법」은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여 동물복지축산농장 확대를 위해 상담·자문, 마케팅 등의 지원 규정을 신설하려는 것이며「한국마사회법」은 경주마에 대한 개체식별시스템을 구축해 경주마 오 출전을 사전에 예방하려는 취지이다. 「농어촌 전기공급 촉진법」은 법 적용 대상을 기존의 농어업을 영위하는 촌락에서 농어촌 정주 촌락으로 확대해서 농어촌 전기공급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 산림행정
    2023-01-11
  • 한국임업진흥원, 2022년 우수 재선충병 예찰방제단 포상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12월 23일(금), 올 한해 소나무재선충병(이하 재선충병) 예비조사(이하 예찰) 및 방제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지자체 등 6개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담당자와 예찰방제단에게 표창을 수여하였다.    *우수기관: 충북 충주시, 전북 완주군, 전북 고창군, 경남 고성군,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 이번 포상은 전국적인 재선충병 예찰활동을 독려하는 취지로 진행되었으며, 현재 NFC 전자예찰과 이력관리체계를 운영하는 320개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예찰건수, 시범사업 참여도 등 예찰활동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한 성과를 선정하였다. 진흥원은 올 한해 증가 추세였던 재선충병을 적극적인 예찰강화를 통하여 지역 확산을 방지하였으며, 내년도에도 우수한 예찰 관리기관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강오 원장은 “올해 훌륭한 예찰활동을 수행해주신 우수기관 담당자 와 예찰방제단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IoT 기반의 과학적인 재선충병 관리체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청정산림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2-12-29
  • 나무병원, 영업정지 대신 과징금 부과 제도 마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나무병원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을 대신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산림보호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취지는 나무병원의 영업정지 처분 시 치료 시기를 놓쳐 병해충이 확산하는 등 국민 불편이 커지고 공익을 해칠 우려가 있어 이를 방지하고, 대부분 영세한 나무병원이 영업정지 처분 시 운영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되어 영업정지에 따른 폐업 등 사업자의 회복할 수 없는 손실을 차단함으로써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현주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관련협회와 업계, 산림 분야 취업자 등의 산림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주는 국민 불편 법령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비해 나가는 등 산림사업 종사자의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산림보호법 개정법률 주요내용> 나무병원이 변경등록을 하지 아니하는 등 경미한 사유에 해당한 경우에 영업정지 처분을 갈음하여 2천만 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함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12
  • 산림청-신한카드, 기후위기 대응 및 친환경 경영을 위해 상호협력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2일 신한카드(대표이사 임영진)와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산림청과 신한카드의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 및 재해로 인한 산림 내 생태계 훼손의 복원 및 생물다양성 유지·증진, 산림 생물다양성 홍보 및 인식 제고, 탄소흡수원의 증진을 위한 산림 탄소상쇄 제도의 활용, 데이터의 공동 활용 검토, 국내 기관과의 공동 협력망 구축 등이며, 특히 감소하는 산림 생물다양성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산림청과 신한카드의 이번 상호 업무협약은 산림 생물다양성 유지·증진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남산에서 이루어져 한층 의미가 깊었다.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남산공원에는 전국 소나무의 다양한 유전자를 모아 보전하는 현지 외 보존원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팔도소나무림이 조성되어 있고, 천연기념물 제103호 정이품송의 후계목도 있어 소나무의 생물다양성을 잘 보존하고 있는 의미 있는 장소라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는 올해부터 5년간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다양성 보존‧복원‧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협약 이전부터 도심 내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걷고 싶은 숲 만들기”, 친환경 카드 포인트를 활용한 “에코존(Eco Zone)” 조성 등 산림과 관련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사업을 통해 국민에게 다가가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온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물다양성 보존 분야까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녹색채권 발행, 에너지 친환경 수단에 대한 투자 확대, 카드를 통한 친환경 소비 촉진, 기후변화 관련 그룹 영향분석, 과학기반목표 이니셔티브(SBTi) 가입을 통한 탄소중립 추진 등 제로 카본(Zero Carbon)을 향한 친환경 금융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방침에 따라 환경목표 및 추진계획을 수립‧평가함으로써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에 앞장설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21년부터 산림 분야와 연계한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지원 및 민관협력 산림사업을 꾸준히 실행해 온 산림청과 오랫동안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온 신한카드의 녹색금융이 만나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동반 상승(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업과 연대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존에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세번째)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왼쪽 네번째)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24
  • 보은군 국유림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17일 보은군 장안면에 위치한 국유림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관계관(8개 기관), 충청북도, 보은군, 일반 시민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체험 행사지인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 19-1번지 리기다소나무 경영모델림은 과거 황폐한 산지 복구와 연료채취 목적으로 조성한 리기다소나무 숲의 갱신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목재수확 후 소나무를 심은 곳이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시대에 우리 숲을 더욱 건강하고 가치 있게 만드는 숲가꾸기 사업의 효과를 국민에게 널리 알린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재해가 대형화·일상화되고, 예측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 산림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 100ha 이상 산불(ha) : '20년 3건(2,586.2) → '21년 2건(419.0) → '22.6월 11건(24,015.7)  ** 올해 초여름에 100ha 이상 산불 피해 발생 : 울진(5.28, 229ha), 밀양(5.31, 661ha)    특히, 가스저장시설·저유소(貯油所) 및 원자력발전소 등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의 경우 산불 피해가 대규모 폭발사고·정전사태 등 2차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평상시 숲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산림청과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관계관은 이 사안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날 행사에서 숲가꾸기 체험에 앞서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일원 숲 관리 강화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에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관계기관은 한국가스공사·한국석유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이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불예방 숲가꾸기* 등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일원 숲 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업 협력,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일원 산불 예방 등 산림보호 활동, 협약기관의 대외 홍보, 기타 세부 업무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 소나무류 위주 솎아베기·가지치기 및 낙엽 긁기 등으로 산림 연료를 줄이는 작업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기관 관계자들은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가지치기, 낙엽 긁기 등 다양한 숲가꾸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오늘날 우리가 숲에서 다양한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전 국토의 산이 황폐하던 시절부터 수많은 국민들이 함께 나무를 심고 숲을 소중히 가꿨기 때문”이라며, “기후 위기 시대를 극복하고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산림의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숲가꾸기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2-11-17
  • 평창국유림관리소, 2022년 숲가꾸기 행사 개최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김성만)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15일 관리소 직원과 관내 9개 영림단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산2-1 일원에서 숲가꾸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숲가꾸기 기간의 시초는 ‘육림의 날’로 봄철에 심은 나무를 잘 가꾸어 국토녹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자는 취지로 1977년 처음 제정 시행되었다. 이후 1995년부터 ‘숲가꾸기 기간’으로 명칭을 바꾸고 기간은 11월 한 달로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장소는 무단점유 피해지(0.7ha)를 2021년에 잣나무 조림한 지역이며 나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해당 임지에 비료주기를 실시하였다. 김성만 평창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조림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숲가꾸기와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푸른 숲 조성 및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2-11-17
  • 산림공무원, 스마트(지능형) 산림기술 활용 역량 겨룬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0일 경북 청송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제1회 드론 및 모바일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5개 지방산림청에서 재해・경영・자원 등 업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14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특히 참가자의 42%는 임용 2년 미만의 신임 공무원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대회는 산림 현장에서 스마트(지능형) 기술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산림조사 대상지 선정에서 결과 도출까지의 과정에 드론, 산림공간정보시스템, 스마트(지능형)항공사진 및 스마트(지능형) 현장 기록지(야장) 등 활용 능력을 겨루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지방청 및 소속 국유림관리소에 보급된 산림드론이 산불, 병해충 등 재난 분야에서 산림경영, 자원조사 및 재산관리 등 산림사업 분야로 활용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단순 비행 또는 촬영에만 그치지 않고 영상 데이터를 가공, 결합해 더욱 가치 있는 데이터로 활용하고자 하는 취지로 경연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14개 참가팀 가운데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팀이 최우수 팀으로 선정되었으며, 최우수팀 외에도 우수 2팀, 장려 4팀을 선정하여 격려하였다.   산림청 강대익 정보통계담당관은 “본 대회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엠지(MZ) 세대 공무원들이 스마트(지능형) 산림 기술의 업무 활용 방안을 익히고, 활용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디지털 기반의 산림행정이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10
  • 산림청-국립공원 협업으로 숲생태 개선 모색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노희부)는 5일 단양군 대강명 용부원리 일원에서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업소(소장 손영보)와 숲생태 개선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장토론회는 산림·환경분야 전문가 27명이 모인 가운데 소백산국립공원 내 낙엽송 인공림을 숲가꾸기 등을 통해 자생수종으로 전환하여 숲의 건강성을 증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현장토론회에서는 국립공원 내 낙엽송림에 대해 산림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숲가꾸기 방법, 임산물 수집 방법, 기관별 역할 및 협력체계 방법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숲가꾸기로 발생 된 원목은 중·하층 식생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과 숲가꾸기 후 식생 변화는 국립공원에서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숲생태 개선사업을 통해 산림청은 소백산국립공원 내 낙엽송 인공조림지 숲가꾸기를 통해 국산목재를 국민에게 공급하고, 국립공원은 자생수종으로 식물군집의 변화를 유도하여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숲 건강성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희부 소장은“이번 협업을 통해 국산목재를 공급하고 국립공원 취지에 맞는 산림으로 전환하여 산림의 공익적 혜택이 국민에게 다양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5일 중부지방산림청은 국립공원공단과 소백산국립공원 내 낙엽송 숲 생태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2-10-05
  • 국민의 아이디어로 산림 현장 안전하게 지킨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9월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여 진행한 「제4회 산림 과학기술 연구개발 분야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해당 공모전은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산림 분야 연구개발과제를 발굴하려는 취지에서 추진하였으며, 2019년 제1회 공모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이번 공모전은 ‘산림·임업 전 분야에 대한 현장 안전사고예방 기술’을 주제로 지난 4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벌목/목재 가공 안전, 산불 대응, 산림이용객 안전 등 10개 분야에서 총 6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심사는 2단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대상, 혁신상, 창의상, 도약상 각 1점 및 도전상 10점 등 총 14점을 최종 선정하였다. 심사는 산림 과학기술로서의 우수성, 효과성, 사회적 기여도 등을 주요 평가 요소로 하여, 1차 심사에서 중복성 검사 및 내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21건의 아이디어를 선발하였고, 2차 심사에서는 국민 투표 및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발하였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등 우수 수상 아이디어 4점에 대해서는 상장 및 상금 총 500만 원이 지급되었으며, 도전상을 수상한 10명에게는 별도로 총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공모전 대상은 ‘ICT(정보 통신 기술) 산업 기반의 산림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 산불감시 드론 개발’이 차지했으며, 혁신상에 ‘HUD(헤드 업 디스플레이) 보안경 장착 안전모 개발을 통한 산림사업 안전사고예방’, 창의상에 ‘대형 산불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기술 개발’, 도약상에 ‘가이드바 안전 센서 전기톱을 통한 절단·베임 사고 방지’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 대상 ‘스마트 산불감시 드론 개발’(홍의래)은 드론의 짧은 비행시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송전선 및 전신주의 자기장 충전기술을 적용하여 이용 시간에 제한이 없는 다기능 스마트 산불감시 드론 개발을 핵심 내용으로 함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산림청 연구개발사업에 반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 중 총 11건이 연구개발 과제로 기획되어 추진된 바 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이번 공모전에 입상된 아이디어들을 산림청 연구개발과제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해당 연구 성과가 산림 분야 사업 현장의 안전사고예방 등에 크게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참신한 연구개발 과제 발굴을 위해 국민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9-30
  • 산림사업 안전 실천문화 일상으로 스며들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사업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산림 안전 실천문화를 생활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월 ‘산림사업 안전 점검의 날’을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우수사례를 다수 발굴하였다. 산림사업 안전 점검의 날은 과거 산불이나 산사태 등 산림재해 대응 및 시설물 안전 분야로 한정되었던 것을 산림사업까지 확대하여, 전 직원이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며 일상 속 안전·보건 문화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시행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동안 산림사업 안전 점검의 날은 총 43회 개최하였으며, 소속 기관별 고유업무와 현장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주제를 정하고 전 직원이 참여해 행사를 추진하였다. 특히,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추진한 ‘산행문화 개선캠페인’은 ‘자연을 이용해도 안전이 중요하다’는 구호 아래 세 가지 안전 키워드(산불, 가스, 산행·등산)를 활용해 산림청뿐 아니라 유관 기관(가스공사, 가평소방서)과 국민(320명)이 함께 참여해 건전한 산행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이외에도 안전 기념 촬영, 롤링 페이퍼(돌려 가며 짧은 글쓰기), 안전 사탕 나누어주기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캠페인 추진(동부지방산림청), 직원 대상 맞춤형 진료 상담 및 의료, 보건교육, 식습관 개선 등 개인 건강관리를 위한 상담소 운영(남부지방산림청), 기관장이 직접 산림토목사업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교육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는(북부지방산림청) 등 소속 기관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김용진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산림사업 안전 점검의 날을 추진한 이후 직원들의 안전보건 의식이 많이 개선되고 있음을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있다”라며, “안전 점검의 날은 산림사업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 산림 분야 종사자와 모든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우수사례는 적극적으로 발굴해 전파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20
  • 산불재난지역 송이 피해 임업인 지원에 속도 낸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3월 울진․삼척 등 재난적 산불로 송이 채취지를 잃은 임업인을 위해 추경 40억 원을 확보하고, 지원에 속도를 낸다. 울진, 삼척은 전국 송이 생산량의 17%를 차지하는 주산지이며, 산불로 피해를 본 1,701 임가 중 41.5%인 706 임가가 송이 채취 임업인이다. 송이는 인공적 재배가 어려워 채취에 의존하고 있으며, 산불 피해지 내 송이가 자연적으로 발생하기까지는 상당 기간(약 20∼30년)이 소요되어 한동안 송이 채취 임업인들의 소득 감소가 불가피하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산불로 송이 채취지를 잃은 임업인들이 송이를 대체하여 임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송이 대체 작물 조성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산불재난지역(울진, 강릉, 삼척, 동해)의 송이피해 임업인은 오는 6.22.(수)까지 해당 시․군 산림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가구당 2천만 원(국비 50%, 지방비 50%) 수준이며, 종자․종묘대, 관정․관수시설, 표고재배시설 등 임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반 시설 조성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신속 지원을 위하여 산불피해자로 등록된 임업인의 경우 관련 증명서류 등을 간소화할 방침이다. 김용관 산림산업정책국장은“산불 피해 임업인의 자립과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송이 복구비 신설 요구 등 제도개선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6-08

산림복지 검색결과

  • 청도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에서의 슬기로운 캠핑생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에서는 대구광역시 관광협회와 함께 휴양림 야영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2일 연휴 기간 다양한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진행될 산림문화 체험행사로는 ‘문패 및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사진관, 제로 웨이스트 리워드*, 초대 가수 공연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제로웨이스트 리워드 : 최근 이슈가 되는 기후변화와 지구환경 문제와 연계하여 일상생활에서 쓰레기를 만들어 내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이미 만들어진 자원을 가능한 재활용하거나, 분리 배출시 최소화하여 자원이 다시 쓰여질 수 있도록 실천하자는 취지의 지구 지키기 프로젝트  행사 참여자에게는 청도군 특산물인 청도반시와 감말랭이를 활용한 떡볶이 밀키트를 나누어주고 레일바이크, 프로방스, 스카이 트레일 무료 이용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제로 웨이스트 운동의 개념과 방법, 재활용을 잘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야영객들의 참여를 통한 청정한 휴양환경을 위한 정화 활동과 분리수거를 실시한다.   또한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 숲해설가들과 함께 '문패 및 무드등 만들기 체험' 행사를 통해 가족 및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체험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청정한 자연과 산림을 이용하는 혜택을 누리는 만큼 지속 가능한 산림 환경 보전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체험하면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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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 및 적극행정 캠페인 실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8일(금) 대전 뿌리공원 일대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 및 적극행정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일 개최된 산림청 “반부패·청렴 중앙 결의대회”의 취지를 이어받아 반부패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휴양림과 관련한 적극행정 및 규제혁신 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청렴문화 확산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한편, 기관에서 추진한 적극행정·규제혁신 사례들을 소개하고, 국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한 규제개혁신문고,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등을 홍보하였다.   안의섭 기획운영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 기관 스스로도 청렴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휴양림 및 산림복지에 관련한 국민들의 생각에 귀 기울여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방문하기 즐거운 휴양림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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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 장애인과 함께하는 숲체험 & 산촌체험 실시
    주식회사 대전충남 생태연구소 숲으로(대표 박순희)는 복권위원회·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 지원사업으로 정신재활시설 햇살한줌, 공동생활가정 행복울타리 장애인들과 지난 8월 29일 ‘산촌마을과 함께하는 생생지락’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숲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치유의 숲 산책과 떡메체험 등을 진행하면서 자연과 숲의 교감을 통해 심리·정서적인 안정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산촌마을에서 떡메체험을 하며 장애인들이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보는 이색체험을 진행했다.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 치유의 숲을 걸으며, 숲 이야기 및 오감에 자극하는 등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에 대한 소중함과 숲을 통한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졌고, 타인들 간의 친밀감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여, 57세)씨는 “처음으로 떡메체험을 했는데, 신기하고, 내가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니 맛있었다. 좋은 기회로 숲에 와서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이런 행사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박순희 대표는 “참여해주신 분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셨다. 우리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는 걸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면서 “진행하는 동안 이 사업에 목적과 취지를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참여자들이 진정 원하는 욕구를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복지사업을 펼쳐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숲체험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는 매년 장애인과 소외계층,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숲체험, 산촌체험, 찾아가는 숲교실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숲체험 지원사업 “산촌마을과 함께하는 생생지락”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070-7865-57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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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5
  • 세계의 트레일, 「동서트레일」의 첫 구간을 국민과 함께 걷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동서트레일」의 시작 구간인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한티재에서 6월 1일 산림청, 경상북도, 우리금융그룹, 울진군민, 임업단체, 동서트레일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한티재에서 하원리 야영장까지 4.4㎞ 거리를 걷는 걷기행사를 개최하였다.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인 해로, 그동안 국민과 산림종사자의 노고 덕택으로 가꾼 산림이 국민 1인당 연간 499만 원의 공익적 혜택을 주는 울창한 산림이 되었다. 산림청은 이렇게 잘 가꾸어진 산림을 활용해 국민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동서트레일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우리금융그룹으로부터 8억 원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기금을 받아 이번에 첫 구간을 완성해 개통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3월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주민들과 우리금융그룹이 함께하여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동서트레일’의 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에 개통되는 동서트레일 시범구간(제55구간)은 망양정에서 시작해 남사고 유적, 찬물내기, 불영계곡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다양한 산림의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 중 가장 걷기 좋은 구간은 한티재에서 아미사로 넘어오는 구간이다.   동서트레일 주변의 주민들은 숲길(트레일) 이용자들에게 임산물, 농산물 등을 판매할 수 있어 산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동서트레일 시범구간 조성으로 울진 지역이 활성화되고 산촌마을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서트레일을 내국인은 물론 외국 관광객도 찾아오는 세계적인 트레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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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5
  • ‘정원에 삽니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열려
      재단법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에 따르면 2013년에 이어 10년 만에 개최되는 정원박람회는 오는 31일 저녁 개막식에 이어 4월1일부터 공식 개장된다.   2023순천만정원박람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 지 7개월 간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데, 10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AIPH(국제원예생산자 협회) 공인 박람회다.   2013년에 순천만습지 보존과 도심팽창을 막는 에 코벨트(35만평 규모) 설정에 주안점을 둔 반면, 올해 는 국가정원과 습지권역, 도심권역과 경관정원까지 포함해 전체 규모만 165만 평에 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최장 기간 행사로 전국 민의 관심도도 높다.   이번 박람회는 열 가지 빅체인지 콘텐츠를 포함해 완전히 새로워졌다. 저류지 정원모델인 오천그린광장, 아스팔트 도로가 푸른 정원이 된 그린아일랜드, 옛 해룡창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국가정원뱃길과 정원드림호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즐거운 정원 나들이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편의 시설도 확충했다.   식음판매시설은 식당 9개소, 카페 8개소, 편의점 6 곳을 포함해 35개 점포가 박람회장 내 입점해 있으 며, 동·서·남문에 위치한 물품대여소에서 유모차와 휠 체어, 보조배터리와 신발 등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반려인 1500만 시대에 걸맞은 반려동물 특화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가정원 서문 입구의 ‘반려견’ 놀이터는 전문가가 상주하며 최대 세 시간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 등록과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1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순천만습지에도 보호자 동반으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운영해, 사람도 동물도 맘 놓고 즐기는 반려친화박람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또한 휠체어나 유모차 운행도 불편함이 없도록 박 람회장 곳곳의 턱을 제거하고 길을 정비하는 등, 누구 에게나 열린 무장애 정원으로 조성했다.   주차시설은 공식 주차장 6개소와 임시 주차장 2개 소를 포함해 1만여 면 이상 확보하여 2013년에 비해 수용력이 대폭 늘었다. 임시주차장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국가정원 으로 이동할 수 있다.   조직위는 실시간 교통관제 시스템을 운영하며 차량 집중을 방지하고, 전시민 차량 2부제 운동을 펼쳐 교 통 흐름을 원활히 관리할 예정이다. 24시간 안전관리체계도 구축한다. 입장객 수를 자 동으로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 피플카운팅 시스템과 안전 드론 운영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구역별 안전관리 책임제를 실시해 안전한 행사의 표준 모델 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박람회 기간 집중되는 호텔 등 숙박 인프라 수요를 여수, 광양, 보성, 구례군 등 이웃 지자 체들과 공유해 전남동부권 전체의 잔치로 확장한다" 며 "순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른 도시와 노하우 를 공유하는 한편, 수도권 일극체제의 부작용을 해소 할 남해안벨트 허브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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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1
  •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 식목일 78주년을 맞아 다음 달 2일(일) 오후 5시 40분부터 80분간 한국방송공사(KBS) 1TV에서 ‘산림 가족과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 주관한 이번 열린음악회는 1973년부터 본격적으로 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지난 50년간 푸른 숲을 이루기까지 온 국민의 노력과 역사를 기념하고, 사람과 공존하는 다가올 숲의 미래, ‘국민 행복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국토녹화 50년 후   3월 21일 한국방송공사(KBS) 홀에서 열린 현장 녹화는 산림 관련 협회 및 단체, 산림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협력기업, 산림청에서 지정한 이달의 임업인 등 산림 가족 8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국토녹화 노력을 기념하는 의미와 함께, 자연과 우리의 삶, 나무와 문화를 노래하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연주되었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지난 50년간 민둥산에서 푸른 숲으로 변해가는 대한민국 숲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가수 양희은, 박창근, 서영은, 오마이걸 유아, 박상민, 성악가 한송이, 길병민 등이 출연해 대중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장영신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이번 열린음악회는 ‘푸른 숲 50년, 국민 행복 50년’이란 주제로 우리 숲의 가치를 되새기고, 앞으로 사람과 공존하는 숲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녹화 5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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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직무가치 중심 보수체계 확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노사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해 전 직원의 기본연봉에 ‘직무급’을 반영하도록 보수제도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직무급제는 각 직무의 가치에 따라 보수를 차등해서 지급하는 제도로, 동일 직급의 동일 경력자라 하더라도 현재 수행하는 직무의 중요도·난이도 등을 고려하여 보수가 달라지는 체계다.   근무 기간이 길면 단순 업무라도 많은 보수를 받게 되는 기존의 경직된 보수체계를 개선한 것으로, 호봉(연공)이 낮은 MZ세대 청년층 근로자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시스템이기도 하다.     MZ세대가 요구하는 공정의 가치는 “차별”이 아닌 “차이”에 있다. 차별은 국적, 성별, 사회적 신분 등에 따라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이고, 차이는 능력이나 역량 또는 결과‧성과에 따라 대우를 받는 것이다.  최근 정부에서는 기본급에서 차지하는 연공급의 비중을 줄이면서 직무 가치가 반영된 직무급의 비중을 점차 증가시켜 경직된 보수체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 2019년에 선도적으로 직무급제를 도입하고, 2022년에는 직무급제의 기본취지를 적극 이행 하고자 131개의 직무기술서를 정립하여 전 직원의 기본연봉에 직무급을 반영하는 등 보수체계 고도화를 추진했다.  또한 직무 중심 인사·보수체계 고도화를 위해 내부 구성원 중심의 노사 공동 TF를 운영하여 직원 수용도를 높였으며, 직무분석 및 직무평가 전 과정에 직원 참여를 보장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구성원의 동의를 얻어 제도 도입을 완료했다.  특히 직무급과 관련한 노사 간의 이견 조율과정에 공공기관 최초로 임명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노동이사의 중재 역할을 통해 직무급 도입 노‧사 공동 협약을 이끌었다.  그 결과 2022년 직무급제 고도화로 직원 보수총액 대비 직무급 비중은 당초 2.2%에서 16.4% 수준으로 대폭 확대되었으며, 향후 점진적인 연공성 완화를 통해 2028년에는 35%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직무급제는 젊은 세대에 맞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보상제도로, 우리 기관의 생산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여 직무급 비중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3-13
  • 변화와 혁신을 위해 다시 뭉쳤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일 대전 정부청사 17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3기 산림청 정부혁신 어벤져스 소통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혁신 어벤져스 : 정부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기관별 혁신을 연결한 범정부 네트워크로, 45개 중앙행정기관 500여 명으로 구성  이번 회의에는 기관별 어벤져스 단장·부단장을 중심으로 총 27명이 참석하였으며, 올해 정부혁신 어벤져스 운영방안과 활동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범정부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혁신 프로그램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 기관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할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구상하였다. 산림청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참신한 시각과 혁신 의지를 가진 공무원 중심의 자발적 모임으로 성별·직급·부서·나이 등에 무관하게 구성원을 다양화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쾌지나 청청(廳聽)’이라는 산림청 정부혁신 어벤져스만의 독창적인 이름을 정하고 직원 간 소통 활성화에 역점을 두어 산림청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쾌지나 청청(廳聽)’ : 관청 청(廳), 들을 청(聽)자로 청의 이야기를 듣고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든다는 취지로 구성된 산림청 혁신 모임으로 현재 154명 활동 중 2022년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쾌지나 청청’은 인계인수문화 정착을 위한 훈령 제정, 본청 및 소속기관별 경험(노하우)을 담은 신규자 맞춤형 지식사전 제작, 가상세계(메타버스)를 활용한 소통체계 구축 등 조직문화 개선 사례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였다. 아울러, 실무자들의 업무 처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간부 일정관리 일원화 추진, 인계인수 지침 제작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산림청 정부혁신의 성공적인 사례는 최근 환경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시 등 여러 기관의 요청에 따라 특강을 통해 많은 기관에 전파되고 있다. 이미라 기획조정관은 “제3기 정부혁신 어벤져스의 혁신 의지가 담긴 목소리는 변화가 필요한 공직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올해 산림청 어벤져스의 첫 행사인 ‘신년 소통회의’가 변화와 혁신에 물꼬를 트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2-03
  • 횡성 둔내면 주민협의체-국립횡성숲체원 업무협약 체결
     둔내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26일 둔내면 주민협의체와 국립횡성숲체원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지역의 관광 활성화 및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공공기관과 주민협의체의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위해 둔내 마을여행 추진을 위한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서로의 보유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둔내면 주민협의체는 마을 여행의 기획 및 운영과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국립횡성숲체원은 지역 마을여행의 산림치유프로그램 제공 및 기타 도시재생사업에 필요한 사항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근석 둔내면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 간 발전은 물론 둔내면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되어 둔내면 도시재생사업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홍성현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숲체원은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둔내 지역주민협의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고품격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양 기관은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이번 업무협약의 취지를 설명하고 각 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할 계획이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1-30
  • 국립하늘숲추모원,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참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 국립하늘숲추모원은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22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수목장림을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고, 도심과 자연,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국립하늘숲추모원은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자연 그대로의 숲을 활용하는 장묘문화인 수목장림을 소개하고, 수목장림 인식개선을 위한 나무 추모명패 만들기 체험, 수목장 실천 서명운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재성 부원장은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필(必)환경 시대의 대안 장묘문화인 수목장림의 취지와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평소 수목장림이 무엇인지 궁금하셨던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2-06-24
  • 어르신의 건강한 삶에 산림치유가 함께 합니다.
    산림청(청장 최병암),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고임석),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4월 15일(금) 산림치유를 통해 어르신의 치매예방과 인지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17개 광역치매센터, 256개 치매안심센터가 수행 중인 치매예방사업 등 치매관리사업을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치매예방 및 고령화 위기 대응에 범정부적 노력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치매관리 정책에 상호 협력해 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중앙치매센터는 광역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센터가 산림치유와 연계하여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도록 장려한다. 산림청은 치매안심센터 등이 산림치유를 활용하여 치매관리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치유의 숲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유도하고, 산림치유지도사의 역량배양을 위해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교육과 연계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해 가기로 하였다. 또한, 공익적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어르신의 치매예방을 위한 산림치유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산림치유는 숲이 가진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인지능력의 향상과 노인층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하였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해 하반기에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건강관리 활동으로 산림치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항노와 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산림치유지도사 대상 산림치유 항노화 자원 활용서」를 발간한 바 있다.   따라서, 선제적 치매 예방‧관리, 치매환자 치료의 초기 집중 투입 등을 목표로 하는 보건복지부의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1∼’25), 치매안심센터 사업 등에 산림치유는 유용한 활동이라 할 것이다. 한편, 이번 협약의 이행을 위해 3개 기관은 4월 말에 국‧공립 치유의 숲, 지자체, 치매안심센터 등을 대상으로 업무협약의 취지를 설명하고 각 기관 간에 적극적인 협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협약식에서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를 통해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치매안심센터와 치유의 숲이 적극 협력하여 치매관리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창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복지서비스가 치매예방·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향후 치매 환자 관련 보호자와 업무 종사자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소진예방 프로그램으로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4-18
  • 산림복지진흥원, 공공언어 바로 쓰기 '앞장'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올바른 용어 사용문화 확산을 위해 숲체험·교육사업 시행자를 대상으로 사회 차별적 용어 순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순화용어 교육은 복권기금사업의 주 수혜대상인 취약계층에 대한 인권 존중,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됐다.  순화용어는 ▲사회적 낙인을 부추길 수 있는 차별적 표현 ▲비장애인 중심의 표현 ▲대상에 대한 비주체적 표현 등의 개선내용이 담겨있다.  * 순화용어: 소외계층 → 취약계층 / 장애자, 장애우 → 장애인장애인 보호자 → 장애인 동행자 / 보호종료아동 → 자립준비청년  이와 같은 공공언어 바로 쓰기는 언어생활의 모범과 규범 역할 수행뿐만 아니라 용어 개선 시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 발생(2019, 국립국어원)을 통한 경제적 손실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김영석 실장은 “숲과 함께 국민 행복을 키우는 산림복지전문기관으로서 다양한 계층의 입장을 고려한 올바른 용어 사용을 통해 복권기금사업의 공공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복권기금의 취지에 따라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공공언어 바로 쓰기 활동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매년 복권 판매 수익금을 배분받아 취약계층을 위한 산림 관련 체험·교육 활동 지원 외에도 녹지 공간과 무장애숲길 조성 등의 복권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2-02-25
  • 산림복지진흥원, 국민체감형 사회적가치 창출 '앞장'
    복지시설나눔숲(강원 철원, 문혜장애인요양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지난해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사업(541억 원, 221개 사업)을 통해 1,963억 원(투입금액의 약 3.6배)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복권기금(산림청 녹색자금)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사회적 투자 수익률(SROI) 분석방식으로 복권기금사업 2개 분야(녹색 인프라 확충사업,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에 대해 각각 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측정 내용은 인권, 보건복지, 상생, 일자리, 환경 관련 내용으로 ▲녹지환경 개선에 따른 수혜자 편익 ▲심신건강 증진에 따른 수혜자 편익 ▲수혜자 심신건강 증진에 따른 공적 의료비 절감액 ▲재정투입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 ▲간접고용 효과 ▲숲 조성에 따른 이산화탄소 흡수량 등이다.  사업별 측정결과는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 1,175억 원(예산 투입 328억 원 대비 3.58배), 숲체험·교육 지원사업 788억 원(예산 투입 213억 원 대비 3.69배)으로 각각 나타났다. 무장애나눔길(경남 김해, 덕정공원)    이번 성과는 소외계층을 위한 복권기금사업으로 창출되는 무형의 가치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적 수치로 정량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진흥원은 매년 복권 판매 수익금을 배분받아 소외계층을 위한 녹지 공간과 무장애숲길 조성, 산림 관련 체험·교육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541억 원의 자금을 투입해 녹지 공간(60,362㎡)과 숲길(18㎞) 조성, 숲 체험·교육 활동(540,669명) 등을 지원했다.  이창재 원장은 “복권기금이 국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가치를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결과는 큰 의미가 있다”라며 “보다 많은 소외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복권기금의 취지에 따라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숲체험교육사업(전남 곡성, 섬진강 도깨비마을)     나눔숲돌봄사업(국립백두대간수목원)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2-01-20
  • 「산림치유와 건강생활실천 지원금제 연계」 정착을 위한 소통 체계 구축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난 2021년 12월 3일(금), 「산림치유-건강생활실천 지원금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산림청은 협약의 조기 정착을 위해 10개 국립 치유의 숲, 국립산림치유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다.     * 건강생활실천 지원금제 : 건강관리가 필요한 국민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적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하는 제도 금년도 국립 치유의 숲 운영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1월 12일(수) 오전 열린 영상회의에서 산림청은 산림치유와 건강생활실천 지원금제 시범사업을 연계하게 된 취지를 설명하고 ‘업무협약 이행’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주요 당부사항은, 각 국립 치유의 숲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 건강생활실천 지원금제 대상자**에게 체험 이수증을 발급하고 등록대장을 관리하며, 산림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청에 따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 참여대상 : 건강생활실천 지원금제 참여 신청일에 주민등록상의 주소가 시범사업 지역 내에 있는 사람(이사를 한 경우에도 계속 참여 가능)   **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 : 대상자는 전국 국공립 치유의 숲(국립산림치유원 포함)에서 프로그램 체험과 지원금 적립이 가능함(회당 1천 원 적립) 각 기관의 담당자들은 산림치유가 건강관리의 주요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건강생활실천 지원금제와의 연계가 중요함을 공감하고, 산림치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연말 지자체의 산림치유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올해 2월 중 공립 치유의 숲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이현주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산림치유-건강생활실천 지원금제 업무협약」 이행의 첫 단추를 잘 꿰기 위해 국‧공립 치유의 숲과 협의해 나가겠다.”라며, “국민의 심신회복을 위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산림치유 기반시설(인프라)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13
  • 산림치유음식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어요.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산림치유음식을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된 ‘제2회 온(溫)포유(Online Forestaurant for You)’ 행사를 27일, 28일 양일간 국민 4,668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온포유는 지난 7월에 개최한 ‘포레스토랑 산림치유음식 레시피 공모전’ 수상작 중 4개 요리법을 온라인 양방향 채널로 시연하고, 국민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는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선정된 200가족과 40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참여하였다.    시연된 요리는 △오미자 소스를 곁들인 두부 표고스테이크와 밤스프(개발자 윤설화), △호도덕 전병카츠와 굿밤소스(개발자 서다빈), △빠사삭 강정 대추 티라미수(개발자 강은서), △오미자청 쌈밥 도시락(개발자 김옥랑)으로 바로 요리가 가능한 형태로 준비해 참여자로 선정된 각 가정과 시설로 사전 배송되었다.    행사는 요리법 개발자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홍보대사인 배우 김규리 씨가 직접 시연하고 참가자들은 온라인 양방향 채널을 통해 따라 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으며, 이날 행사영상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식 유튜브(대한민국 산림청, 산림복지 티브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행사에 참가한 양우미씨는 “온포유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치유음식을 경험할 좋은 기회를 얻어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이 청정임산물로 만든 치유음식 덕분에 치유한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광호 산림청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산림치유음식 나눔 행사에 참가한 국민 여러분께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라며 “앞으로도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안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1-30
  • 국립하늘숲추모원, ‘수목장림 추모환경 인식개선 공모전’ 개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 국립하늘숲추모원(이하 추모원)은 올바른 수목장림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내달 31일까지 ‘수목장림 추모환경 인식개선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연친화적 장례 방식인 수목장림 이용에 있어 올바른 인식을 전파하기 위해 인공시설물(제단, 비석, 조화 등) 최소화와 쾌적한 추모환경 조성을 주제로 사진, 표어, 그림을 접수한다.  수목장림에 관심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현장접수나 우편(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양서동로 372) 또는 전자우편(yejii@fowi.or.kr)으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 작품은 심사 기준에 따라 1차 평가 후, 추모원 누리집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총 10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 최우수상 1점(진흥원장상, 온누리상품권 20만 원)* 우수상 2점(진흥원장상, 온누리상품권 10만 원)* 입선 7점(온누리상품권 3만 원)* 참가자 선착순 50명(커피쿠폰 1매)  공모전 결과는 11월 중 추모원 누리집(sky.fowi.or.kr)을 통해 발표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031-8079-8095)로 문의하면 된다.  박석희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연 그대로의 숲을 보존하는 수목장림의 목적과 취지가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수목장림 인식개선과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1-09-02
  • 대관령치유의숲, 산림치유와 요트가 만났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국립대관령치유의숲(센터장 김진숙, 이하 치유의숲)이 대관령치유의숲에서 운영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에 강릉항 요트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산림치유관광상품을 개발·운영했다고 밝혔다.  산림관광상품의 운영은 정부 국정과제인 ‘관광복지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 의 실현과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시대’ 의 일환이다.  치유의숲은 지난 5일과 6일 관광객 23명을 대상으로 대관령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에 강릉항 요트탑승체험을 결합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TX이용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전시간 치유의숲에서 숲산책과 명상, 아로마테라피 등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커피박물관 관람과 약 1시간여 강릉항 요트 승선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치유의숲과 하이터치세미콤 워크앤런이 올해 초 “대관령에서 웰니스를”이란 산림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한 협약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한 가운데 4인 이하 그룹으로 운영하였다.  김진숙 센터장은 “강릉의 숲과 바다가 모두 좋은 치유자원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의 자연도 알리고 관광객도 유치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림관광 모델을 제시하고자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하며 “앞으로 소규모 여행, 가족단위 산림관광상품을 개발해 적극 운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1-06-07
  • 신창초·중학교에 학교 숲 동산(치유의 동산)이 조성되었다.
      (사)제주생명의숲(상임공동대표 고윤권)은 5월8일부터 10일까지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협찬으로 제주시 한경면 소재 신창초·중학교에 숲 동산(치유의 동산)을 조성하여 학부모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본 사업은 녹지공간이 부족한 학교에 숲을 조성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이 푸른 환경에서 자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녹색 쉼터 및 코로나19로 인한 야외 교육 환경과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아울러 학교 숲 조성과정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애정을 갖도록 하고, 조성된 숲을 동아리, 교과중심,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적인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해수면이 상승하고 그로 인한 빈번한 자연재해 발생에 대한 방지책으로 산림탄소상쇄사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9년도 제주시 한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0년도 조천초등학교에 이어 금년에 3번째로 신창초·중학교 숲 동산이 조성되었다.   (사)제주생명의숲(상임공동대표 고윤권)은 앞으로도 학교 숲 목적의 취지를 살려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이러한 숲 조성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워 나가며 웃음소리가 피어 나가는 녹색교육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2021-05-11
  • 산림복지진흥원, 국민체감형 사회적가치 창출 ‘앞장’
    숲체험교육사업(전남 곡성, 섬진강 도깨비마을)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 사업 수행기관 중 처음으로 공모사업(330억 원, 213개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한 결과 지난해 기준 1,557억 원(투입금액의 약 4.7배)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복권기금 녹색자금사업이 제공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사회적 투자 수익률(SROI) 분석방식을 통해 지난해 녹색자금 사업 2개 분야(나눔길·나눔숲 조성분야, 숲체험·교육 사업분야)에 대해 각각 조사를 실시했다. 복지시설나눔숲(충북 괴산, 사리어린이집)    주요 측정 내용은 ▲녹지 환경 개선으로 인한 수혜자 편익 ▲심신 건강 증진 수혜자 편익 ▲수혜자 심신건강 증진에 따른 공적 의료비 절감액 ▲재정투입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 ▲간접고용 효과 ▲숲 조성에 따른 이산화탄소 흡수량 등이다.  이번 성과는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자금사업으로 창출되는 무형의 가치를 경제적 수치로 정량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진흥원은 매년 복권 판매 수익금을 배분 받아 소외계층을 위한 녹지 공간과 무장애숲길 조성, 산림 내 체험활동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 33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해 녹지 공간(7만 2,896㎡)과 숲길(21㎞) 조성, 숲 체험활동(30만 9,022명) 등을 지원했다. 복지시설나눔숲(전북 김제, 애린양로원)    이창재 원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복권기금 녹색자금이 국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치를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복권기금의 취지에 따라 보다 많은 소외계층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무장애나눔길(경남 김해, 덕정공원)     나눔숲돌봄사업(한국수목원관리원)     나눔숲돌봄사업(한국수목원관리원)     숲체험교육사업(남광종합사회복지관)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1-01-08
  • 단양국유림관리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적극 동참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노희부)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하여 혈액 수급난 해소에 이바지하고자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사랑의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다. 지난 6월에 이어 추석 명절을 앞둔 28일 실시한 단체헌혈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인한 인원을 제외하고 15 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단체헌혈은 국유림관리소 직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열렸다. 단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평소 산림 사업에 관심을 주신 지역민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혈액 부족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응급 환자들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이번 단체헌혈에 담았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0-09-29

산림환경 검색결과

  • “담양길 걷고 즐기며 건강하길” 담양군, 메타세쿼이아길 걷기대회 개최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4일 ‘담양길! 걷고 즐기고 건강하길!’의 주제로 군민 및 관광객이 참가한 가운데 메타세쿼이아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4년 만에 열린 ‘2023 New Bamboo Festival’을 찾아온 관광객과 군민이 어울려 걸으며 5월 담양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길 바라는 취지로 마련했다. 축제 주무대를 출발점으로 메타세쿼이아길 편도 3㎞ 구간을 함께 걸었으며, 궂은 날씨에도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가해 걷기 좋은 담양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겼다. 대회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곳곳에 마련돼있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축제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걷기대회에 참여해주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축제에도 참여해 여러 즐길거리와 먹거리 등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5-04
  • 수원수목원에 국내외 자매도시 대표 식물 전시 추진
     수원시가 국내외 자매·우호도시의 대표 식물을 기증받아 내년 개장하는 수원수목원에 전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 5월부터 18개 국제자매·우호도시와 6개 국내자매도시에 전시 취지를 설명하고, “도시를 대표하는 특색있는 식물을 기증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해당 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식물(종자·생체 등) ▲수원수목원의 주요 주제정원과 관련된 식물 ▲기타 관련 식물, 서적·표본·세밀화·연구자료 등의 기증을 요청했다.  현재 국내외 몇몇 자매도시에서 수원시에 기증 가능 식물, 기증 절차 등을 문의하고 있고, 수원시와 적절한 기증 방법을 논의 중이다.  수원시는 기증받은 식물을 수목원 내 적절한 장소에 전시하고, 식물 주변에 관련 도시를 안내하는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수원시의 국제자매·우호도시는 타운즈빌(호주), 얄로바(터키), 톨루카(멕시코), 페즈(모로코), 프라이부르크(독일), 피닉스(미국) 등 18개다. 국내자매·우호도시는 제주·포항·전주·논산·거제시, 태안군이 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수원시 국내외 자매도시의 대표적인 식물을 수원수목원에 전시해 수목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수원수목원 조성이 자매도시와 우호를 더 돈독하게 하고, 환경·자연에 대한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시는 서수원권인 장안구 천천동 일원에 ‘수원일월수목원(가칭)’, 동수원권인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 ‘수원영흥수목원(가칭)’을 조성하고 있다. 두 수목원 모두 준비를 거쳐 2020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했고,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수원일원수목원은 올해 11월, 수원영흥수목원은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이다.  일월수목원은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된다. 체계적인 식물 수집·연구, 생태 보전, 생태 교육 등 공익적인 역할을 하는 수원시의 ‘생태랜드마크 수목원’으로 조성한다. 습지원·숲정원·초지원·장식장원·겨울정원·빗물정원·맛있는정원 등 주제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영흥수목원은 14만 5400㎡ 규모로 조성된다. 논 경작지, 둠벙·산림 등 기존 자연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존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정원을 전시하고, 생활 속 식물 가꾸기 문화를 보여주는 ‘정원문화 보급형 수목원’이다. 수국원·그라스원·암석원·단풍나무원·논·습지초화원 등 주제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7-11
  • 중부지방산림청, 숲가꾸기 체험행사 개최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강대석)은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1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산림을 보다 품격 있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여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 국립대전현충원 직원들이 참석하여, 현충원 보훈의숲 내 나무들의 가지치기를 실시했다. 가지치기의 효과로는 나무의 생장촉진, 경관 개선, 산불 위험성 감소 등 다양한 효과가 있으며,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험행사의 취지를 되새겼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7월 국가보훈처와 ‘보훈의 숲’ 산림경영활동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훈의 숲의 건강성 증진이 기대된다. 강대석 중부지방산림청장은 “국가에 공헌한 분들이 안장된 국립묘지의 산림을 건강하게 만드는 뜻깊은 행사였다.”면서, “앞으로도 가치 있는 산림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1-11-17
  • 한국산악회, 소외계층 청소년 및 장애인과 함께 숲체험 등산 교육 실시
    사단법인 한국산악회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녹색자금) 후원으로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숲체험 등산아카데미 교육 사업을 실시했다. 사업은 전국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의 영향과 엄격해진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으로 자칫 기회가 무산될 뻔했으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을 완벽히 해 단 한 명의 확진자·부상자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한국산악회 본회를 비롯해 전국 각 지부의 헌신적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11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돼 온 한국산악회의 숲체험 등산아카데미는 올해도 학교,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재활 시설 등을 통해 연인원 총 500여명의 소외계층 청소년·장애인·일반인 등이 참여해 대자연에서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청소년 숲체험 등산아카데미 교육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생태 탐방 △찾아가는 숲체험 △자연 인공암장 등반 체험 △심폐 소생술 △비상시 탈출 방법(티롤리안 브리지 응용) 등을 진행했으며 산행 예절, 보행법,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법 등 이론 교육도 병행했다. 아름다운 산행은 하루 총 8~9시간 동안 장애인과 함께하는 동반 산행으로 진행되며 △숲 해설 △숲체험 △기초 등산 기술 및 보행법 교육 등이 실시됐다. 두 프로그램 모두 안전 요원이 포함된 한국산악회 전문 강사진이 함께했으며, 각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녹색자금의 원래 취지인 사회적 가치 실현에 충실하려 했다. 올해 76주년을 맞아 최근 의정부에서 서울 북한산 아래 우이동 1번지로 사무국을 이전한 한국산악회는 자연에서 자존감을 찾고, 사회성과 자신감을 얻을 수 기회를 더 많은 청소년과 장애인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산림환경
    2021-11-16
  • 동네 숲가꾸기 활동하면 ‘숲’도 살리고 ‘건강’도 찾아요!
     지난 10월 27일 오후 탑산의 등산로에서 조끼를 입은 10여 명이 톱과 전지가위를 들고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 바로 주민 참여형 도시숲 가꾸기 프로그램 “그린짐” 참여자들이다. 그린짐은 1997년 영국 자원봉사연합(TCV)이 고안한 숲 가꾸기 체험 프로그램이다. 도구를 사용한 숲 가꾸기 같은 가벼운 운동을 통해 스트레소 해소, 우울증 완화, 성인병 개선 등의 건강을 돌보게 하자는 취지다.  사단법인 생명의숲은 2017년 국내 최초로 TCV로부터 그린짐 라이선스를 도입하여 서울의 남산과 성미산, 대전의 공존숲 등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경북생명의숲에서도 포항시의 그린웨이민간리더양성과정 보조금으로 용흥동 탑산과 도음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의 프로그램은 경북생명의숲 그린짐리더 두 명(김지은, 김덕연)과 숲선생님(서규재)이 맡았다. 참여자는 포항시민 8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오후 1시 30분 용흥동 운흥사 앞에서 모여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뒤, 산 위로 자리를 옮겼다.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참여 전후 정서적 변화 등을 알아보기 위한 간단한 검사지 작성 후에 준비운동을 함께 했다. 그린짐은 시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우리 지역의 숲을 가꿔보는 활동읕 통해 숲의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참여자 본인의 몸과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준비운동을 마친 참가자는 활동에 필요한 조끼, 옷 보호용 토시, 장갑, 전지가위, 톱을 들고 그린짐리더의 지도 아래 숲을 가꾸는 활동을 시작한다. 이미 두 차례의 그린짐활동을 진행한 탑산 등산로에는 후대를 위해 편백나무를 조림해 둔 흔적이 보인다. 편백나무가 자라는 데 크게 방해가 되는 일부 아까시나무 제거와 고사목 제거 등을 진행하고 작업 후 발생된 부산물을 이용해 비오톱을 만들었다.  참가자 박명숙씨는 “지난주에 참가하고 이번주에 다시 참여하게 되었다. 봉사활동을 하러 왔지만, 내가 더욱 힐링하고 가는 느낌이다. 공기 좋은 산에 올라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아름다운 사람들과 아름다운 일을 하는 것이 너무 만족스러우며 가능하다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라고 밝혔다. 경북생명의숲 담당자는 “그린짐은 시민참여형 숲가꾸기로 우리 지역 숲과 산을 가꾸며 내 몸도 건강하게 하는 것과 동시에 건전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적이다.” 라면서 올해는 그린짐 프로그램만 진행 중이지만 내년에는 포항에서도 그린짐리더를 양성해보려고 한다. 양성된 리더들이 지역의 숲과 산을 건강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 라고 전했다.      
    • 산림환경
    2021-10-28
  • 태백국유림관리소, 등산문화 정착을 위한 산행문화개선 캠페인 개최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김경철)에서는 등산문화 정착을 위한 산행문화개선 캠페인을 2021년 10월 21일 태백시 황지천 힐링아트숲길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산행을 하면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다는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산행 관련 방역수칙 위반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자발적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되었다. 산행문화개선 캠페인과 더불어 숲길의 경관개선과 산의 소중함을 고취시키기 위한 등산로 산림정화 활동 또한 진행하였다. 이용 등산객에게는 지정된 등산로 이용 및 위급상황 대응법을 적극 홍보하여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경철 태백국유림관리소장은 “산행 시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이 건강한 사람과 숲을 만들 수 있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솔선수범하여 가을철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올바른 산행문화 의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10-22
  • 국립등산학교, ‘마운틴 리더 인증제’ 시범 운영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등산학교에서는 10월부터 11월까지 ‘마운틴 리더 인증제’를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마운틴 리더 인증제’는 전국 산악회 리더 등을 대상으로, 리더로서 산행능력을 갖추었는지를 이론과 실기시험을 통해 검증 후 인증해주는 제도로, 올해는 시범 운영으로 특별강좌 프로그램을 10~11월중 개설하고, 이어 11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인증 테스트를 시행한다.  특강은 10월 5~10일 백기영 강사의 1회차 교육에 이어 10월 10~31일 박승기 강사의 2회차, 10월 23일~11월 14일 남정권 강사의 3회차 교육으로 이어간다. 각 강사별로 특강은 총 5회씩 진행하며, 독도법 초·중급과 상급, 등산앱 사용법 초·중급과 상급, 비상상황 대처법 등 5개 과목을 각 1회씩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등산학교 홈페이지(www.nationalmschool.kr) 교육과정을 참조한다.  안중국 교장은 “행정안전부 통계에 의하면 연간 등산 중 사망 사고 120건, 부상 6천여 건이 발생하는데, 사고의 태반이 리더의 등산 지식과 실력 부족이 원인”이라며 “이들 리더의 산행 능력을 높여 등산 중 사고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마운틴리더 인증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국립등산학교에서는 이러한 취지에 따라 인증 테스트를 엄격하고 까다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말 예정인 시범 인증테스트는 이론과 실기로 나누어 진행하며, 리더의 자질을 인증받고 싶은 등산동호인이라면 누구나 도전가능하다. 이론은 10월 중순경 국립등산학교가 PDF파일로 발행, 무료 배포할 교본 <필수 등산지식> 내에서 출제하며, 실기는 지도상에 제시된 ‘포인트 돌아오기’, ‘조난 위치 확인 및 송신’, ‘응급조치법’, ‘보조로프 사용법’, ‘매듭법’ 등을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테스트 요강은 10월 중순 이론 교재 발행과 함께 발표한다.
    • 산림환경
    2021-10-04
  • 달리면서 숲을 지켜요 ‘새산새숲 평화의 숲살리깅(플로깅)’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오는 13일부터 19일 기간을 새산새숲 평화주간으로 정하고 우리숲을 살리는 “새산새숲 평화의 숲살리깅(플로깅)”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평화의 숲살리깅(플로깅)”행사는 국민이 함께 산과 숲을 걷고 달리며 쓰레기를 줍고, 숲을 통한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모으고 기후변화에 대응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 플로깅(plogging) : 스웨덴어의 줍다(ploka up)와 영어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국제 환경보호운동으로 우리말로 ‘쓰담달리기’라고 함  참여자는 사전신청(8.23~8.31)을 통해 3천 명을 선정했고, 미리 숲살리깅(플로깅)을 위한 생분해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개별 배부하여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취지에 맞는 비대면 행사로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국민과 11개 민간단체 회원 등 총 3천 명이 전국의 도시숲, 공원, 숲길 등을 3시간 또는 9.19㎞ 거리를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숲살리깅(플로깅)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 (참여 민간단체) 산림청과 ‘숲속의 한반도만들기’ 업무협약(MOU)체결 단체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북산림협력포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회, △생명의숲, △원불교, △천주교서울대교구,         △평화의숲, △한국자유총연맹, △한전산업개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산림청에서는 사전신청을 하지 못했더라도 9.30(목)까지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숲살리깅(플로깅)활동을 올리고 새산새숲 인스타그램(newforestkorea)에 활동완료 인증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소정의 인증 기념품을 제공한다.     * 참여방법 : 스마트폰으로 크롬이나 네이버 검색창에 www.newforest.live를 입력하면, 숲살리깅 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 가능 최병암 산림청장은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상징적 활동이자 숲을 지키는 작지만 큰 실천인 ‘평화의 숲살리깅(플로깅)’활동을 통해 국민 여러분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숲과 함께 일상의 평화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가수 션_새산새숲 평화의 숲살리깅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영 표 새산새숲 평화의 숲살리깅     작곡가 윤일상 새산새숲 평화의 숲살리깅     아나운서 박지혜_새산새숲 평화의 숲살리깅     임소영 달리기 전문 지도자 새산새숲 평화의 숲살리깅     가수 션_새산새숲 평화의 숲살리깅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9-13
  •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비양도에 나무 70여 그루 식재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은 지난 22일 제주 생명의숲(상임공동대표 고윤권), 비양리 마을회와 함께 비양도 공유지에 자귀나무를 비롯한 7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를 만들기 위한 취지를 담아 마련했다. 특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 단위의 자원 봉사자를 초청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화목나무라 불리는 자귀나무를 '가족나무'로 지정해 기념수로 심었다. 자귀나무는 해가 지기 시작하면 잎들이 오므라들기 시작해 밤중에는 완전히 서로 겹치게 되는 특징이 있어 화목나무 또는 금슬나무라 불린다.    재단은 “자귀나무는 공해에 취약해 청정 환경에서만 자라고, 기후에 따라 개화 시기가 달라 기후 변화 지표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탄소 흡수율이 뛰어난 산딸나무, 편백나무를 포함해 모두 70여 그루를 심어 청정과 공존의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진호 이사장도 “잡초로 무성했던 비양도 공유지에 다양한 생물종을 보전하며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세계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에 진행해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지난 달 조성한 양묘장 시설에 비양도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발굴, 육종해 비양도 주민들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 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대상으로 공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산림환경
    2021-05-25
  • (재)숲과나눔, 제47회 생명자유공동체 공개 ‘탄소중립’ 전문가 초청 강연회 포럼 개최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이 13일부터 ‘탄소중립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는 오늘 5월 13일(목)부터 격주로 3회 연속 진행된다. 숲과나눔은 탄소중립 분야의 전문가 3인을 초청해 중앙정부, 지자체 등 현장에서의 풍부한 정책 경험과 여러 시사점을 들어볼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강연회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이후, 우리 사회 전반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한 개인, 지자체, 중앙정부의 전략과 성과를 공유하고 고민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숲과나눔 장재연 이사장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에너지 사용량 감축 등에 관한 지자체나 중앙정부의 과거 정책적인 경험으로부터 시사점과 교훈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강연회의 취지를 밝혔다.  전문가 초청 연속 강연회는 ▲ 5월 13일(목) 오후 3시,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기반 에너지 정책, 성과와 전망(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 5월 27일(목) 오후 2시, 미세먼지와 탄소중립, 국가기후환경회의 경험과 교훈(안병옥, 호서대 교수, 전 환경부 차관) ▲ 6월 10일(목) 오후 3시, 2050 탄소중립,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윤제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신청은 숲과나눔 누리집(http://www.koerashe.org)에서 할 수 있다. 재단법인 숲과나눔은 2018년 7월, 가정과 일터, 지역 사회가 ‘숲’처럼 안전하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는 사회의 여망을 모아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사회가 급격하게 변할 때마다 가장 먼저 위협받는 환경‧안전‧보건 분야를 더욱 건실하게 키워 나가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장학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산림환경
    2021-05-12
  • 신창초·중학교에 학교 숲 동산(치유의 동산)이 조성되었다.
      (사)제주생명의숲(상임공동대표 고윤권)은 5월8일부터 10일까지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협찬으로 제주시 한경면 소재 신창초·중학교에 숲 동산(치유의 동산)을 조성하여 학부모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본 사업은 녹지공간이 부족한 학교에 숲을 조성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이 푸른 환경에서 자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녹색 쉼터 및 코로나19로 인한 야외 교육 환경과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아울러 학교 숲 조성과정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애정을 갖도록 하고, 조성된 숲을 동아리, 교과중심,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적인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해수면이 상승하고 그로 인한 빈번한 자연재해 발생에 대한 방지책으로 산림탄소상쇄사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9년도 제주시 한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0년도 조천초등학교에 이어 금년에 3번째로 신창초·중학교 숲 동산이 조성되었다.   (사)제주생명의숲(상임공동대표 고윤권)은 앞으로도 학교 숲 목적의 취지를 살려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이러한 숲 조성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워 나가며 웃음소리가 피어 나가는 녹색교육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2021-05-11
  • 김용식 천리포수목원장, 제8대 원장 연임
    충남 태안의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은 김용식 원장의 연임을 결정하였다.  김용식 원장의 연임은 지난 2월 20일 화상회의로 진행한 2021년도 임시이사회를 통하여 결정되었다. 김용식 원장이 지난 3년간 수목원을 운영하며 고 민병갈 원장의 설립 취지에 따라 수목원의 내실을 다지고, 교육과 국제화의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가 반영된 결과이다.    김용식 원장은 “임기 동안 천리포수목원의 전시와 교육 등 내부역량을 더욱 다지고, 특정 식물 그룹의 국내·외 수집, 연구 및 이용 활성화를 크게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하고 해외의 주요 수목원과 정보 및 직원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 아울러 직원의 복지향상과 함께 특히 식물전문도서관과 식물표본실의 대대적인 확충으로 천리포수목원의 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용식 원장은 현재 국제식물원협회 이사, 국제식물원학회지 편집위원, 세계자연보전연맹 종보전위원회 산하 종모니터링전문가그룹, 보전이입전문가그룹 및 유럽지속가능전문가그룹의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 산림환경
    2021-02-24
  • 한국산악회, 소외계층 청소년 및 장애우에게 숲체험 교육 실시
     사단법인 한국산악회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녹색자금) 후원으로 2020년 6월부터 숲체험 등산아카데미 교육사업을 실시했다. 당초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이 사업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생 모집 등에 난관을 겪었으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한국산악회 본회를 비롯, 전국 각 지부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안전하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올해 숲체험등산아카데미는 6월부터 11월까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장애우 재활시설 등을 통해 연인원 총 400명의 소외계층 청소년과 장애우, 일반인 등이 참여해 대자연에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숲체험 등산아카데미 교육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1박 2일, 총 20시간 동안 생태탐방, 찾아가는 숲체험, 자연 인공암장 등반체험, 심폐소생술, 비상시 탈출방법(티롤리안 브릿지 응용) 등 교육을 진행하며, 이와 함께 산행 예절과 보행법,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법 등의 이론 교육도 병행한다. 아름다운산행은 하루 총 8~9시간 동안 장애우와 함께 하는 동반산행으로 진행되며, 숲 해설, 숲 체험, 기초 등산기술 및 보행법 교육 등으로 실시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안전 요원이 포함된 5인 이상의 한국산악회의 전문 강사진이 함께하며, 각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녹색자금의 원래 취지인 사회적 가치 실현에 충실하고자 했다. 내년에도 마찬가지로 복권기금 후원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산악회는 자연 속에서 자존감을 찾고 사회성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은 청소년과 장애우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코로나 사태가 지속될 것에 대비,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 한국산악회의 숲체험 교육은 소외계층과 일반가정 자녀들이 대자연 속에서 한 데 어울려 서로 협동하고 남을 배려하며,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을 통해 서로 사랑하며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숲과 등산 체험을 통해 더불어 함께 하는 올바른 사회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애우와 일반인 간의 동반산행을 통해서는 정신적인 소외감을 가지고 있는 장애우에게 자존감을 되찾게 하고 사회성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 산림환경
    2020-11-12
  • 치악산국립공원, 가을철 특별공원관리 시행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노윤경)는 코로나 19 감염 위험에 따른 엄중한 상황임에도 가을철 국립공원의 수려한 풍경, 특히 단풍을 찾아 많은 국민들이 치악산국립공원을 방문할 것에 대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이 되도록 특별공원관리를 시행한다.특별관리 기간은 9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로, 코로나 19 감염 예방, 탐방객 불편 해소, 자연 훼손 사전 예방이 특별관리의 취지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탐방거리두기 캠페인을 확대 시행하고 주요 탐방 거점에서 탐방객이 모이는 것을 제한한다. 또한 주차장, 화장실, 야영장 등 집단이용시설을 철저히 소독한다. 탐방객 산행안전을 위해 탐방로 등 각종 시설을 정비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였다. 특히, 드론을 활용해 국립공원 곳곳을 예찰하여 위험에 처한 탐방객 발생 시 구조 요청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은 물론 심정지 등 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AED(자동심장제세동기)를 드론으로 직접 투하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그러나 환경을 훼손하고 건전한 탐방문화를 저해하는 불법·무질서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 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공원 내 지정된 장소 밖에서의 취사․야영행위, 불법주차, 출입금지구역(비법정탐방로 및 계곡 등) 출입 등으로  위반 시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주차의 경우 불법주차구역이 지정되는 일반적인 도로와 달리 국립공원 내에서는 주차구역이 지정되어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쓰레기발생량 저감을 통한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하여 그린 포인트 제도를 적극 운영한다. 더불어 야영장에서의 의무적인 종량제봉투 사용과 재활용 쓰레기 분류배출을 계속 시행한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김정연 자원보전과장은 “치악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고 탐방 시 거리두기 등 방문객들의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하면서도, “공단은 단풍실황 중계, SNS를 활용한 생태관광 등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국민들께서 가급적 가정에서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체험했으면 한다.” 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09-25
  • 학교 숲동산, 제주 조천초에 도내 2호 조성
      “아이들이 오랜 시간 머무는 학교에 숲동산을 조성하자” 학교숲 운동을 활벌히 펼치고 있는 제주생명의 숲이 내건 학교 숲 운동 슬로건이다  제주생명의 숲(상임공동대표 고윤권)과 제주에너지공사(사장황우현)가 지난 17일 조천초등학교에 숲동산을 조성하면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 한천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학교 숲동산이 조성된 것이다 조천초 3학년 김가은 어린이는 공기도 맑아지면서 숲동산에서 바다풍경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반가워했으며 2학년 한지훈 어린이는 숲이 자라면 코로나도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제주생명의 숲 고윤권 상임공동대표는 “아무리 세상이 지뢰밭이라도 이이들에게 희망을 만들어 줘야한다“면서 학교숲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대취지를 살리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숲을 체험할수 있는 기회도 재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숲조성 운동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제주생명의 숲 활동가, 제주에너지공사 봉사단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조천초등학교(교장 이창화)는 제주시 조천 신북로 195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느티나무를 교목으로 개교 100주년을 2여년 앞두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다. 특히, 1984년 제1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축구로 전국을 재패했던 축구명문 학교였다    
    • 산림환경
    • 산림보호
    2020-09-19
  • 한라산 국립공원 확대 지정 갈등해소 권고안 채택
    한라산 국립공원 확대지정 반대 의견을 공식화하고 있는 표고버섯 재배 임업농가와 우도·추자면, 해양지역 등 불이익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국립공원 확대 지정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하고,      * 총 확대지정대상 면적 610㎢ 중, 우도해양도립공원은 25.9㎢) 추자해양도립  공원은 95.3㎢, 표고 및 산양삼재배 지역 1.0㎢. 그 외 지역은 충분한 정보 제공과 공론화 절차 등을 통해 도민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한 후, 국립공원 확대 지정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권고안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위원장 오창수)는 지난 28일 도청 삼다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제주국립공원 확대 지정을 위한 공공정책 추진을 둘러싸고 표출되고 있는 갈등을 시급히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따라 표고버섯 재배 임업농가 등 이해관계자 대상 지역주민들에 대한 의견 수렴이 부족하고, 국립공원 확대 지정의 취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사전 충분한 설명이 미흡해 국립공원 확대 지정 강행 시 더 큰 반발과 갈등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도민의 자기결정권이 침해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도지사에게 갈등 해결을 위한 권고안을 내기로 의결했다. 권고안의 주요 사항은 (1)주민들이 반대의견을 공식화하는 표고버섯 재배 임업농가, 도·추자면 해양지역 은 국립공원 확대 지정 대상에서 제외 (2)그 외 지역은 추가적인 도민 의견 수렴 후 확대 지정 여부 결정 (3)갈등영향분석 실시 등이다. 사회협약위원회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국립공원 확대 지정 에 따른 갈등 해소를 위해 지난 1년 여 간 자체 토론, 이해당사자 면담, 도민토론회 등을 진행해 왔다. 
    • 산림환경
    2020-07-30
  • 치악산국립공원, 여름 성수기 특별공원관리 시행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노윤경)는 2020년 코로나 19사태이후 여름 성수기를 맞이하여 치악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공원관리를 시행한다. 올 해 여름 성수기 특별관리 기간은 7월 11일부터 8월 16일까지로, 무더운 날씨에 국립공원의 계곡을 찾는 탐방객이 증가할 것을 예상하여 탐방객 불편, 자연 훼손 등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국립공원 특별 관리의 취지이다. 성수기에 대비하여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화장실, 탐방로 등 공원시설과 각종 편의 시설을 정비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였다.  특히, 야영장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하여 영지․방화 장비 등  안전시설 점검을 완료하였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일부 계곡 구간에서는 계곡 출입이 가능하도록 출입 통제 구간을 완화하였다. 그러나 환경을 훼손하고 건전한 탐방문화를 저해하는 과도한 물놀이 행위 등 불법·무질서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 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공원내 지정된 장소 밖에서의 취사․야영행위, 주차행위, 출입금지구역 출입, 계곡 내 세탁․목욕행위 등으로, 위반 시에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쓰레기발생량 저감을 통한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하여 그린 포인트 제도를 적극 운영한다. 더불어 야영장에서의 의무적인 종량제봉투 사용과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을 시행할 계획이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김정연 자원보전과장은 “치악산국립공원은 우수한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자연과 사람 모두를 위한 건전한 탐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방문객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07-06
  • 제주 IUCN기념 숲, 공공재 명품숲 모델로 가꿔야
    "이 숲은 탄소발생량을 줄여 지역주민과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시경관과 청량감을 느끼게 하여 숲의 소중함을 인식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평화로 동광분기 점에 위치한 공한지 54,500㎡에 조성된 IUCN기념 숲 입구에 설치된 종합안내 내용이다. 그러나 IUCN기념 숲은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매년 혈새 만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받고 있다. 찾아가기도 불편한 접근성,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소음, 취약한 볼거리, 부실한 관리 등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공익보다 사익을 추구하는 일반사업체에 대한 위탁관리도 부실한 관리를 부추기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13년 제주특별자치도가 20억원 가까이 되는 혈세를 투입해 성공적인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유치를 기념해 조성된 기념숲이 오히려 도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것이다. 당초 취지에 맞게 산림청, 지자체, 숲시민단체 등이 상호협력과 역할분담을 통해 취약한 숲 구조를 의미있는 강한 공공재 숲 구조로 바꿔야 한다는 메시지로 들린다. 과감한 예산 투자와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통해 방음 시설을 갖춰 소음을 최소화 하고, 접근성을 개선해 체험공간과 의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제주특별자치도는 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 유치 설립이 유네스코 총회의 승인을 받아 세계환경허브로 갈 수 있는 호기를 맞고 있다. 이제 우리도 선진국처럼 산림교육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법을 무엇보다 우선순위 두고 고민해야 할 시기다. 숲을 활용한 녹색 교육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그 녹색 교육을 IUCN기념으로 조성된 숲에서 이뤄지게 한다면 상징성이 크다. 기능과 역할부터 나무를 심고 껍질을 벗기는 방법, 동물·곤충의 은신처를 만드는 법도 배우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아이들에게 숲을 누비며 도량을 따라 물을 튀기고 자연에 서 뛰어놀 수 있는 자유를 주고, 숲을 돌보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학교로도 활용할 수 있다. 숲 활동가들에게 그린짐 등 공익적 프로그램 공간으로 제공할 필요성도 적극 제기되고 있다. 폭염, 미세먼지로 인한 도시환경 문제로 괴로운 사람들. ‘혼밥’, ‘혼술’ 등 ‘혼라이프’의 보편화로 점차 개인화 되어가는 사회문제로 인해 겪는 사람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메마른 일상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020.4.16 이곳을 찾은 어느 숲 활동가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기념 숲은 약속의 숲, 나눔의 숲, 생명의 숲 테마로 조성된 반면, 그 테마나 취약한 공간 구조에 비해 혈세가 턱없이 부족하여 당초 숲 조성 취지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100년 미래를 내다본다면 100억원이상 예산이 투입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과감한 투자를 통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은 예술에 가깝다.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1000명도 두렵게 할 수 있다”고 했다.  성웅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에 나온 이야기다. 이곳은 제주와 서귀포를 잇는 동관분기점 길목에 있다. 그 길목을 엄청난 집중과 노력으로 가꾸고 지켜나간다면 의미있는 세계적 명품 숲 모델이 되어 도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울림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뿐인 지구”라는 작품명을 지키는 조형물은 누구도 찾지않는 숲을 지키고 있다. 더 깊이 묻고, 더 깊이 생각하고, 더 깊이 궁리해야 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IUCN기념숲 관리를 위한 신규위탁업체를 모집한다는 공고문을 게시했다. 그러나 위탁대상에 공익적 숲관련 단체는 배제시키면서 향후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 산림환경
    2020-04-20
  • 한려국립공원 내 고로쇠 수액 채취지역 현장점검 실시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이수식)은 본격적인 고로쇠 수액 채취시기를 맞아 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고로쇠 수액 채취 허가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일원의 고로쇠 수액은 자연공원법에 따라 적법하게 허가받은 지역주민에게만 수액 채취를 허용하고 있다.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허가지역 및 채취방법 준수, 자연훼손 발생, 주변 청결유지 등 자연자원을 보전하면서 고로쇠 수액 채취가 진행되는 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양수민 해양자원과장은 “국립공원 내 지역주민의 적법한 고로쇠 수액 채취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국립공원 보호를 위한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02-13
  • (재)숲과나눔, ‘공동체’ 주제로 제3회 생명자유공동체 공개 포럼 개최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은 ‘포럼 생명자유공동체’(이하 생명자유공동체)의 제3회 공개 포럼 생명자유‘공동체’를 10월 18일 오전 10시 숲과나눔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페루 북부 고산 지대의 커먼즈의 정치: 발전과 보존의 이분법을 넘어(서지현, 재단법인 숲과나눔 박사후연구원) ▲제주 비자림로의 생태정치와 커먼즈의 변동(정영신, 가톨릭대학교 교수) ▲생명자유공동체를 위하여(구도완, 환경사회연구소 소장)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생명자유공동체 운영위원장인 구도완 소장(환경사회연구소)은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페루 북부고산지대와 제주 비자림로에서 일어나는 환경갈등을 ‘우리 모두의 생태를 둘러싼 정치’라는 관점에서 살펴보고 대안적 담론을 함께 모색하려 한다”고 포럼 취지를 설명했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환경 갈등이 심각한 시대에 커먼즈(Commons, 우리 모두의 것)가 무엇이고, 모든 생명이 자유로운 지구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담론이 필요한지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생명자유공동체는 기후변화 위험이 모든 생명을 위협하는 현시대에 ‘모든 생명이 자유로운 공동체’를 만들고 미래세대와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대안적 담론들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구 공동체이다. 2019년에는 네 차례 공개 포럼을 열어 탈성장·커먼즈·비인간·에코페미니즘 등 대안 담론을 토론한다.  (재)숲과나눔은 가정, 일터, 지역사회의 미래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곳이 되어야 하는 사회의 여망이 모여 지난해 7월 창립한 비영리재단이다. 환경·안전·보건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합리적인 문제 해결과 대안을 개발·확산하기 위해 사회의 여러 구성체와 대화와 지혜를 나누며 함께 실천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산림환경
    2019-10-15

목재이용 검색결과

  • (우리동네 우리공방-강원편) 나무로 만드는 기차 ‘우드레일’
    기차놀이 세트(KTX 고속열차)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는 우리나라의 각 지역별로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목공방이나 기업을 소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나무가 주는 무한 변신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동네 우리공방’코너를 마련하고 홍보한다. 그 첫 번째로 강원도 춘천에서 나무로 기차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우드레일’공방(대표 강형동)을 선정하여 소개하였다.  경춘선의 시작이자 끝인 춘천에서 “디지털화 되어가는 세상에서 아이들의 감수성을 키워주고 아날로그 놀이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놀이소재로 나무기차를 만들게 되었다”며 소박한 설립 취지를 밝힌 강형동 대표가 운영하는 우드레일 목공방이다. 강 대표는 독일에서 물리학 박사를 취득하고 대기업의 수석연구원, 중소기업의 부사장 등 말 그대로 잘나가던 엔지니어임에도 나무로 기차를 만드는 것에 뛰어든 이유는 아이들의 ‘행복’이었다. “한 때 과학기술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소와 기업에서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은 기술이 결코 사람들의 행복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차는 모든 아이들이 한 번은 접하게 되는 놀이이고 목재를 소재로 선택한 것은 좋은 완구를 만들기 위한 유일한 선택입니다.” 기차놀이 세트(ITX 새마을호)   우드레일 목공방은 오직 원목만을 사용하여 레일완구를 전문으로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다. 최근 코레일 라이센스를 획득하여 KTX와 새마을호 등 현재 국내에서 운행하는 기차를 모형화한 완구로 사람들의 인기와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특허받은 레일블럭은 아이들이 원하는 모양대로 늘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어 창의력과 집중력, 상상력 등을 발달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드레일은 독창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시장에 머물지 않고 유럽, 일본 등 해외 수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유럽 완구업체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기차완구의 기준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형태의 레일완구 표준화를 이끌 계획이다. 강형동 대표는 “우리 사회가 행복해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나무기차를 만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는 우리나라의 지역별 특색있고 우수한 공방을 알리기 위해‘우리동네 우리공방’코너를 마련하여 매월 제공할 계획이다.    * 우드레일 1문1답 Q. 엔지니어이셨는데 나무로 기차를 만들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A. 한때 저는 과학기술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술을 선도하는 대학과 연구소, 기업에서 공부하고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은 기술이 결코 사람의 행복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가 조금 더 행복해지고,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차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기차는 모든 아이들이 한번은 접하게 되는 놀이이고, 목재를 소재로 선택한 것은 좋은 완구를 만들기 위한 유일한 선택이었습니다. Q. 우드레일의 설립 동기는 무엇입니까? A.  점점 디지털화 되어가는 세상에서 아이들의 감수성을 키워주고, 아날로그 놀이의 즐거움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상상력을 자극하며, 행복할 수 있는 놀거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설립하였습니다. Q. 우드레일의 주요 사업내용은 무엇입니까? A. 원목만을 사용하여 레일완구, 다시말해 기차와 레일, 소품들을 자체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습니다. 제품은 주로 개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나 아동교육기관에 교구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Q. 우드레일 공방의 대표 콘텐츠를 소개하여 주십시오. A. 현재 국내에서 운행하고 있는 KTX, 새마을호 등의 기차를 주로 제작하여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레일블럭은 최대한 단순화하여 레일 조합의 경우의 수를 늘림으로써 창의력 교구로 활용하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그룹세트의 경우 여러명의 아이들이 동시에 놀이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사회성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어 다양한 교육기관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Q. 우드레일 공방의 주요 자랑거리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리공방은 레일완구만을 생산하며 전문성을 축적하여 왔습니다. 원목만을 사용하고 안전성을 인증받은 도료로 마감하여 친환경적인 제품만을 생산합니다. 또한 동남아시아나 중국 등 해외에서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에서 개발 그리고 생산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제작 방식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공방이기는 하나 기차와 관련된 것에만 집중하고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Q. 우드레일 공방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A. 현재 완구 특기 기차와 관련된 제품들은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우드레일은 기존의 유럽 중심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형태의 레일완구 표준화를 이끌 계획입니다. 또한 독창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 머물지 않고 수출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예정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무엇인가요? A. 아이들의 성장은 놀이에서 시작됩니다. 놀면서 배우고, 놀면서 자랍니다. 원목으로 만드는 우드레일은 아이들의 소중한 행복을 만들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다고 확신합니다. 제가 걸어온 길 그리고 앞으로 걸어갈 길이 건강한 감성놀이문화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을 주길 바랍니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22-09-16
  • 보문산 전망대 명칭‘보문산 큰나무 전망대’로 확정
    대전시는 보문산 일원 관광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조성하는 보문산 친환경 목조전망대 명칭을 시민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는 목재로 조성하는 전망대를 큰나무로 형상화하고, 보문산 위에서 내려다보며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목과 같은 안식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친환경 목조전망대 조성취지에 적합하며 현재 보운대 광장 주변의 큰나무들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이름으로 평가받았다고 시는 밝혔다. 대전시는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해 지난해 12월 8일부터 7일간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총 749건을 접수받았으며, 1차로 언론ㆍ홍보ㆍ국어국문학 및 시민대표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30건을 선정했다. 이어 실시한 시민선호도 조사에는 2,287명이 참여하였으며, 선호도 조사에서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대상 1명에 100만 원, 우수상 4점(5명)에 각 40만 원, 장려상 5점(6명)에 각 16만 원과 공모 참가상과 선호도 조사 참여자중 추첨을 통해 52명에게 각 2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하는 친환경 목조전망대는 건축설계공모 업체와 지난 12월 9일 실시설계용역을 계약하여 현재 설계를 시행중에 있으며,  8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본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목재이용
    2022-01-06
  • 2020년 공공분야 목조 건축 우수사례 선정
    공공목조건축 최우수상 진양호 우드랜드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1일 2020년 올 한해 목조건축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공기관 목조건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목조건축 우수기관’ 선정은 공공기관의 목재건축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에게 목조건축물에 대한 이해 제고를 통해 목재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2020년에 목구조 시공 또는 실시설계가 완료된 공공건축물중 총 17건이 접수되었으며, 목구조 반영비율, 목조건축의 독창성, 기관 노력도 및 홍보, 향후 파급 효과성 등에 대해 목조건축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5건이 선정되었다. 공공목조건축 우수상 삼척할 기 치유의 숲 치유센터 전경   올해 공공기관 목조건축 최우수상은 경상남도 진주시의 ‘진양호 우드랜드’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은 강원도 삼척시의 ‘삼척활기치유의 숲 내 치유센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국립나주 숲체원’이 차지했다. 이어 장려상은 국립산림과학원의 ‘국가산불실험센터’, 경상북도 김천시의 직지사 내 ‘평화의 탑’에 주어졌다.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진양호 우드랜드는 지형에 맞는 복합설계에  목재의 아름다움을 더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산림청은 우수사례와 함께 심사평을 공유하면서, 공공분야의 목조건축은 기관의 노력도에 따라 독창적이고 주변 파급효과가 크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산림청 임영석 목재산업과장은 “산림청은 공공기관 목조건축 문화의 확대를 위해 전문가 46명으로 구성된 목조건축서비스 자문단을 통해 목조설계부터 시공,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목조건축의 우수성 홍보와 우수기관 포상이 지속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목조건축 우수상 삼척할 기 치유의 숲 치유센터 전경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12-21
  • (인터뷰) 서울특별시 한옥지킴이 진희선 행정2부시장
    <진희선 서울특별시 행정2 부시장>   북한산에서 내려다 본 1000만 시민의 삶터인 서울특별시의 획일적인 도시경관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그 아쉬움을 채울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설렘으로 서울특별시 진희선 행정2부시장을 만나다.   1. 100년 미래, 도시 건축 창조 속에서 한옥의 미래는?  2000년대 초반부터 북촌한옥지역 보존을 위해 시작한 서울시 한옥정책이 올해로 20년을 맞이하는데, 그동안의 우리시 정책을 되돌아보게 하는 뜻 깊은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건축 창조 속에서 미래사회가 한쪽으로는 4차 산업혁명과 고도의 기술발전을 위해 달리고, 다른 한쪽으로는 인간이 태어났던 자연의 근원인 자연속의 친환경 삶으로 달려가는 두 줄기가 적절하게 한옥에서 만나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한옥의 자연성과 친환경성과 현대사회에서 계속 살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면서 융합을 해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입니다. 그런 말이 있잖아요. 기생충 영화 감독의 말처럼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고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독창적인 것이고 가장 독창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이다” 뒤에 말은 제가 붙인 것 인 데요. 한옥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한국적인 가옥은 한옥 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은평한옥마을>     실제로, 현재 한옥에 대한 선호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우, 시인, 소설가, 건축가, 사진작가 등 문화예술인들이 한옥에 거처를 마련하거나, 한옥이 찻집, 레스토랑, 와인바, 치과 등 새로운 기능들과 만나 세련된 인테리어를 입고 속속 변신하고 있는 사례를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옥은 역사도시 서울에서 가지는 경관 적 가치 이외에도,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다양한 수요계층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면서, 미래의 대안 주택 중 하나로, 친환경 다층한옥 건축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한옥이란?   최근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한옥들이 많이 지어지고 있는데 한옥에서 가장 중요한 전통적인 한옥의 처마선과 지붕선, 외부에서 보여 지는 창문들의 문양과 담장들이 어우러져 이루어지는 전통미의 디자인은 유지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가는 실내공간에서의 부엌과 욕실 등을 현대화하여 냉난방 설비와 전기 설비, 단열과 위생 설비 등에 현대적 기술들이 잘 융합되고 한옥의 미가 진화되어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또 하나의 주거공간으로 재탄생해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우리 시가 2000년대 초반 한옥보전 및 진흥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정통한옥 쪽으로 많이 유도한 부분이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불편하고 겨울에 춥다는 한옥의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현대 도시인들이 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현대한옥 쪽에 대한 지원이 많이 늘어난 상황이기도 합니다.   <북촌 전경>  서울시 한옥심의 기준을 보았을 때도, 예전과는 달리 내부 공간 구성이나 설비에 대한 심의 기준이 많이 완화되어, 기존의 고유한 한옥 외관의 가치는 살리되, 내부공간은 현대의 삶과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주방공간, 욕실공간 등이 디자인되고 있고, 지하층 부분도 현대식으로 개조하여 다용도실, 취미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새롭게 한옥마을로 조성된 은평 한옥마을 내 현대한옥의 건축사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음, 즉, ‘전통’이라는 우리 고유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현대생활이 가능하도록 평면계획과 다층(2층 이상), 다양한 용도에 맞는 실험적 한옥들이 많이 지어지고 있기도 합니다.(예: 화경당, 은평 한옥마을회관, 낙락헌, 목경헌 등)       서울시에서도 한옥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한옥 발전을 위해 현대생활에 부족함이 없는, 서울시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걸 맞는 ‘21세기 서울 형 한옥모델’(2013년)을 개발하여 현대건축에 한옥을 응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16년부터 서울의 특성과 한옥의 가치를 잘 살려서 짓고 고친 좋은 사례를 발굴하여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 지원함으로써 한옥의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모색하고 있으며(서울우수한옥 총 63개소 인증), 여기에는 주택용 한옥이외에도 상업용, 사무실, 종교건축, 도서관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현대화된 한옥건축물들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예: 가회동성당, 유어재, 체부동 미니한옥 등)  그간 서울시 한옥정책이 전통한옥에 대한 보전이 위주였다면, 2015년 ‘서울한옥자산선언’ 이후에는, 창의적이고 삶에 편리한 현대한옥, 일상한옥의 대중화와 보편화를 위한 정책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북촌한옥청 북촌의 날 공연>   3. 미래세대를 위해서, 서울이라는 국제적 생활권 공동체를 위해서 성냥갑 건물을 어떻게?    서울시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은 계속 변하고 있으며 최근 우리시의 주거지 종합관리정책의 기조 중 하나는, 주택을 철거한 뒤 성냥갑 모양의 고층아파트로 대체하는 것이 전부였던 기존의 개발 방식에서, 이제는 기존의 주택을 보전 및 관리하면서 다양한 주거 양식 공급 정책을 병행해 나가는 방향으로 수정되고 있습니다.   개발과 보전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기존의 속도로 가다가는, 조만간 서울지역의 100%가 정비대상이 되고, 종전 방식대로 개발 정비할 경우 아파트 비중이 80%를 넘을 것으로 추산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주택지를 아파트로 바꾸는 대신, 시간을 들여 살기 좋게 가꾸어 삶의 터전을 지켜내자는 사업, 또는 정비를 하더라도 소규모로 정비해서 그 후유증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사업에 대한 발표를 꾸준히 해 왔던것도 사실입니다.   한옥이 밀집한 구도심 지역도 이러한 정책 기조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써 서울의 정체성 보전, 주거지의 지속가능성 모색, 주거유형의 다양화 등과 연결되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우수한옥 사례>   사실, 인구 1,000만 거대도시 서울에서 개발압력을 견뎌가며 한옥을 보전하고 진흥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현재는 모두의 사랑을 받는 곳이 되었지만 북촌 한옥마을 역시 한때는 모두 철거하고 아파트를 세울 계획이 수립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업의 방향을 바꿔 한옥을 보전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모두들 사업의 성공여부에 대해 반신반의했고 실제로 한옥 사업으로 인한 효과는 타 사업에 비해 비교적 느리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누가 뭐래도 우리 고유 건축문화 한옥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으며 시민들은 한옥에 대해 긍정과 자부심을 가지며 ‘서울의 소중한 미래자산’으로 느끼고 있으며 이렇듯 한옥 보전 및 진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지지가 나타나게 된 것은 커다란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우수한옥 사례>     한편, 서울시에서는 2019년 3월에 ‘서울시 도시·건축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 기존의 획일화된 아파트 공급에서 탈피하여, 서울시가 정비사업 전반에 걸쳐 도시경관과 역사문화 적 맥락을 고려하면서도 입체적인 건축디자인을 유도하는 계획들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과 더불어 한옥과 같은 우리 고유의 주택에 대한 보전 및 진흥 정책도 함께 병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4. 콤팩트 시티(Compact City), 고밀도 압축도시에서 한옥의 흐름은?   현대 도시들이 ‘콤팩트 시티’로 가는 추세여서 일부 지역,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고밀도 압축’을 추구해야겠지만, ‘도시의 정체성과 생명력’을 유지하는 일에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우리와 경쟁하고 있는 유수한 세계의 도시들은 벌써 과거 개발성장 시대의 문제를 넘어 그들의 역사, 문화, 자연 환경을 다시 돌아보고 있고, 서울도 서울만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서울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면서 역사문화도시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 중심에 바로 서울시 한옥 보전 및 진흥 사업이 있는 것입니다. 다만, 서울이라는 대도시는 공간도 한정되어 있고, 집값도 비싸기 때문에, 기존의 한옥보다는 새로운 형태의 현대한옥을 요구받고 있기도 합니다.  한옥의 다층화, 다각화 접근을 통해서 다양한 성능, 기능,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현대한옥의 개발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한옥지원센터 어린이서당>   5. 신혼부부, 청년주택은 소규모 블록 형태의 한옥으로?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최근 한옥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젊은 세대의 한옥에 대한 수요는 우리시에서도 인지하고 있으며 한옥을 활용하여 신혼부부나 청년층을 위한 주거용도로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옥보전 및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멸실 위기 한옥을 매입하여 지역재생 거점시설로 운영 중 인 서울 공공한옥이 총 34개소인데, 이 중 한옥에서 살고 싶어 하는 미래 세대들의 수요에 부응하여 ‘한번 살아보는 임대한옥’, ‘공동체한옥(셰어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고, 그에 대한 평이 아주 좋은 것으로 알고 있고, 계속해서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우리 시에서는 빈집을 매입해서 임대주택, 재생거점시설로 활용하고 있는데, 향후 빈집 한옥인 경우에도 지역 수요, 시민 수요에 맞춰서 신혼부부, 청년주택으로 공급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은평한옥마을)   6. 개인적인 바람과 목표는?    저도 가족과 함께 한옥에 묵어본 적이 있는데, 소나무 기둥에서는 향기로운 향을 맡을 수 있었고 창호지를 통해 부드러운 햇살을 느낄 수 있었고, 아침에 문을 열면 마당의 신선한 공기가 방안으로 들어오고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단지 창문을 여는 것만으로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번화한 서울의 도심에서 맞는 한옥의 평화롭고 고요한 아침은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꼈던 한옥에서의 이런 느낌을 우리 서울 시민에게도 느낄 수 있도록 한옥의 미래를 열어가는 것 또한 제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사실, 서울시에서 한옥 보전 및 진흥 정책을 시행한 지 올해로 20년이 되었습니다,    <북촌한옥청 북촌의 날 공연 >    2000년 ‘북촌가꾸기사업’을 비롯해, 2008년 ‘서울 한옥선언’, 2015년 ‘서울 한옥자산선언’을 발표해 왔는데, 앞으로도 우리 시의 한옥 보전 및 진흥 정책은 계속 발전되고 확장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좀 자랑을 하자면, 한옥등록제를 실시한 것도, 한옥 조례를 만들어 한옥 지원 정책을 수립한 것도 우리 시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동안 서울시 한옥 정책이 모범이 되면서 전국 지자체의 한옥 정책 및 사업의 모범이 되었고, 중앙 정부에서도 그 가치를 인지하기 시작해 2010년 건축법 시행령에 ‘한옥’에 대한 정의를 넣고 한옥에 불합리한 조항을 개정한다던지, 2014년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면서 한옥이 공공재로서 보호‧진흥해야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규정한 것 또한 우리 시 한옥 정책의 영향이었음을 기억합니다.   <북촌문화센터 주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행사>   그리고, 거의 고사 직전에 있던 한옥 산업이 다시 일어나게 되는 계기를 만든 것, 북촌과 같은 구도심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관심을 받게 되는 등의 변화 역시 우리 시의 한옥 정책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에는 1만1천여동의 한옥이 남아 있고, 전국적으로는 20만9천여동의 한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남아 있는 한옥에 대한 지원과 관리정책은 물론, 미래건축으로서의 한옥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한옥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위해 한옥산업, 한옥학교, 한옥기술자 양성, 한옥기술연구, 한옥119, 자재활용센터 건립, 시민맞춤형 지원정책들을 꾸준히 실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북촌 전경>  그리고, 이제 서울시는 그동안의 한옥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한옥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의 근현대 건축물 등 건축자산의 특성 유지와 활용을 지원하는 정책으로까지 확장해 가고 있으며(2019년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계획’ 수립), SH공사 내 건축자산처 조직 신설(‘19.4월) 통해 한옥 등 건축자산에 대한 산업육성 시스템도 협력하여 구축 중에 있으며, 역사도시 서울의 다양한 시대적 층위를 서울시민들이 더욱 다채롭게 경험함으로써 서울이라는 도시에서의 삶이 더욱 풍부해질 수 있도록 서울 형 건축자산 진흥정책도 우리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진희선 행정2부시장의 바람처럼 "한옥은 21세기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건축물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며 가장 한국적인 가옥이 한옥이다. 한옥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진화될 때 싱가포르의 마리나 배이 샌즈 호텔처럼 다층한옥 호텔들이, 스페인의 빌바오 지역의 구겐하임 미술관처럼 다층한옥 미술관들이 건축되어 북한산에서 1000만 시민의 삶터인 서울특별시의 랜드마크 다층한옥들과 현대건축물들이 어우러져 있는 도시경관을 내려다보는 기쁜 날이 곧 오기를 기대해 본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20-05-29
  • 이산 안준영 목판서화가와 함께하는 ‘완판본 맥(脈) 이어가기’
    대장경문화학교가 운영하는 전주목판서화관에서는 ‘전통 판각 강좌’ 8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통 판각 강좌는 오는 3월 7일 개강을 시작으로 7월 18일까지 약 5개월간 오후 2~4시까지 전주목판서화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의 판각(板刻) 문화 전승을 위해 시작된 전통 판각 강좌는 이산 안준영 목판서화가와 함께하는 ‘전주 사람, 완판본 맥(脈) 이어가기’라는 취지로 지난 2013년 처음 개설돼 그간 2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수강생들은 지난해 완판본문화관에서 완판본 심청전 상·하권 목판 복각 출판기념식과 ‘100년만에 핀 꽃 완판본 심청전’ 특별전시에서 복각한 완판본 심청전 목판을 공개하는 등 회원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판각 강좌 초급반을 수료한 수강생들 중 전문지도 과정을 마치면 대장경문화학교가 수행하는 목판 복원 사업의 보조 각수(刻手)로 참여가 가능하며 현재 20여명의 보조 각수를 배출하였다. ‘전통 판각 강좌’는 책판에 글자를 새기는 가장 중요한 기능을 전승하고 이어가는 강좌이다. 초급반을 통해 전통 판각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지도하여 목판서화(木板書畵) 작품을 새길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목판서화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전주 시민들이 전주의 판각 문화, 목판 인쇄 문화에 친근하게 다가서고, 완판본의 맥을 이어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전통 판각에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18-02-26
  • 목재수급 통계 품질 제고시킨다
    2018년도 목재수급 담당자 교육이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지난 1월 8일부터 이틀간 산림청과 지자체 등의 목재수급 관계자 50명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산림청 주최로 진행된 이 교육은 목재생산 시기 도래에 따른 국산 목재의 안정적인 공급과 산주소득증진을 위한 정부정책을 공유하고 목재수급 통계 품질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산림청은 11.15지진에 따른 포항경제를 살린다는 취지에서 이번 교육을 포항에서 실시했으며, 과메기 70상자(2백만원 상당)를 구매하여 교육생들에게 나눠주었다. 교육 첫날에는 2018년도 목재수급 정책 설명, 친환경벌채 필요성과 방법 교육, 목재자원관리시스템 사용요령, 목재수급 통계조사서 작성 요령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목재수급 관련 종합토론에서는 벌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 등 벌채활성화 방안 논의, 산주의 산림소득 등 상생방안을 강구하고 함께 고민했다. 9일에는 포항시 기계면 소재의 포항산림조합 목재유통센터와 소나무재선충 피해목 집재 현장을 찾아 견학하며 1박2일을 일정을 마쳤다.
    • 목재이용
    2018-01-09
  • 서울시, 공공한옥 임대한다
    서울시는 한옥의 보전과 진흥을 위하여 멸실 위기에 있는 한옥을 매입하여 전통공방, 문화시설, 역사가옥 등 ‘서울 공공한옥’으로 총 2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간 공공한옥의 주 용도는 방문객을 위한 시설 위주였으나, 북촌의 역사성과 장소성으로 인해 관광지화된 지금은 지역주민과 정주성 보존을 위한 시설로도 전환하여 그 용도를 다양화시켜 나가고 있다. 금번, 서울시는 북촌의 관광객 증가로 인한 정주성 침해 등 지역사회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 정체성을 보전하고자, 주거지역 내 위치한 공공한옥을 ‘주거용 한옥’으로 용도 전환하여, 한옥살이에 관심 있는 시민에게 ‘살아보는 공공한옥’으로 임대를 추진한다.   ‘살아보는 공공한옥’은 지난 10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이번이 두 번째로, 오는 12월 4일(월)부터 12월 13일(수)까지 10일간 공공한옥 1개소의 새로운 거주자를 모집한다. 대상지는 기존 전통공방으로 활용되었던 종로구 북촌로11나길 1-6(가회동) 한옥이다. 참가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최대 5인 이하 해당 한옥에 직접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기간동안 북촌과 한옥살이 등에 대한 체험 수기를 분기별로 작성하여 일반 시민과 공유하는 조건을 포함한다. 임대기간은 허가일로부터 2년이며, 선정절차는 공개경쟁 입찰로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 입찰자를 낙찰대상자로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이 게재된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서울 한옥 포털(http://hanok.seoul.go.kr), 한국자산공사 온비드(www.onbid.co.kr)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주택건축국 한옥조성과(☎ 02-2133-5581)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12월 8일(금) 오후 2시부터 해당 가옥(종로구 북촌로11나길 1-6)에서 현장설명회가 열리는데, 이때 공공한옥 임대주택 사업의 취지 및 신청자격, 시설사항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다음날인 12월 9일(토)까지 개방되어 있으므로 입찰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방문이 가능하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한옥에 살아보고는 싶지만 섣불리 매입하기가 어렵다는 시민 수요를 반영하여, 일단 한번 ‘살아보는 한옥’으로서 임대기간 동안 한옥살이를 제대로 경험해본 후, ‘정말 살고 싶은 집, 한옥 거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7-12-04
  • 고품격 안동문화 기반으로 천만 관광객 시대 열어간다.
    안동시가 2020년 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전략적인 관광산업 육성에 나섰다. 고택, 고서 등 생활문화 자체가 문화재로 오천년 역사를 아우르는 문화도시로서 품격을 기반으로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안동시의 관광객은 2010년 이후 꾸준하게 5백만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도청 신청사 방문객 70만 명을 합하면 6백만 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는 최근 국․내외 관광 트렌드에 맞춰 관광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30∼40대 해외여행 수요층이 국내로 발길을 돌리고 있고, 외국인 관광객도 대도시 중심에서 중소도시로 이동하는 추세다. 또 단체여행보다는 자기주도적 여행을 선호하고 교육과 오락적 요소가 가미된 에듀테인먼트형 관광상품을 선호하는 것이 최근 트렌드라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안동문화 세계화, 한문화 콘텐츠와 ICT를 융합한 관광신성장 동력 육성,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권역별 핵심관광지 육성-선비문화), 에듀테인먼트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관광안내원 육성, 관광홍보 등을 전략으로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목표다. 안동문화 세계화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등록으로 완성한다. 하회마을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고, 유교책판과 편액이 세계기록유산과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관광객을 경험한 바 있다. 사찰과 서원도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봉정사는 ‘한국 산사’의 하나로 등재하고, 도산서원과 병산서원도 2019년까지 등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한국의 탈춤을 묶어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해 세계유산과 기록유산, 인류무형유산까지 유네스코 문화유산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유일무이한 도시로서 천만 관광도시를 견인하겠다는 취지다. 에듀테인먼트형 관광상품도 적극 개발한다. 단체 수학여행단의 안동으로의 수학여행 유도하기 위해 안동을 수학여행으로 계획하고 있는 학교에 직접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수학여행단 유치 위한 인센티브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 시는 한문화 콘텐츠와 ICT가 접목된 가칭 ‘한문화 ICT융합벨리’를 조성하기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가상체험(VR)과 실제 이미지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증강현실(AR)체험 집적지 조성, 한옥, 한식, 한복, 한지를 복합한 체류형 체험단지 등이 검토되고 있다. 또 RC카, RC비행기, 드론을 즐길 수 있는 RC체험존과 체험단지형 수변공원, 폐교를 활용한 갤러리와 별자리캠프장 조성 등도 적극 제시되고 있다. 관광 인프라도 활발하게 구축한다. 체류형 관광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안동문화관광단지를 확대해 교육․연수시설과 루지체험장 등을 조성한다. 3대문화권 사업의 일환으로 도산면 동부리에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도산면 서부리와 원천리에는 선성현문화단지와 유림문학유토피아를 조성한다. 또 임하면 금소리에는 전통빛타래길쌈마을을 조성해 고급웰빙 답사형 여가문화 여행지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오천군자마을에서 청량산을 연결하는 146㎞의 탐방로도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전통문화 자원도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 중대바위 주변과 가일마을을 한류문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안동 제비원 주변에도 내년까지 전통문화공원을 조성한다. 도산 서부리에는 이야기가 있는 마을 조성이 한창이다. 수자원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임하호에는 금년 상반기까지 캠핑장과 주차장을 갖춘 수상레저타운 조성을 마무리하고 안동댐에서는 카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낙동강 둔치에도 조선대(슬립웨이)를 설치해 수상스포츠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농촌에서도 안동산약 등을 활용해 6차 산업을 육성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도 활성화한다. 체류형 관광을 위한 관광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월영교와 호반나들이길 일대에서는 안동축제관광재단과 경북미래문화재단 등 문화단체가 함께 참여해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야간문화 향유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野畵), 야설(野說), 야식(夜食), 야숙(野宿), 야시(夜市) 등 밤에 즐길 수 있는 8가지를 주제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산책과 함께 진행하는 문화해설, 국악, 탈춤 등 공연, 고가체험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불러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비슷한 콘셉트의 ‘안동 달그樂(달빛+그리움+즐거움)’ 프로그램도 열린다. 6월 10일(지례예술촌)과 7월 15일(동부동 5층전탑), 8월 19일(월영교), 9월 9일과 10월 7일(하회마을) 달빛 아래에서 다양한 공연과 프리마켓, 스토리텔링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생동감 넘치는 관광도시의 매력에 빠져들게 할 계획이다. 낙동강 둔치에서는 수려한 풍광을 배경으로 유명 관광지 탐방과 캠핑이 결합된 ‘안동 낙동강 캠핑 축제’도 개최한다. 이 밖에 뮤지컬 왕의나라, 원이엄마, 실경수상 뮤지컬 이육사, 가무극 퇴계연가, 창작 오페라 아! 징비록 등 안동을 소재로 한 공연을 통해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안동을 두 배 즐길 수 있는 관광안내원도 배치한다. 안동을 대표하는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봉정사를 비롯해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안동민속박물관, 경북도청 신청사, 월영교, 태사묘, 연미사, 유교랜드 등 총 10곳에 문화관광해설사 56명을 배치한다. 외국인들을 위해서 통역 안내해설사 6명도 배치한다. 주요 관광지 10곳을 다녀간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스탬프 투어(스마트폰 앱 실행)도 운영한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도 강화한다. 연간 두 차례 이상 ‘한․중 청소년 교류 캠프 행사’ 진행과 함께 일본인 안동관광 민간 서포터즈를 통해 일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또 아시아태평양관광진흥기구(TPO)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경주 엑스포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대상 한류 관광홍보를 강화한다. 국내에서도 ‘내나라 관광박람회’ 등 대규모 국내외 홍보 행사에 참가해 관광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홍연 안동시 체육관광과장은 “융․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과 안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관광거점 육성, 관광산업 개발을 위한 연계사업 발굴, 관광수용시스템 확립을 통한 관광인프라 개선 등 안동시 중장기 관광 진흥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용역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며 “용역이 마무리되면 하회권과 도산권, 도심권,동남권 등 4개 권역에 걸쳐 다양한 관광권역을 형성해 천만 관광시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7-04-18
  • 자연을 노래하는 경북 청송에서 시골형 MICE의 씨를 뿌리다 !
    경상북도는 26일부터 27일까지 청송한옥민예촌 등 청송군 일원에서 ‘시골형 MICE 정기학술발표대회 및 심포지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MICE (Meetings, Incentives, Conventions, Exhibitions) 경상북도와 청송군이 후원하고, (사)한국관광서비스학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연구원, MICE 회원, 대학생 등 100여 명이 모여 경상북도의 특색 있는 소재를 활용한 시골형 MICE 산업의 새로운 모델 제시를 위한 열띤 토론과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첫날인 26일에는 경상북도 시골형 MICE 육성방안 및 모델 개발 등을 주제로 조재근 한국호텔관광연구원 부원장 등이 발표하고 토론에는 김진현 경상북도 관광진흥과장, 한동수 청송군수, 관광학 교수, 마이스 기획자 등이 참가하는 심포지엄에 이어, ‘전국 대학생 시골형 MICE 산업 콘텐츠 개발 경진대회’본선 및 시상식을 진행한다. 총 17개팀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참가한 8개팀은 젊은이 다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참신한 시도로 무장한 수준 높은 콘텐츠를 마음껏 겨루어 행사의 취지를 더 빛나게 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MICE가 국제회의시설 중심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우리 경북이 갖고 있는 우수한 고택(古宅)자원, 수련원, 문화회관 등의 각종시설과 콘텐츠를 연계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싱싱한 재료로 만든 로컬푸드를 대접하는 등 파격적인 실험을 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하면서 이벤트와 공연은 지역의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기획하는 등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골형 마이스 특화상품의 표준모델로 삼기 위해 노력해왔다. 27일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주산지, 절골계곡, 객주문학관 등 청송군 팸투어를 실시하고, 시골형 MICE 연계프로그램 및 상품 개발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관광객에 대한 편의시설 확충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건의하기도 했다. 김진현 경상북도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가 참가한 모든 분들이 MICE 관광에 대해 진지하게 느껴보고 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다”며, ‘신도청 시대’ 휴양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청송군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활용해 시골형 MICE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6-08-29
  • 금산 목재문화체험장, 힐링을 품은 학습공간으로 태어나
    자연 속 힐링을 품은 금산 목재문화체험장이 지난 10일 개장했다. 행사에 들어가기 앞서 금산 사사학교 '잠무르'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광장 한가득 울려 퍼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박동철 금산군수, 김왕수 군의장, 한국목조건축직업전문학교 김가영 교장, 목재문화진흥회 심영만 부회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의 많은 내·외빈이 자리에 참석하였다. 산림정책과 양유주 과장은 “목재문화체험장은 2009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52억의 사업비를 들여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휴양, 생태체험, 산림체험을 주제로 한 미래형 선진 산림비전을 실현하는 공간”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목재문화진흥회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수차례 개최하고 현지답사를 추진하는 등 체험장 조성 취지에 부합하도록 실시 설계에 반영을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2011년에는 기초 토목공사와 부지등위, 주차조성을 완료하였으며 9월부터는 건축 및 무대공사에 착수해 금년 1월 20일에 준공하였다”며 경과보고를 발표하였다. 이어 박동철 군수는 (주)인테크디자인 최광일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체험관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지도자들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므로 많은 교육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특히 “산림문화타운은 휴식 뿐만 아니라 학습까지 도모하는 공간으로서 향후 피드백과 보완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시설로 발전해나가겠다”고 약속하였다. 김왕수 군의장은 “천혜경관을 자랑하는 금산에서 숲 속을 거닐며 문화목재를 즐길 수 있는 체험관 개장을 축하 드린다”며 “목재문화체험관 개장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목공체험을 즐기며 멋진 목재 공예품을 접하고, 목공악기까지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 만큼 많은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후 많은 이들의 소중한 기억이 새겨질 금산 목재문화체험장의 현판식이 거행되고, 자리에 참석한 내·외빈들의 시설투어가 이어졌다. 체험장은 지상 1·2층으로 내화중목구조 1동과 트리하우스 4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1층은 유아와 초등생을 위한 초급반과 중·고등학생부터 성인이 사용할 수 있는 중급반, 지역 내 목공관련 동호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고급반으로 이루어져있다. 2층은 목재문화에 대해 접할 수 있는 상설 전시실과 정기적으로 우수 목공예품을 전시하는 기획전시실, 간단한 목재놀이가 가능한 자료실과 카페테리아가 있으며, 야외체험장은 트리하우스와 목공관련 도구, 나무악기 등 주제별로 전시가 되어있어 다채로운 경험을 맛 볼 수 있다. 한편, 초급반에서는 동그라미 어린이집이 체험에 참여하여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목재 놀이활동이 진행되었으며, 중급반에서는 사사학교 학생들이 직접 톱질을 하고 목재를 다듬는 등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목공수업이 실시되었다. 산림정책과 관계자는 폐회식을 끝으로 “차별성 있는 청정 금산의 산림비전을 더욱 특색있고 촘촘하게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하였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15-09-10
  • 지금, 여기, 우리의 한국스타일박람회 성공리에 개최
    한국콘텐츠의 산업화 및 세계 시장으로의 확장을 모색하는 2009 한국스타일박람회가 7월 23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52개 기업 251 부스로 구성되는 2009 한국스타일박람회는 전통문화자원의 산업화박람회라는 근본 취지를 강조하면서 디자인박람회 형식으로 변화를 시도하였다. 그간의 박람회가 전통문화를 대상으로 상품을 전시하는 상품박람회였다면 올해는 특히 전통문화상품의 디자인 경향을 제시하는 박람회로 한걸음 이동하였다. 이를 위해 정상급 실내건축디자이너인 마영범씨(52. 소갤러리 대표)를 예술 감독으로 위촉하고 기존의 한국스타일 관련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실내건축가, 패션코디네이터, 스타일리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디자이너들의 크로싱을 통한 새로운 한국스타일을 제안한다. 주제관은 박람회의 주제를 전달하는 중심 공간으로써 전통과 현재의 공존을 보여주고자 입구부터 주제관까지 진입로를 따라 현대의 상징인 디지털미디어와 전통의 돌담을 재해석하여 현대적 소재로 구성하였다. 이는 우리 문화와 한국스타일의 깊이와 다양성, 창조성을 나타낸다. 돌담 끝에 위치한 주제관은 한국전통의 한옥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현재 우리가 느끼는 한국적인 것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이 공간은 감상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는 장터이자 무대로 활용되어 삶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한국스타일을 느끼게 한다. 테마관은 실내건축가인 예술 감독이 직접 디자인하고 이종국 한식연구가와 한복려 궁중음식전문가가 상차림 통해 한식의 새로운 품격을 선보인다. 한옥 처마와 대청의 이미지를 담은 구조물에 한글로 벽면을 장식하고 여기에 풍성하면서도 산뜻한 한식 테이블 웨어를 마련한다. 여기에 한쪽 공간을 차지한 다실(茶室)은 전통미를 생활문화와 결합시키는 작업으로 유명한 김윤경 디자이너(멱 콜렉션 대표)가 담당한다. 또한 패션지 보그(VOGUE)를 통해 파격적 한복스타일을 연출했던 서영희 패션스타일리스트는 오히려 이번 주제를 친숙한 한복으로 잡아 한복관을 구성한다. 가위, 바늘 등 규중칠우(閨中七友)의 상징적 표현을 통해 우리 삶 속에 현대적 감성으로 살아있는 한복을 구현하였다. 이를 위해 무덤덤한 서양식 마네킹이 아니라 한국적 표정이 살아있는 마네킹이 새로인 선보여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옥테마관 역시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기존의 공동주택에 벗어나 한옥의 공간요소와 디자인을 접목하여 아파트에서도 한옥의 멋스러움과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2009 한국스타일박람회는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6개 분야인 한글, 한식, 한복, 한지, 한옥, 한국음악에서 152개 대표기업들이 참여하며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비즈니스를 통해 한국스타일의 세계화에 도전한다. 대표적인 참가기업으로는 한글 부문에서는'대왕세종'등의 드라마 타이틀 서체로 익숙한 강병인 손글씨 예술가(캘리그라퍼),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목판화가 이철수, 현대 한글서예를 이끄는 박병옥, 감성을 담은 캘리그라피로 도장, 서각 등의 상품을 만드는 캘리존이 참여한다. 한식 부문은 전주비빔밥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 가족회관, 보기 좋고 먹기 좋은 한국의 전통과자 한과를 만드는 교동씨엠이 참여하며, 일회용 전주비빔밥을 상품화한 전주비빕밥 등이 참여한다. 한복은 전통적인 한국의 미를 보여줄 한국궁중복식연구원과 국내최대 규모인 생활한복기업 돌실나이가 참여하며 친환경 천연염색 패션브랜드를 개발한 에프크래프트, 발의 생체 역학적 기능에 부합하고 화형 설계를 보완하여 새롭게 개발한 갖신을 출품한 금천코퍼레이션이 참여한다. 또한 섬유, 패션사업의 전문화를 지향하는 한국패션센터와 전통천연발효염색의 친환경 전통문화상품을 만드는 전예진 전통천연발효염색 연구소 등이 참여한다. 한옥에는 한옥의 현대화에 앞장서는 한옥호텔 라궁을 지은 이연한옥이 참여하며, 전통한옥, 현대한옥 등 한옥 건축에 있어 대표적인 도시 화천군의 모담한옥이 있다. 또한 생활한옥의 보급에 선두에선 전라남도 영암군의 한옥인재육성프로젝트를 담당한 영암한옥학교가 참여하였다. 한지는 새집증후군을 방지하는 친환경 기능성 상품을 출품하는 천양제지, 한국의 천과 규방공예 기법을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하는 김연진디자인과 한지패션쇼로 세계에 한국을 알린 전주패션협회가 참여한다. 또한 다양한 한지공예품을 생산하는 한지마을이 참여하며 20여년 동안 한지의 길을 걸어온 한지로 등이 참여한다. 한국음악은 국악기를 연구 제작하는 우륵국악기연구원 등이 참여하였다. 한국스타일의 경쟁력 발전을 위한 세미나로는 한국의 멋스러움을 맛으로 표현하는 한식 공간 연출에 관한 '한식세계화를 위한 외식 공간 연구 세미나'로 전통공예가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한식공간에 대해 논의하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새로운 한식외식공간의 연출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한국문화의 매력과 한식의 특징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세계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는'문화와 연계한 한식의 세계화 및 산업화 방안'은 한식세계화 위원회 이참 위원이 준비하고 있다. 6가지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6H의 복합화를 통한 경쟁력을 살펴보는 한국브랜드협의회의'6H 융복합 과학화를 위한 전략방안'세미나도 마련되어 있으며 한옥의 경쟁력을 위해 한국인의 조형의식을 살펴보고 한옥기술의 개발과 세계화에 대해 논하여 한옥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제6회 한옥의 현대화 세미나'가 마련되어 있다. 주제관에서 펼쳐지는 나흘간의 다양한 국악공연은 정길선, 꽃별, 아라연, 신날새, 한충은, 김경아 등 국내 정상급의 연주가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한송 디자이너의 TROA 한지데님 패션쇼는 한지사로 만든 데님룩을 선보여 한국스타일의 미를 알릴 예정이다. 한국패션센터에서 준비한 Slow & Natural 패션쇼는 Eco friendly라는 주제로 친환경과 패션의 만남으로 새로운 룩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외국인들을 위한 한식체험으로 절임류를 이용한 삼종쌈밥, 오디소스를 이용한 샐러드 등의 한식 만들기 체험이 준비 되어있으며 23일에는 KBS2 '미녀들의 수다'팀이 참여해 한식 만들기에 참여한다. 25, 26일에는 혼례나, 회갑 때 준비하는 큰상차림인 고임 및 다식 만들기 체험이 예정되어 있어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도 참여 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그밖에 한지손거울 만들기, 은공예 체험하기, 전통주시음회, 한옥부재 이음 체험, 한지인형 만들기, 아기 옷 만들기(손싸개, 발싸개)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각각의 부스에서 진행되어, 제품 관람과 함께 한국스타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09-07-24
  • '천년전주한지포럼' 강진하 대표
      "한국의 멋 한지로 세계와 소통" "한지의 생활화·산업화·세계화가 한지산업의 큰 축입니다. 글로벌 시대를 외치다 보니, 한지의 세계화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죠. 오늘 토론회도 한지 문화 교류 사업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습니다." 18일 전주한옥생활체험관에서 '한지문화외교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 '천년전주한지포럼'의 강진하 대표(58·전북대 교수). 이날 토론회는 '유엔사무총장 게스트룸 한지공간 연출' '일본 가나자와 교류전' '미국샌디에고 한지패션쇼' '상해한국문화원 초청 한국향, 전주 한지문화제' 등의 해외 사례를 발제하고 효과적인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본래 그는 종이를 연구하는 학자였다. 종이와 살고지고 하다가 13년 전 전주를 대표하는 한지에 관심을 갖게 됐다. 다른 종이에 비해 질기면서도 부드러운 한지의 매력에 빠지게 된 것. 단아하면서도 색감에 따라 화려한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한지는 한국적인 미(美)도 빼어나다. 지난 2004년 그는 한지 관련 전문가, 공예가, 지인들과 함께 사단법인 '천년전주한지포럼'을 만들었다. 전주한지의 생활화하고, 상품화하는데 힘을 모으기 위해서다. 이들의 한지 사랑 활동은 크게 세 가지. 한지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토론회, 해외 홍보, 한지 전문잡지의 발간이다. 우선 매년 1∼2회 여는 토론회를 통해 한지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전주시에 정책을 건의해왔다. 또한 매년 중국 미국 일본 등과 교류하면서 현지 교민들, 외교대사관과 함께 전주 한지 알리기에 힘써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상해문화원에 교류사업차 갔을 때 반응이 참 좋았습니다. 패션쇼 공예품 전시회장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더군요. 이후 현지에서 요청해 12월 한지공예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다음달에도 공예체험을 위해 다시 찾을 계획입니다." 특히 중국은 서화지 시장, 미국이나 유럽은 문화상품 위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다음달엔 한지전문잡지 「한지와 나」 창간호가 나온다. 앞으로 계간호로 한지에 관한 정보, 한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실을 예정. 한지 제품 마케팅에도 힘을 쏟고 싶은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한지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며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08-09-23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고][기고] 산림자원을 이용한 탄소중립 정책은 확대 추진되어야 한다.
    지난 4월 22일 일부 환경단체와 언론은 ‘지구의 날’을 맞아 산림청이 탄소중립을 명목으로 추진하는 전 국토의 30년 이상 된 숲을 벌목하는 대규모 벌목정책에 대해 비판한 성명과 보도가 있었다. 산림청이 홍보한 33억 그루 나무심기계획을 전면 재검토 하고 벌채예정지 및 목재 판매 회사의 정보 등을 공개 요청한 상황이다.  환경단체의 성명서를 보고 ‘환경 및 시민단체와 산림청의 정책이 이렇게까지 소통과 공감이 안될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는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분명 산림청의 탄소중립 정책에는 벌목사업만 있는 것이 아니다. 숲 가꾸기 사업, 경제림조성사업, 나이가 많고 경제성이 없는 수종교체 사업, 도시 숲 조성 등의 사업들이 있다.  유독 ‘무분별한 벌목’이라는 단어만 내세워 산림청의 정책을 비판하는 것 같아 산림분야 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성명서의 내용과 우리 임업의 현실을 감안하여 몇 가지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산림은 생태·환경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산림자원법」제1조에도 산림은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기능을 발휘’ 하도록 하는 것이고 산림자원은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유용한 것’을 말한다.  또한 산림은 궁극적으로 산주의 경영 대상이기도 하다. 그냥 생태, 경관, 환경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200만 여명 산주의 산림경영을 최소화하고 공익적 기능을 중시한 경영에 집중했다. 산림청은 「산림자원법」에 전국의 산림을 수원함양기능 산림, 산림재해방지, 산림휴양, 생활환경 보전기능으로 주로 공익적 기능에 치중했다. 산주의 실질적인 경영목적 달성이 가능한 기능은 목재생산기능만 두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쉽게 말하면 엄격히 무분별한 벌채는 제한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산림면적은 630만ha 정도이다. 그중에서도 국립공원, 도립공원, 문화재 구역, 보호림과 경사지, 도시지역, 나무운반이 불가능한 지역 등을 제외하면 산림청은 경제림으로 육성할 수 있는 면적을 176만ha(27.9%)정도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에 벌목을 하고 나무를 심겠다고 하는 대상지도 아마 이 지역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환경단체와 언론에서 말하는 전국의 산림을 대상지로 벌목하겠다는 취지는 분명 아닐 것이다.   또한 산림청이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 3,400톤을 흡수한다는 추진전략 목표는 면적으로 환산하면 10만ha∼20만ha 정도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2.3% 정도며, 경제림육성단지 면적의 8.5%다. 그것도 30년간 한다면 매년 5천ha정도다. 현재 산림청은 거의 매년 2만ha 정도를 조림하고 있는 것을 보면 25% 정도 늘리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임업인들이 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사업량으로 보인다.  최근 환경단체와 언론에서는 이러한 우리나라 산림현황과 임업경영 실태를 감안하지 않고 너무나 과장된 분석을 하고 있는 듯하여 마음이 쓰라리다.  산림청 입장에서는 제1·2차 치산녹화 기간에 조림된 면적이 200백만ha이고, 4영급(40년 이상된 나무)이상의 산림은 72% 정도로 자라서 영급을 반드시 조정해야하며, 침체된 임산업 부흥, 산촌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의 책무를 감안하면 소극적 목표를 설정하여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목재자급률은 2019년 기준으로 16.6% 정도다. 목재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산림청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벌채 및 조림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벌채사업 면적은 22천ha∼24천ha로 7년간 변화가 없고, 숲 가꾸기 사업은 2013년부터 점차 줄어 2019년에는 186천ha로 반토막 난 상태다. 그만큼 사업 실행과 예산 확보가 어렵다는 반증이다.  산에서 나무가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산림부산물도 수입하여 발전소에 공급하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건축용 목재와 합판 등을 만드는 수요는 줄어 국내산 목재 가격을 하락해 어렵게 양성한 산림사업의 3,600여개 전문업체와 2만명의 산림기술자는 생계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실정이다. 원인으로는 사유림 비율이 높고 소규모이며, 경영 의사가 없는 부재 산주, 산지경사는 심하고 반출 도로가 부족하며, 기계화 도입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들은 짧은 기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기에 탄소중립 사업으로 지속적 반영하여 실행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실태를 개선하지 못하면 우리 산림은 산림재해 등에서도 점차 불리한 조건이 될 것이며, 산주는 경영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지경이 되어 다시는 산림부흥을 통해서 국가와 국민에게 이 시대가 요구하는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없는 산림으로 버려질 것을 알기에 산림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환경단체에 논리에 분개를 느낀다.  가까운 나라 일본은 2005년 효력이 발생하는 교토의정서를 적극적으로 법 제정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실행 중이다. 일본은 산림자원을 이용하여 탄소삭감 의무의 6% 중 3.8%를 탄소흡수원으로 충당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 특별법을 제정하여 간벌사업을 기존사업대비 60% 확대하여 예산을 집중투입하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임업노동력의 확보 촉진법」, 공공건축물 등에 「국산목재 이용촉진법」을 통하여 산림자원을 이용한 탄소흡수원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간벌사업과 갱신(벌채)사업으로 정확한 탄소의 흡수량을 계산하고 관리하며, 조례를 통하여 생산된 산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탄소 흡수 노력 및 대국민 홍보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고용창출을 통하여 산촌진흥을 만들어가며 제2의 산림 르네상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라도 산림청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상징적인 정책발표의 근거를 명확히 하고, 부족하다면 사례와 연구를 통해 제시하면 된다.  먼저 산림청은 국민, 산주, 기업, 행정, 시민단체 등의 파트너쉽이 중요하다. 산림자원의 순환 관계를 명확히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사전 정책의 홍보가 필요하므로 모두가 함께 추진해야 한다.  둘째, 전략과 계획이 구체적으로 명시될 필요가 있다. 소유구조가 영세한 사유림을 규모화하는 방안, 목재와 부산물 등의 생산 비용을 줄이는 방안, 나무심기 대상지에 대한 선정 등이 될 것이다. 셋째, 역할의 분담이 중요하다. 산림청은 기본지침 책정의무와 중앙 부서 협의, 국고보조금 확보 등을 맡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특별법을 만들어 추진해야 한다. 중앙 부서 협의 대상은 특히 환경, 국방, 국토부 등이다. 또한 사업이 가능하도록 광역 지방정부는 기본방침의 수립과 지방예산 의무를 지고, 기초단체는 세부계획수립과 시행을 담당하고 지역의 산주, 분야별 전문가, 업체, 지역주민, 시민·환경단체의 협력체에 의한 사업의 공동화 및 합리화가 도모하는 방안도 강구되어야 한다.   정부는 지난 4월 27일 ‘2050 탄소중립’ 비전달성을 위한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 위원회가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출범한다고 했다. 그러나 위원회 주무부서에 산림청은 빠져있다. 물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포함되어 있으나 산림분야의 실태와 의견반영이 어려울 것이다. 이제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이번 기회에 ‘산림처’ 또는 ‘산림부’로 승격시켜 참여하게 해야한다.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산림을 물려주고 전 국민이 산림에서 휴식하고 자원을 이용하는 공감대가 필요한 시기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1-04-29
  • (인터뷰) 서울특별시 한옥지킴이 진희선 행정2부시장
    <진희선 서울특별시 행정2 부시장>   북한산에서 내려다 본 1000만 시민의 삶터인 서울특별시의 획일적인 도시경관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그 아쉬움을 채울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설렘으로 서울특별시 진희선 행정2부시장을 만나다.   1. 100년 미래, 도시 건축 창조 속에서 한옥의 미래는?  2000년대 초반부터 북촌한옥지역 보존을 위해 시작한 서울시 한옥정책이 올해로 20년을 맞이하는데, 그동안의 우리시 정책을 되돌아보게 하는 뜻 깊은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건축 창조 속에서 미래사회가 한쪽으로는 4차 산업혁명과 고도의 기술발전을 위해 달리고, 다른 한쪽으로는 인간이 태어났던 자연의 근원인 자연속의 친환경 삶으로 달려가는 두 줄기가 적절하게 한옥에서 만나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한옥의 자연성과 친환경성과 현대사회에서 계속 살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면서 융합을 해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입니다. 그런 말이 있잖아요. 기생충 영화 감독의 말처럼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고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독창적인 것이고 가장 독창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이다” 뒤에 말은 제가 붙인 것 인 데요. 한옥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한국적인 가옥은 한옥 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은평한옥마을>     실제로, 현재 한옥에 대한 선호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우, 시인, 소설가, 건축가, 사진작가 등 문화예술인들이 한옥에 거처를 마련하거나, 한옥이 찻집, 레스토랑, 와인바, 치과 등 새로운 기능들과 만나 세련된 인테리어를 입고 속속 변신하고 있는 사례를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옥은 역사도시 서울에서 가지는 경관 적 가치 이외에도,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다양한 수요계층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면서, 미래의 대안 주택 중 하나로, 친환경 다층한옥 건축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한옥이란?   최근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한옥들이 많이 지어지고 있는데 한옥에서 가장 중요한 전통적인 한옥의 처마선과 지붕선, 외부에서 보여 지는 창문들의 문양과 담장들이 어우러져 이루어지는 전통미의 디자인은 유지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가는 실내공간에서의 부엌과 욕실 등을 현대화하여 냉난방 설비와 전기 설비, 단열과 위생 설비 등에 현대적 기술들이 잘 융합되고 한옥의 미가 진화되어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또 하나의 주거공간으로 재탄생해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우리 시가 2000년대 초반 한옥보전 및 진흥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정통한옥 쪽으로 많이 유도한 부분이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불편하고 겨울에 춥다는 한옥의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현대 도시인들이 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현대한옥 쪽에 대한 지원이 많이 늘어난 상황이기도 합니다.   <북촌 전경>  서울시 한옥심의 기준을 보았을 때도, 예전과는 달리 내부 공간 구성이나 설비에 대한 심의 기준이 많이 완화되어, 기존의 고유한 한옥 외관의 가치는 살리되, 내부공간은 현대의 삶과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주방공간, 욕실공간 등이 디자인되고 있고, 지하층 부분도 현대식으로 개조하여 다용도실, 취미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새롭게 한옥마을로 조성된 은평 한옥마을 내 현대한옥의 건축사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음, 즉, ‘전통’이라는 우리 고유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현대생활이 가능하도록 평면계획과 다층(2층 이상), 다양한 용도에 맞는 실험적 한옥들이 많이 지어지고 있기도 합니다.(예: 화경당, 은평 한옥마을회관, 낙락헌, 목경헌 등)       서울시에서도 한옥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한옥 발전을 위해 현대생활에 부족함이 없는, 서울시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걸 맞는 ‘21세기 서울 형 한옥모델’(2013년)을 개발하여 현대건축에 한옥을 응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16년부터 서울의 특성과 한옥의 가치를 잘 살려서 짓고 고친 좋은 사례를 발굴하여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 지원함으로써 한옥의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모색하고 있으며(서울우수한옥 총 63개소 인증), 여기에는 주택용 한옥이외에도 상업용, 사무실, 종교건축, 도서관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현대화된 한옥건축물들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예: 가회동성당, 유어재, 체부동 미니한옥 등)  그간 서울시 한옥정책이 전통한옥에 대한 보전이 위주였다면, 2015년 ‘서울한옥자산선언’ 이후에는, 창의적이고 삶에 편리한 현대한옥, 일상한옥의 대중화와 보편화를 위한 정책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북촌한옥청 북촌의 날 공연>   3. 미래세대를 위해서, 서울이라는 국제적 생활권 공동체를 위해서 성냥갑 건물을 어떻게?    서울시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은 계속 변하고 있으며 최근 우리시의 주거지 종합관리정책의 기조 중 하나는, 주택을 철거한 뒤 성냥갑 모양의 고층아파트로 대체하는 것이 전부였던 기존의 개발 방식에서, 이제는 기존의 주택을 보전 및 관리하면서 다양한 주거 양식 공급 정책을 병행해 나가는 방향으로 수정되고 있습니다.   개발과 보전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기존의 속도로 가다가는, 조만간 서울지역의 100%가 정비대상이 되고, 종전 방식대로 개발 정비할 경우 아파트 비중이 80%를 넘을 것으로 추산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주택지를 아파트로 바꾸는 대신, 시간을 들여 살기 좋게 가꾸어 삶의 터전을 지켜내자는 사업, 또는 정비를 하더라도 소규모로 정비해서 그 후유증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사업에 대한 발표를 꾸준히 해 왔던것도 사실입니다.   한옥이 밀집한 구도심 지역도 이러한 정책 기조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써 서울의 정체성 보전, 주거지의 지속가능성 모색, 주거유형의 다양화 등과 연결되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우수한옥 사례>   사실, 인구 1,000만 거대도시 서울에서 개발압력을 견뎌가며 한옥을 보전하고 진흥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현재는 모두의 사랑을 받는 곳이 되었지만 북촌 한옥마을 역시 한때는 모두 철거하고 아파트를 세울 계획이 수립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업의 방향을 바꿔 한옥을 보전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모두들 사업의 성공여부에 대해 반신반의했고 실제로 한옥 사업으로 인한 효과는 타 사업에 비해 비교적 느리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누가 뭐래도 우리 고유 건축문화 한옥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으며 시민들은 한옥에 대해 긍정과 자부심을 가지며 ‘서울의 소중한 미래자산’으로 느끼고 있으며 이렇듯 한옥 보전 및 진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지지가 나타나게 된 것은 커다란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우수한옥 사례>     한편, 서울시에서는 2019년 3월에 ‘서울시 도시·건축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 기존의 획일화된 아파트 공급에서 탈피하여, 서울시가 정비사업 전반에 걸쳐 도시경관과 역사문화 적 맥락을 고려하면서도 입체적인 건축디자인을 유도하는 계획들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과 더불어 한옥과 같은 우리 고유의 주택에 대한 보전 및 진흥 정책도 함께 병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4. 콤팩트 시티(Compact City), 고밀도 압축도시에서 한옥의 흐름은?   현대 도시들이 ‘콤팩트 시티’로 가는 추세여서 일부 지역,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고밀도 압축’을 추구해야겠지만, ‘도시의 정체성과 생명력’을 유지하는 일에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우리와 경쟁하고 있는 유수한 세계의 도시들은 벌써 과거 개발성장 시대의 문제를 넘어 그들의 역사, 문화, 자연 환경을 다시 돌아보고 있고, 서울도 서울만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서울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면서 역사문화도시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 중심에 바로 서울시 한옥 보전 및 진흥 사업이 있는 것입니다. 다만, 서울이라는 대도시는 공간도 한정되어 있고, 집값도 비싸기 때문에, 기존의 한옥보다는 새로운 형태의 현대한옥을 요구받고 있기도 합니다.  한옥의 다층화, 다각화 접근을 통해서 다양한 성능, 기능,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현대한옥의 개발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한옥지원센터 어린이서당>   5. 신혼부부, 청년주택은 소규모 블록 형태의 한옥으로?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최근 한옥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젊은 세대의 한옥에 대한 수요는 우리시에서도 인지하고 있으며 한옥을 활용하여 신혼부부나 청년층을 위한 주거용도로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옥보전 및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멸실 위기 한옥을 매입하여 지역재생 거점시설로 운영 중 인 서울 공공한옥이 총 34개소인데, 이 중 한옥에서 살고 싶어 하는 미래 세대들의 수요에 부응하여 ‘한번 살아보는 임대한옥’, ‘공동체한옥(셰어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고, 그에 대한 평이 아주 좋은 것으로 알고 있고, 계속해서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우리 시에서는 빈집을 매입해서 임대주택, 재생거점시설로 활용하고 있는데, 향후 빈집 한옥인 경우에도 지역 수요, 시민 수요에 맞춰서 신혼부부, 청년주택으로 공급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은평한옥마을)   6. 개인적인 바람과 목표는?    저도 가족과 함께 한옥에 묵어본 적이 있는데, 소나무 기둥에서는 향기로운 향을 맡을 수 있었고 창호지를 통해 부드러운 햇살을 느낄 수 있었고, 아침에 문을 열면 마당의 신선한 공기가 방안으로 들어오고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단지 창문을 여는 것만으로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번화한 서울의 도심에서 맞는 한옥의 평화롭고 고요한 아침은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꼈던 한옥에서의 이런 느낌을 우리 서울 시민에게도 느낄 수 있도록 한옥의 미래를 열어가는 것 또한 제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사실, 서울시에서 한옥 보전 및 진흥 정책을 시행한 지 올해로 20년이 되었습니다,    <북촌한옥청 북촌의 날 공연 >    2000년 ‘북촌가꾸기사업’을 비롯해, 2008년 ‘서울 한옥선언’, 2015년 ‘서울 한옥자산선언’을 발표해 왔는데, 앞으로도 우리 시의 한옥 보전 및 진흥 정책은 계속 발전되고 확장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좀 자랑을 하자면, 한옥등록제를 실시한 것도, 한옥 조례를 만들어 한옥 지원 정책을 수립한 것도 우리 시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동안 서울시 한옥 정책이 모범이 되면서 전국 지자체의 한옥 정책 및 사업의 모범이 되었고, 중앙 정부에서도 그 가치를 인지하기 시작해 2010년 건축법 시행령에 ‘한옥’에 대한 정의를 넣고 한옥에 불합리한 조항을 개정한다던지, 2014년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면서 한옥이 공공재로서 보호‧진흥해야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규정한 것 또한 우리 시 한옥 정책의 영향이었음을 기억합니다.   <북촌문화센터 주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행사>   그리고, 거의 고사 직전에 있던 한옥 산업이 다시 일어나게 되는 계기를 만든 것, 북촌과 같은 구도심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관심을 받게 되는 등의 변화 역시 우리 시의 한옥 정책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에는 1만1천여동의 한옥이 남아 있고, 전국적으로는 20만9천여동의 한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남아 있는 한옥에 대한 지원과 관리정책은 물론, 미래건축으로서의 한옥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한옥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위해 한옥산업, 한옥학교, 한옥기술자 양성, 한옥기술연구, 한옥119, 자재활용센터 건립, 시민맞춤형 지원정책들을 꾸준히 실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북촌 전경>  그리고, 이제 서울시는 그동안의 한옥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한옥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의 근현대 건축물 등 건축자산의 특성 유지와 활용을 지원하는 정책으로까지 확장해 가고 있으며(2019년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계획’ 수립), SH공사 내 건축자산처 조직 신설(‘19.4월) 통해 한옥 등 건축자산에 대한 산업육성 시스템도 협력하여 구축 중에 있으며, 역사도시 서울의 다양한 시대적 층위를 서울시민들이 더욱 다채롭게 경험함으로써 서울이라는 도시에서의 삶이 더욱 풍부해질 수 있도록 서울 형 건축자산 진흥정책도 우리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진희선 행정2부시장의 바람처럼 "한옥은 21세기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건축물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며 가장 한국적인 가옥이 한옥이다. 한옥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진화될 때 싱가포르의 마리나 배이 샌즈 호텔처럼 다층한옥 호텔들이, 스페인의 빌바오 지역의 구겐하임 미술관처럼 다층한옥 미술관들이 건축되어 북한산에서 1000만 시민의 삶터인 서울특별시의 랜드마크 다층한옥들과 현대건축물들이 어우러져 있는 도시경관을 내려다보는 기쁜 날이 곧 오기를 기대해 본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20-05-29
  • (칼럼) 목재문화체험장 활성화는 지역화에 있다.
    목재문화체험장 관리. 위탁조항 신설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풀뿌리 목재단체들이 산림청 산하단체를 유지하기 위한 입법이라고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반대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관계자들은 진정한 목재문화체험장의 활성화는 지역특성에 맞춘 지역인들의 손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들이 주장하는 목재문화체험장 관리위탁 안을 들어보자. 첫째 지역특성을 살리는 목재문화체험장이 되어야 한다.   산림청에서는 “목재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전국에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 운영을 하고 있으며 체험장 조사대상지 선정시 체험객 접근성, 지역별 목재문화특성 반영 등의 여부를 중점 심사하여 지역별 목재문화체험장 특성화 및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고 밝히고 있다.   체험장 종사자는 “시설물 조성에 국산목재를 반영하는 것이 원칙이며 운영 시 사용하는 재료도 주변에서 나는 국산목재 이용을 권장하고 있는 산림청에서 이 같은 입법은 체험장 선정기준과도 맞지 않으며 지역특성화를 무시한 처사이다.”라고 비난하였다.   현재 조성된 20개의 체험장에서 발생하는 공통적인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체험장 운영방식과 체험프로그램 등이 카피한 듯이 같다고 한다. 담당자들은 이 같은 문제로 지역적 특성있는 목재문화체험장 활성화를 기대하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이러한 컨설팅 용역을 목재문화진흥회에서 했다는 것이다.   조성목적과 같이 풀뿌리 지역 목재문화단체에서 지역적 특성을 살리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목재를 이용하여야 한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체인점과 같은 동일한 프로그램과 운영방식으로 지역의 목재문화체험장이 활성화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둘째 어렵게 만든 지역의 예산은 지역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조성 후에는 시설유지비, 인건비, 재료비 등 국비지원이 전혀 없어 지자체별로 1.5억에서 3억까지의 예산을 어렵게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래도 지자체 담당공무원의 열정으로 지역 풀뿌리 목재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지역민의 고용창출로 위로를 삼고 있는데 입법취지가 지자체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켜 주기 위해서라는 것은 지자체 담당자들의 노고를 폄하하는 것이다.   관계자들은 “산림청이 예산지원은 못할망정 지자체 예산을 대기업 자회사 일감몰아주기로 식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있으나 해당 지자체에 불이익이 있을까 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라고 토로 한다.   현재는 지자체별 특성을 고려하여 지자체별로 조례를 제정하여 관리위탁 운영을 하고 있으나 상위법이 시행되면 지역에서는 우선하여 이 법을 따라야 한다며 이러게 되면 지역특성이 없는 치킨체인점같은 목재문화체험장이 될 것이며 어려운 가운데 지역민을 위하여 세운 지역예산이 산림청의 특수법인 유지에 사용하게 될 것이 자명하다고 우려하고 있다.   셋째 목재문화진흥회는 운영보다 지원 업무만을 해야 한다.   목재문화진흥회는 목재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목재체험 컨텐츠의 발굴과 확산, 인적자원 및 프로그램 정보인프라 구축의 미션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략사업으로 목재문화체험장 컨설팅과 인증사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목재문화체험장을 모니터링하고 지도하는 기관이 직접 위탁. 관리를 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 수탁기관 자신이 자신을 모니터링하면 공정성이 약하기 때문이며 특히나 경쟁관계가 되는 타 기관이 운영하는 체험장을 모니터링 하게 되므로 우려가 있음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작은 목재문화단체들은 “초기에 자신들이 수행한 목재문화 활성화사업 사업들을 목재문화진흥회라는 거대한 공룡이 뛰어들어 싹쓸이하는 행태”라며 “목재문화를 진흥하려면 오히려 영세 목재문화단체들에게 사업을 나워줘야 하는 것이 아니냐” 며 진흥회가 직접 수행하는 것은 대기업이 재래시장 영세상인을 고사시키는 듯 한 상황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따라서 본 입법예고안은 제1항,제2항은 삭제하고 제3항의 “산림청장 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이 목재문화체험장 운영 및 관리에 전문성이 있다고 인정하는 법인. 단체” 만을 남겨두어 지역의 목재문화단체가 지역의 예산으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과 지역의 일자리창출 및 지역의 목재를 체험재료로 사용하는 목재문화체험장 조성목적에 가장 가까운 위탁운영이 되어야 할 것이라는 중론이다.
    • 오피니언
    • 칼럼
    2017-07-10
  • (인터뷰) 경북 상주시 한방산업단지 이윤호 소장
     21세기 건강백세를 추구하는 웰빙시대를 맞이하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상주시 은척면에 조성된 760,000㎡ 면적의 한방산업단지는 주거시설, 지원시설, 산업시설, 공공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2,000,000㎡의 성주봉자연휴양림은 숙소인 숲속의집, 수련관, 휴양관, 강당, 식당, 물놀이장을 구비하고 있으며 743,000㎡의 힐링센터는 자연을 느끼고 자연의 일부가 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2013년 11월 개장하여 상주시에서 직영 운영하는 한방건강센터(성주봉 한방사우나)는 사우나와 더불어 24시간 찜질방운영으로 해를 거듭할 수록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명소가 되어 가고 있다.  전국 유일의 한방산업단지는 자연속에서 어우러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최적의 힐링 공간이다. 상주시 한방단지의 인기비결은? 앞쪽에 칠봉산과 뒤쪽에 남산이 위치하고 있고 계곡에는 깨끗한 물이 풍부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청정지역으로 성주봉 자연휴양림, 성주봉 한방사우나, 힐링센터 등이 있어 연 2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뿐만아니라 단지 내 한방건강공원과 약초동산, 한방 식당촌이 있어 힐링과 웰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그래서 이 곳을 찾는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주봉 한방사우나가 최고의 힐링시설로 각광받는 이유는? 성주봉 한방사우나는 시민의 복지서비스 차원에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67억 원을 들여 조성하였으며 조성당시 개인 위탁 운영하였으나 2013년 11월부터 상주시가 직영하는 곳으로 시설규모는 지하 1층, 지상2층으로 남•여 사우나, 24시 찜질방, 맥반석 한증막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일 최다 1,900명이 이용해 상주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방사우나는 지하 713m에서 샘솟는 미네랄이 풍부한 심층수로써 "물이 좋다"는 입소문이 퍼져 매년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금년은 약 2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월부터 동서울에서 한방사우나까지 직통버스가 개통되어 서울에서도 접근이 용이하여 이용객은 더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우나 내에 한방쑥탕, 녹차탕, 쟈스민탕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으며 매일 물을 빼고 새로 채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24시 찜질방은 매일 참나무 장작을 사용해 불을 때는 불한증막이 고온과 저온 2개의 시설로 이용객의 체질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특히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방사우나는 새벽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찜질방은 24시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주봉 자연휴양림의 특징은? 성주봉 자연휴양림은 은척면 남곡리 산 50번지 외 1필지 200ha에  2001년 6월 29일 개장하였으며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아름다운 경관 등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성주봉 기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식물이 가장 살기에 좋다는 해발 600~700m 고지로서 자연경관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성주봉 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특징은 휴양림을 중심으로 시간대별 코스가 이어진 다양한 등산로와 천혜의 150m 암벽등반코스, 잘 정비된 산책로가 있다는 것이며 특히 시간대별 산행코스가 5가지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성주봉 자연휴양림의 국내 최고의 휴양림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기존 비포장도로를 아스콘포장을 하고 난간은 안전휀스를 설치함으로써 이용객들의 접근성 개선 및 안전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방단지 주차장으로부터 얕은 물놀이장까지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기존 언덕을 제거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주차장 활용도 또한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곰취식재 행사의 취지는? 먼저 곰취는 식용으로 쌈, 무침, 묵나물 등으로 많이 먹고 있으며, 영양가면에서 단백질, 탄수화물, 회분, 칼슘 및 비타민 등이 풍부하고 특히 최근에는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건강식품으로도 가치가 아주 높습니다. 그래서 금년 4월 20일 곰취식재 행사를 통해 3만본의 곰취를 자연약초 재배지에 식재하였고, 매년 이러한 식재행사와 더불어 내년부터는 곰취 채취 행사를 열어서 한방사우나와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곰취 채취 참여기회를 부여하여 이 곳 한방단지와 성주봉휴양림, 한방사우나를 더욱 더 오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한방단지에 대한 비젼과 포부는? 성주봉 자연휴양림과 함께 등산, 한방사우나, 찜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웰빙 시설로서, 국내 최고의 건강과 휴양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방단지는 3년 내에 연 40~5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돼 고객증가에 따른 시설증설 보완과 메뉴얼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마련 중에 있습니다. 또한, 고속버스 운행에 따른 수도권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변 음식점들의 서비스 친절교육과 새로운 고부가가치 메뉴 및 기념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관광객 방문과 함께 상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농산물판매의 중심도시로써 웰빙과 안전한 먹거리를 보급하도록 적극 노력 할 것 입니다. 아름다운 성주봉 자연휴양림과 함께 패키지로 즐길 수 있는 힐링  센터 황톳길 체험, 산림욕, 등산, 한방둘레길, 사우나 등 다양한 힐링 체험시설을 갖췄고, 여름철에는 자연수를 이용한 자연물놀이장도 사용할 수 있어 가족이나 단체모임의 여가선용지로 안성맞춤이라고 자부합니다. 또한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여름 휴가철에는 하계페스티벌을 매주 2회 총 8회이상 개최하고 내년 4월경부터  곰취채취 행사를 매주 열어서 비수기 없이 사계절 내내 언제든지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최상의 만족도와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16-06-16
  • (인터뷰) (사) 숲속의 전남 이근배 사무국장
    숲속의 전남은?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과 함께 “숲속의 전남 만들기”사업은 전라남도의 양대 브랜드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과거 치산녹화사업은 국가 주도로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업이었다면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은 생활권 주변까지 숲의 영역을 확대하여 정원같이 아름다운 숲을 만들어 쾌적한 삶의 공간을 만들고 이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자는데 그 취지가 있습니다. 사단법인 숲속의 전남 임원진과 회원들은? 우리 사단법인 숲속의 전남은 작년 7월 1일 출범한 순수 민간단체로 지역 주민과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생활권 주변 숲을 주민이 직접 만들고 가꿔 멋지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법인 김종욱이사장(64)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셨으며 죽암건설(주),(주)죽암기계,죽암농장 대표로 계시면서 현재 순천시상공회의소 회장과 여러 사회단체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우리 법인 사무실도 당초 무안에 세 들어 있던 것을 비용을 아끼자며 이사장께서 순천 죽암건설 사무실 한 칸을 따로 내주어 임대료, 건물관리비도 없이 무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법인조직은 총회를 의결기구로 두고 있으며 이사(25명)와 고문(2)•감사(1)와 산림정책,기획홍보 2개의 분과위원회와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회원은 기업•법인 회원을 포함 약1,400명 정도입니다. 어떤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까? 우리 법인은 생활권 주변 숲 조성을 통해 공익기능을 높이고 숲의 정비와 보존 및 연구활동,일자리 창출과 자원봉사, 숲 관리 및 돌보미 사업, 산림복지 사업 및 산림문화 컨텐츠 개발, 북한 산림황폐지 방지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참여와 후원방법은? 회원은 법인 설립목적과 설립취지에 뜻을 함께하는 개인이나 기관•단체,법인들로 하며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 이사장의 승인을 얻어 회원이 됩니다. 회원은 월회비 3천원,5천원,1만원 단위로 회비를 납부하며 1만원이상 납부회원은 정회원으로 선거권, 의결권 등 법인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숲속의 전남" 비젼과 향후계획은? 민선6기 이낙연 전남도지사님의 브랜드 시책사업이기도 한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에 대한 민간참여 붐을 조성하고 우리 생활권 주변 숲을 아름답게 가꿔 후손들에 값진 유산을 물려주는 것을 비전으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민관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지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숲의 품격을 높이고 도민들이 공감하고 편히 쉴 수 있는 아름다운 숲을 만들어 가는데 우리 사단법인이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또 전남은 도서지역이 많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나무와 숲, 거기에 얽힌 이야기들을 모아 지역민의 애환과 이야기가 있는 숲, 사람과 나무와 숲의 문화를 재조명하는 컨텐츠 발굴사업을 추진해 보고 싶습니다. 숲속의 전남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이낙연지사님 께서 “숲속의 전남 만들기”사업을 전라남도의 2대 브랜드시책사업으로 선정했다는 사실에 대해 30년을 산림조합에 몸담았던 임업인의 한 사람으로 가슴에 울림이 왔습니다. 평생 산림분야 엔지니어로 일했던 경험을 고향 발전을 위해 일해 본다는 것도 의미 있겠다 싶었고요. 결정적인 것은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을 맡고 계신 정은조 회장님과 산림아카데미에서 만난 황금영 전라남도 새마을회장님의 추천이 있어 기꺼이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목공예작가, 시인으로써 이근배 사무국장은? 아직 생각한 만큼 경지에 도달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어쩌면 시 창작과 목공예가 무형에서 유형의 피조물을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어서 더 끌림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를 쓰게 된 계기는 내가 세상을 떠나도 좀 향기 나는 삶의 흔적을 남기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다 끄적거린 것들이 시가 되었지 싶습니다. 목공예는 평생 월급쟁이를 하다 보니 정형화된 사고와 품성에 좀 부드럽고 자유스런 변화가 필요하겠다 싶어 나를 찾자고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목공예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목공예 작업은 몰입할 수 있어 좋고 몰입을 하면 무념무상의 세계에 빠질 수 있어 취미 생활로는 그만입니다. 무료한 노년에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면 입문해보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바람이 있다면 목공예도 우리 임업의 한 분야이기 때문에 내소사 창문살 꽃무늬같이 우리 고유의 목재 이용 문화를 발굴하고 창안해 내는 노력을 통해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목재문화를 누리도록 그 여건을 만드는 일이야 말로 우리 임업인들이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그 분야가 더 활성화 되도록 정책적 배려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16-06-16
  • (인터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정영덕 소장
    최근 개장한 안테나숍이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는 산림분야 6차 산업과 산촌생태마을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5월 18일 강원도 춘천 용화산자연휴양림에 ‘국립자연휴양림 안테나숍 1호점’을 개장하였습니다. ‘안테나숍(antenna shop)’이란 6차 산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성향과 반응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제품 기획과 생산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일종의 테스트 공간입니다. ‘안테나숍’에서는 지역 내 산촌생태마을에서 생산하는 청정 농·임산물과 산촌생태마을의 숙박시설, 체험프로그램을 구매하실 수 있으며, 안테나숍을 이용해 산촌생태마을의 숙박시설과 체험프로그램 구매 시 20%의 할인혜택을 드립니다. 또한, 산촌생태마을 이용객이 용화산자연휴양림의 산림문화교육프로그램 이용 시 입장료가 면제됩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안테나숍 운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숲에서의 힐링과 쇼핑을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내년 5월말까지 안테나숍 1호점을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하여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오니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2016년 여름휴가 성수기 운영계획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휴양림 시설이용을 위한 예약 추첨제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먼저, 추첨제는 여름휴가 성수기인 7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성수기 추첨제 접수는 6월 7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여 6월 14일 화요일 오후 6시에 마감할 예정입니다. 추첨은 6월 15일 수요일 오전 10시, 경찰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여 실시하고, 6월 16일 목요일 오후 2시에 누리집을 통하여 추첨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신청 방법은 국립자연휴양림 누리집(http://www.huyang.go.kr)을 통해 신청하실 수 있으며, 한 개의 ID당 객실과 야영시설을 각각 1개씩 예약 신청 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위하여 전화로 휴양림 예약을 지원해 드리는 서비스입니다. ARS예약제도란?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위하여 전화로 휴양림 예약을 지원해 드리는 서비스입니다. 국립자연휴양림은 ARS전용 객실 50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ARS예약 서비스는 성수기 추첨제와는 상관없이 별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께서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원하신다면 매월 4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1588-3250으로 전화하시어 다음달 1일부터 말일까지의 추첨 예약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소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자연 속 대표 휴식공간인 국립자연휴양림을 조성∙운영하여 산림휴양·교육 및 산림문화 등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휴양림별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대상고객 및 이용형태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는데 그 중하나는 지난해 11월 아세안자연휴양림을 개장하여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해외문화 체험형 자연휴양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산림휴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물 유지보수 전담반을 운영중이며, 장애인 및 노약자 등을 위한 계단∙문턱 제거, 점자 안내판 설치 등 사회적 약자 등을 배려한 산림휴양공간을 조성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연휴양림의 사회적∙공익적 역할 강화를 위해 산림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산림휴양 활동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나눔객실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숲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유아의 감성 배양을 위한 ‘유아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인성 함양 등을 위한 ‘산림체험∙교육’ 확대 운영, ‘산림교육 프로그램 인증 확대’ 및 숲 해설 역량 강화를 위한 ‘숲해설가 전문 위탁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특색있는 산림문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관광산업과 연계하여 공생발전에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립자연휴양림 현황? 1989년 유명산자연휴양림 등 3개 자연휴양림을 개장하여, 산림청 산하 지방산림청에서 휴양림을 관리∙운영하였으나, 2005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를 신설하여 현재는 2과 4개 지역팀 39개 자연휴양림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임 후 성과? 소장으로 부임하여 ‘녹색휴양서비스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정부정책과 휴양고객 요구사항, 경영여건 등을 파악하여 4개 전략방향과 11개 전략과제를 수립하였습니다. 우선, 휴양림 예약이 불편하다는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주말 추첨제’, ‘ARS 예약시스템’ 등을 도입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예약방법을 다양화하여 IT 활용능력에 관계없이 휴양림을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산림체험 ‧ 교육을 확대하고, ADHD 청소년 산림치유교실 운영과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산림교육을 통한 청소년 인성 함양에 기여하였습니다. 이외에도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고객전담 조직 운영, 전문성 강화 교육,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 대한 대책 시행으로 ’15년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전년 대비 2.3점 상승하였습니다. 위와 같이 목표 달성을 위하여 ‘소통’, ‘관심’, ‘열정’이라는 내부 경영방침을 정하여 전략과제를 추진한 결과, ’16년 행정자치부 책임운영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휴양프로그램 운영과 휴양림 시설물 및 이용객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산림휴양문화를 선도하는 자연휴양림, 고객 눈높이에 맞는 자연친화적이고 특성화된 자연휴양림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조직과의 소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는지? ‘소통’은 부임 이후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경영방침 중 하나입니다. 고객중심의 경영체계를 확립하려면 내부 직원의 역량을 진단하고,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여야 하는데, 소통이 가장 중요한 역량진단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먼저 전국적으로 분산된 현지지역팀을 찾아가 현장소통과 직원간 일대일 교류를 활성화 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 및 내부 의견수렴을 활성화 하였습니다. 또한, 조직 내‧외 이해관계자간 의사소통 체계 구축을 위하여 기관 누리집 및 고객콜센터 운영과 SNS 활동, 릴레이 면담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휴양림관리소 구성원에게 워크숍을 통해 비전을 제시하고, 각종 간담회와 현장토론회,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여 개선방안 도출 및 이를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공유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성과가 우수한 직원에 대한 선진지 견학 등 인센티브 부여를 공약하여 실천하는 등 적정한 동기부여를 하였습니다. 각종 내‧외부 평가결과가 위와 같은 소통의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임업진흥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내용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한국임업진흥원은 야외목재시설물의 안전한 이용과 친환경목재 사용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5월 20일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보유중인 목조시설물에 대한 성능진단 및 컨설팅, 산림탄소상쇄사업 발굴 등을 통해 양 기관이 지난해 발효된 新기후변화체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입니다. 특히, 임업분야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개발이 이번 업무협약에 포함되어 산림․임업분야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손에 와닿는 지속가능한 산림정책 실현과 국가 창조경제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양 기관이 보유하는 기술적인 정보의 상호교류로 양 기관이 상생․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고, 국내 친환경 목재이용 활성화로 新기후변화체제에도 적극 대응하고자 합니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16-06-16
  • [인터뷰] 여성의 부드러움과 지성을 겸비한 리더쉽을 선보이다.
    지난 2014년 제9대 국립수목원 원장으로 취임한 이유미 원장은 1967년 산림청 개청 이래 47년 만의 첫 여성 고위 공무원이다. 1994년 산림청 임업연구원 수목원과 임업연구사로 공직에 발을 들여, 1999년 국립수목원이 개원되는데 기틀을 마련한 수목원과 식물분류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며, 최초의 연구직 출신 원장이 되었다. 봄날의 정원에 핀 아름다운 꽃처럼 여성으로서의 부드러움과 지성을 겸비한 리더십으로 국립수목원을 이끌어 가고 있는 이유미 원장을 만났다.   Q.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17일간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2016 코리아가든쇼」 가 개최됐다. 가든쇼의 개최 목적은 무엇입니까? A. ‘코리아가든쇼’를 통한 국민참여 유도 및 정원문화를 확산하여 산림청의 정원사업에 대한 역할정립 및 위상을 강화하고 우수한 정원 디자이너를 발굴·육성코자 합니다.   Q. 이번 쇼에서 가장 주목받은 만한 작품은 어떤 작품이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A. 올해 공모전 주제는 “K-Garden, 가장 한국적인 멋을 담은 신한류 정원”으로 K-Garden이라는 것에 대해 가든 디자이너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든 디자이너들이 생각하는 K-Garden의 범주는, “우리 민족 고유 영역에서부터 대한민국을 상징하거나 우리나라 문화와 정서를 나타내는 정원” 으로 보입니다. 그 중 가장 주목받을 만한 작품은 한글을 모티브로 한 ‘세종처럼...’ 으로, 우리나라 고유문화로서, 한글문화를 나타내는 정원입니다.   Q. 한국 정원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좌우대칭의 구조, 원형형태의 대형분수, 가로수와 같이 일렬로 배열된 식물과 기하학적 배치 등이 전형적인 서양 정원의 모델인 반면 중국, 일본, 한국 등 동양정원은 자연과의 조화와 자연의 요소를 끌어다 활용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정원은 자연경관을 생활공간에 끌어들이되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경관 속에서 즐기는 방식으로 조성돼 자연미가 장점입니다. Q.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A.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었으나, 정원과 정원을 가꾸는 활동에 대한 공감대는 아직 부족한 현실입니다. 이에 정원 발전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고, 선진국 수준의 정원인프라 구축 및 생활 속 정원문화 정착 등을 위한 제1차 정원진흥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언제어디서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정원 프로그램 개발로 정원을 일상화하여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Q. 현대사회는 아파트나 다세대 주거형태가 대부분인데, 추진하고 있는 정원문화 확산 사업은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가요? A.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당연히 적용가능하구요. 현대인의 주거생활에 적합한 정원모델을 개발합니다.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에 이지정원이라는 아이템이 있는데요. 쉽게 만들고, 조합하여 관리하기 편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된 모듈화 된 정원도 있구요. 국립수목원 자체적으로 실내 미니가드닝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주거형태나 관리형태에 따라 얼마든지 환경에 맞게 적용이 가능합니다. 2015년부터는 빗물정원, 약초정원 등 6가지 주제에 따라서 정원모델을 개발하여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올려 공유하고 있습니다. 규모나 환경의 차이지, 기본틀을 이용해서 활용하면 식재와 정원구성에 대한 고민을 덜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누구나 정원을 갖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정원은 작은화분에서 큰 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으니까요.   Q. 정원이라는 공간이 사람에게 주는 효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A. 정원은 단순히 공간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만, 공간으로서의 정원은 그 자체가 주는 쉼과 여유로 현대인에게 힐링하는 장소일 것입니다.   여기에 문화와 가드닝이라는 활동이 덧붙여짐으로써 정원은 공간이상의 영역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크고 작은 정원에서 일어나는 문화 활동을 보면, 작게는 그림을 그리는 배경에서 유명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음악축제까지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특별한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어린이들에게는 놀이와 교육공간으로, 실버세대에게는 가드닝을 통한 치유와 힐링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보면 정원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자연과 문화를 연결해주는 접점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Q. 산림분야에 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A. 어머니가 평소 꽃을 좋아하셔서 어렸을 때부터 정원에서 식물을 가꿨습니다. 시장에서 씨앗을 함께 사와 직접 심는 일을 즐겼습니다. 그렇게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식물을 접하다가, 고등학생이 되어 건축, 디자인, 미술 등 아름다운 것들을 만들어 내는 일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산림 분야에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는데, 아름다운 자연을 대상으로 공부하는 학문이라는 것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꽃을 연구해보면 어떠냐?‘라고 지도교수님께서 권유하셨고 자연스럽게 식물분류학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Q. 임업 연구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A. 1994년 임업연구사로 산림청에 들어와 산림을 연구하는 공무원으로서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사라져 가는 식물을 찾아내어 수목원에 옮겨서 증식하거나 현지에서 보존하는 연구를 시작하였을 때였습니다 왕자귀나무(Albizzia kalkora)를 찾았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자귀나무는 분홍색 꽃이 피고 왕자귀나무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면서 연한 노란색 꽃이 피는 식물인데, 그 때 당시에만 해도 왕자귀나무라는 기록은 식물도감에 ‘목포 유달산에서 자란다’라는 딱 한 줄 뿐이었거든요. 그 때는 무슨 용기가 있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으나 오직 그 한 줄의 단서만 갖고 혼자서 목포행 기차를 탔습니다. 유달산 앞에 다다랐을 때는 정말 막막했죠. 무작정 산을 오르기 시작했는데 어디선가 은은한 꽃향기가 났습니다. 나도 모르게 그 향기를 따라 발길을 옮기다 보니 사면을 돌아서는 순간 내 눈앞에 말로만 듣던 왕자귀나무가 노란 꽃을 활짝 피운 채 무리지어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 때 감격은 몇 십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렇게 해서 한번 찾고 나니 같은 서식지 조건을 가진 곳 몇 군데를 더 찾아내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 경험이 용기가 된 것같습니다. Q. 앞으로 어떤 정원 모델을 개발할 계획인가? A. 정원이 법제화 되고 나서 다양한 형태의 사업들이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단체 등에서 시도되고 있고 우리 역시도 다양한 형태의 생활정원을 구상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우리 야생화를 활용한 정원모델 개발로 우리꽃의 아름다움과 활용 가능성을 알리고 있구요. 한발 더 나아가서, 우리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현재, 우리세대가 공감하는 한국정원을 만들고자 합니다. 건축중심의 전통적인 한국정원의 재현과 모방보다는 정원과 식물과의 조화를 우리 사상과 정신으로 재해석해서 한국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현대적 정원모델을 구상하고 만들어보려 합니다.   Q. 정원 외에 다른 산림문화 창출 계획이 있다면? A. 지금까지는 직접 정원을 만들고 그 정원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업을 수행했다면, 앞으로는 정원과 다른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정원 문화, 확대된 산림문화를 만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창출이라는 말보다는 새로운 접근이라는 표현이 적당할 듯 한데요. 산림에 있어서는 숲 관리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고려해서 일본의 「천년의 숲」과 같은 산림문화 프로젝트도 시도해 봄 직하구요. 정원, 산림과 문화 컨텐츠를 연계해서 축제, 미디어, 게임 등 새로운 산업화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로 모두가 행복해지면 좋겠어요.   국립수목원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조선 시대의 세조가 자신과 왕비 정희왕후 윤씨의 능을 지금의 광릉 자리로 정하면서 주변 산림도 보호하라고 엄격히 일렀다. 이후 숲이 보존되어 한국 전쟁도 견디어 내면서 현재까지 500년 넘게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국립수목원이 사람과 식물이 만나는 길목으로 자리하여, 우리의 삶에 더 가까이 자연과 나무를 들여놓을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오피니언
    2016-05-18
  • 『장마, 예고편 없는 '산사태'는 없다』
    지난 2000년 동해안 산불과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 피해와 지난 28일 중국 남부 구이저우의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00여명이 매몰된 것을 보았듯이 산림재해가 얼마나 무서운지 우리는 몸소 체험하였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산사태도 매년 크게 증가 추세다. 산사태 피해규모는 1980년대 연평균 230ha에 불과했지만 1990년대 350ha, 2000년대 980ha로 증가세가 뚜렷하다.   이에 따른 피해도 크게 늘어 태풍 ‘루사’ 때 35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000억 원 가량의 산림재해 복구비가 소요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976년부터 2009년까지의 전국 60개 관측소의 강우자료를 토대로 연평균 산사태 발생면적과 평년 봄철 강우량을 비교한 결과 올해에는 여름철 산사태 위험이 어느 해 보다 높다는 연구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봄철 강우량이 예년보다 많을 경우 산사태 발생 면적이 예년보다 50% 확률빈도로 많았고, 그 반대일 경우는 82% 확률 빈도로 적었다."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특히 봄철(2∼5월) 강우량이 410㎜로 1976년 이래 두 번째로 많았고, 여름 예상 강우량도 예년을 웃돌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최근 같은 시·군에서 같은 날 측정하는 강우량이 구역에 따라 4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국지적 집중호우가 늘면서 이로 인한 산사태가 크게 증가하는 실정이다. 더구나 우리나라 산지는 경사가 급하고 대부분 화강암질풍화토(일명 마사토) 지대가 많아 집중 호우 때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운 지형적 여건을 갖고 있으며, 특히 산불로 지표부분이 노출된 지역에서는 토사유출로 인한 산사태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산사태 피해시 다음과 같은 사전징후가 포착되는데, 첫째,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샘솟거나 평소 잘 나오던 샘물이나 지하수가 갑자기 멈출 때는 산사태 위험이 있다. 평소 잘 나오던 샘물이나 지하수가 갑자기 멈추면 산 위의 지하수가 통과하는 토양층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둘째, 갑자기 산허리 일부에 금이 가거나 내려앉을 때, 셋째, 바람이 없는데도 나무가 흔들리거나 넘어지는 때, 넷째, 산울림이나 땅 울림이 들릴 때 산사태가 발생할 조짐이거나 산사태가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어 즉시 대피하고 행정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행정기관으로서는 산사태 대비책으로 산사태 위험지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어느 지역이 위험한 지, 언제 산사태 예보를 발령해야 하는지를 확인한 뒤 해당지역의 주민들이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야 할 것이다.    산림청에서는 5월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산림재해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우기 이전까지 수해복구지, 산사태위험지구, 사방·임도 시설지, 산림전용·토석채취지, 송전철탑 시설부지 및 진입로 등을 일제 점검을 사전에 실시하고 재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예고편 없는 산사태는 없다. 자연재해가 불가항력적인 측면이 적지 않지만 사전에 대비하는 것만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평소에는 다정하고 친근하던 산이 갑자기 무서운 자연재해로 다가오는 만큼 평소에 산사태에 미리 미리 대비해야겠다. 삼척국유림관리소 정병걸소장 프로필 1. 성    명 : 정 병 걸(鄭秉杰) 2. 생년월일 : 59. 01. 15.(52세) 3. 주    소 : 강원도 삼척시 성북동 52-13 4. 학    력 : 강릉농업고등학교 졸업(1977.02) 5. 가    족 : 부인과 1남 1녀 6. 관리소 운영방향 :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산림강국을 구현하기 위한 가치있는 산림자원의 육성,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촉진, 산림생태계의 효율적 보전사업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 할 것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유림경영이 되도록 유관기관과도 적극적인 협력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7. 포    상    - 재해대책유공(’07 대통령)    - 모범공무원(’02 국무총리)    - 재해대책유공(’05 행정자치부 장관) 8. 주요경력    - 1977. 05. 01.       산림청 동부영림서 삼척관리소    - 1984. 11. 15.       산림청 동부영림서 정선관리소    - 1993. 09. 01.       산림청 임업연수원    - 1999. 01. 01.       산림청 중부지방산림관리청    - 2007. 09. 01.       산림청 산림이용본부 목재이용팀(임업사무관 승진)    - 2009. 01. 06.       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장    - 2010. 01. 01.       산림청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장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10-07-07
  • 애틀랜타에서 울리는 향수의 소리, ‘빛의 선물’ 출간
    미국 애틀랜타 중심의 한미문학(대표 김혜경)이 동인들의 작품을 모아 ‘한미문학시선집’ 형식의 「빛의 선물」을 국내에서(해드림출판사) 출간하였다. 제1시집인 「눈물이 나면 하늘을 보아라」에 이어 한미문학의 두 번째 작품집이다. 한미문학은 애틀랜타 중심의 한인 문인들이 미국에서의 문학 활동을 좀 더 활성화하고 한인 문학 지망생들에게 고국의 문학계와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결성한 바, 지난 2007년 2월 1일 웹사이트( http://www.hmmh.co.kr) 탄생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한미문학회원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바쁜 이민생활에 밀려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는 문인들과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순수 문학의 꿈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이번 「빛의 선물」에는 우리나라 원로 시인인 이상범씨가 축하 시 ‘섬개미취에게’로 격려를 보냈으며(어리고 작은 것의 바람을 한데 모아/누군가 뜨거운 기도 함께 올리고 있다/아기 손 양손으로 감싸 풀어주고 싶은 소망./저마다 간절한 희구 합쳐지는 천수천안/조막손도 힘을 보태 목숨이 숨 쉬는 집/무엇이 돼가는 공간 흰 나비 떼 설렌다./), 평소 한미문학과 친분이 두터운 경남대학교 한판암 교수가 ‘별들의 노래’라는 축하 단평을 실었다. 한미문학 김혜경 대표는 펴내는 글에서 “이민의 뿌리박기를 이루어낸 후, 이유 없이 허전하고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시를 쓰며 자신의 인생을 짚어 볼 수 있는 것은 또 다른 기쁨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시를 쓴다.’라는 기쁨으로 삶의 힘듦을 벗어 버린 이민자들의 진실이 있다. 가슴 깊은 곳에서 울리는 향수의 소리가 있다. 아름다움이 있다. 그럴지니, 누가 어떤 잣대를 대어 시시하다 말할 수 있느냐고 감히 반문할 수 있는 것이다.”라며 부족함이 있을지라도 이민자로서 우리 문학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자긍심을 드러냈다. 또한 한판암 교수는 ‘역사와 문화의 뿌리가 달라 이질적인 인습과 가치관으로 혼란을 겪으면서도 그 사회의 동화를 위해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하면서, 민족의 혼과 얼을 이어가기 위하여 우리 문화를 갈고 갈무리하는 일은 참으로 힘든 싸움이다. 이런 팍팍한 이민생활의 고달픈 삶에도 불고하고 우리말과 우리글의 파수꾼처럼 열과 성을 다해 시를 쓰며 지평을 넓혀가는 한미문학을 알게 됨은 내게 행운이며 신선한 충격이었다.’라고 축하 단평에서 토로하며 한미문학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전체 7부로 구성된 「빛의 선물」에는 한미문학을 대표하는 일곱 명의 시인이 각자 엄선한 작품을 시집 안의 시집 형태로 실었다. 이는 김혜경 시인의 ‘생존의 무게를 비우는 숲’, 박홍자 시인의‘우아한 침묵’, 백철기 시인의 ‘어머니의 강’, 오흥수 시인의 ‘결정된 진주처럼’, 유경화 시인의 ‘빗방울이 떠는 소리’, 이기경 시인의 ‘허공을 스치는 기억’, 진영희 시인의 ‘푸른 삶의 한 페이지’등이 그것이다. 한미문학 작품 가운데는 이민 전 국내에서 기성시인으로 활동한 경우도 있어 시의 세련미와 섬세함이 돋보이는 작품들도 상당하다. 꽃잎이 투명해서 좋다/속내 빤히 비치니/숨길 것도 없고/덧칠할 것도 없이/꽃판 하나 툭 떨어지면/슬픔 하나 땅에 구른다//흰동백꽃 한 송이 꺾어 무심히 건네던 그대/적동백이 더 순결하다는 것 아는가//피 터져 나와 언 땅을 녹이고 이내 퇴색하는 외사랑/동백나무는 눈 속에도 푸르게 서서 외면하더라/겨울마다 앓아온 몸살 나이테에 새겨두고/꽃봉오리 벙그는 소리 눈발을 이길 때/꽃대궁 채 툭 지고 말 절개 알기에. -유경화의 ‘외사랑’ 전문 풀잎 언저리에/몸을 맡기고//까만 밤 숨겨 놓은 비밀을/한 꺼풀씩 벗겨낸다//알몸이 된 뒤에야/별을 세며 담아둔/한 줌의 빛을 쏟아낸다//속삭이는 연인처럼/풀벌레의 울음소리처럼//이제는/섬세하게 햇살을 세고 있었다. -백철기의 ‘아침 이슬’ 전문 ‘빛의 선물’ 서지정보 면수160쪽 | ISBN 978-89-93506-03-7 03810 | 값7,000원 | 문학 | 시집 |
    • 오피니언
    • 칼럼
    2008-12-02

임업정보 검색결과

  • 건강한 칡즙 한잔으로 산림보호와 일자리 창출까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퇴직자들이 모여 직접 채취한 생칡으로 칡즙을 만들어 판매하는 ‘칡칡폭폭포레스트협동조합’이 산림일자리발전소 이달(11월)의 우수 그루경영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통해 창업 지원을 받는 5인 이상의 주민공동체(사업체) 칡칡폭폭포레스트협동조합 조합원은 자동차 공장 퇴직자들이 2018년 임업기술훈련원 교육에서 처음 만나 같이 교육을 받으며 사회에 봉사하는 좋은 일을 해보자는 취지의 모임을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사적 모임에서 2019년에 산림일자리발전소 울산 북구 그루매니저의 권유로 그루경영체에 도전하게 되었고, 그 해 9월 그루경영체로 참여할 수 있었다. 이후 2020년 7월에 ‘칡칡폭폭포레스트협동조합’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올해는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서 활발히 기업을 키우고 있다. 칡칡폭폭포레스트협동조합은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매니저를 통해 조합원들이 역량을 키우는 데 필요한 각종 교육을 이수하고, 관련 우수 기업을 견학하여 기술을 배웠으며, 그 외 협동조합 로고 제작, 포장재 디자인 등의 성장지원을 받았다. 칡칡폭폭포레스트협동조합은 수목에 피해를 주는 칡을 캐 산림을 보호하는 동시에 그 칡으로 창업하여 제2의 인생을 이어나가고 있는 한편, 지역 노인센터와 홀로어르신들에게 칡즙을 제공하며 지역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숲은 퇴직자, 청년 등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그 속의 풍부한 산림자원으로 창업을 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산림일자리발전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며, “산림자원으로 창업하기를 원하신다면 그루경영체에 도전하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08
  • 가리산특화임산물재배단지 단기 소득 임산물 수확 시작!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인호)는 “2023년 사회적협동조합인 풍천리 사람들과 공동산림사업을 운영할 가리산 특화임산물재배단지 내 단기 임산물 수확을 시작 하였다” 라고 밝혔다.   특화임산물 재배단지는 가리산선도산림경영단지 내 2019년 부터 2022년 까지 단기소득을 위한 복합경영 및 임산물생산단지를 조성하여 지역 산촌마을 사회적협동조합(풍천리사람들)과 공동산림사업 운영 할 것이다.   금회에 생산된 단기소득 임산물은 최초 생산이라 두릅의 상품가치는 높지 않으나 식재에서 도취예방 수확 포장까지 가리산선도산림경영팀 직원들 손길로 생산되었으며,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산림경영을 진행 할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수확된 두릅순은 홍천군 산림조합에 판매하여 국가 세입조치 할 계획이다.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인호)는 “가리산선도산림경영팀 운영취지에 맞게 산주 입장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델 및 국유림에서 사유림으로 전파 할 수 있는 수범사례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2-04-29
  • 오늘은 11월 1일 「임업인의 날」입니다.
    산림청(차장 남태헌)은 11월 1일「제2회 임업인의 날」을 맞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임업인의 날’은 매년 11월 1일이다. 법정기념일인 ‘임업인의 날’은 숲가꾸기 기간(11.1.~11.30.)의 첫날인 11월 1일에 우리 주변의 숲을 가꾸는 임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임업과 산촌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2020년 처음 지정되어 기념하고 있다.  이번 임업인의 날 주제는 ‘숲, 임업의 희망, 임업인의 풍요로운 미래’로 기후변화와 코로나 일상으로 숲의 가치가 높아져 임업인의 노력으로 가꿔온 건강한 숲이 임업의 희망과 미래가 되었다는 뜻을 알리고자 하였다. 기념식에서는 임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10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하고, 3대 이상 대를 이어 모범적으로 산림을 가꿔온 산림명문가 4개 가문**에 산림명문가 증서를 수여했으며, 218만 임업인 선언***이 있었다.        * 훈장 2점, 포장 3점, 대통령 표창 2점, 국무총리 표창 3점       ** 가문대표 : 박상민, 양선모, 임순환, 조환웅      *** 218만 임업인 선언 : 218만 임업인 대표 한국임업인총연합회 올해 임업인의 날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포항시 산림조합 손병웅 조합장과 한국산림경영인협회 박상옥 이사가 받았다. 손병웅 조합장은 ’06년부터 산부추, 고사리 등 임산물 재배를 통해 ’20~’21년 약 22억 원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먹을거리(로컬푸드)직매장, 숲카페, 홈쇼핑 등 안정적인 임산물 유통판매체계 구축으로 임업인의 소득창출과 지역 내 청년‧여성일자리를 제공, 숲카페 공간을 문화의 장으로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박상옥 이사는 ’75년부터 206ha의 산림에 낙엽송, 잣나무 등을 조림하여 경제림으로 육성하고, 제재소를 직접 운영하며 목재의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일자리를 제공하고, 임산물 복합단지 조성으로 단기임산물 소득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제2회 임업인의 날을 맞아 218만 임업인 대표 한국임업인총연합회는 ‘218만 임업인 선언’으로 임업인의 역할과 산림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산림을 가꾸어가고 목재이용시대를 열어가며, 산림공익 기능과 탄소흡수 기능을 증진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좋은 산림일자리 창출로 미래임업인을 육성하여 선진 임업국가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임업의 공익적‧경제적 가치증진과 임산업이 미래산업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임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임업‧산촌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1-01
  • [기고][기고] 산림자원을 이용한 탄소중립 정책은 확대 추진되어야 한다.
    지난 4월 22일 일부 환경단체와 언론은 ‘지구의 날’을 맞아 산림청이 탄소중립을 명목으로 추진하는 전 국토의 30년 이상 된 숲을 벌목하는 대규모 벌목정책에 대해 비판한 성명과 보도가 있었다. 산림청이 홍보한 33억 그루 나무심기계획을 전면 재검토 하고 벌채예정지 및 목재 판매 회사의 정보 등을 공개 요청한 상황이다.  환경단체의 성명서를 보고 ‘환경 및 시민단체와 산림청의 정책이 이렇게까지 소통과 공감이 안될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는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분명 산림청의 탄소중립 정책에는 벌목사업만 있는 것이 아니다. 숲 가꾸기 사업, 경제림조성사업, 나이가 많고 경제성이 없는 수종교체 사업, 도시 숲 조성 등의 사업들이 있다.  유독 ‘무분별한 벌목’이라는 단어만 내세워 산림청의 정책을 비판하는 것 같아 산림분야 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성명서의 내용과 우리 임업의 현실을 감안하여 몇 가지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산림은 생태·환경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산림자원법」제1조에도 산림은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기능을 발휘’ 하도록 하는 것이고 산림자원은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유용한 것’을 말한다.  또한 산림은 궁극적으로 산주의 경영 대상이기도 하다. 그냥 생태, 경관, 환경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200만 여명 산주의 산림경영을 최소화하고 공익적 기능을 중시한 경영에 집중했다. 산림청은 「산림자원법」에 전국의 산림을 수원함양기능 산림, 산림재해방지, 산림휴양, 생활환경 보전기능으로 주로 공익적 기능에 치중했다. 산주의 실질적인 경영목적 달성이 가능한 기능은 목재생산기능만 두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쉽게 말하면 엄격히 무분별한 벌채는 제한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산림면적은 630만ha 정도이다. 그중에서도 국립공원, 도립공원, 문화재 구역, 보호림과 경사지, 도시지역, 나무운반이 불가능한 지역 등을 제외하면 산림청은 경제림으로 육성할 수 있는 면적을 176만ha(27.9%)정도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에 벌목을 하고 나무를 심겠다고 하는 대상지도 아마 이 지역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환경단체와 언론에서 말하는 전국의 산림을 대상지로 벌목하겠다는 취지는 분명 아닐 것이다.   또한 산림청이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 3,400톤을 흡수한다는 추진전략 목표는 면적으로 환산하면 10만ha∼20만ha 정도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2.3% 정도며, 경제림육성단지 면적의 8.5%다. 그것도 30년간 한다면 매년 5천ha정도다. 현재 산림청은 거의 매년 2만ha 정도를 조림하고 있는 것을 보면 25% 정도 늘리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임업인들이 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사업량으로 보인다.  최근 환경단체와 언론에서는 이러한 우리나라 산림현황과 임업경영 실태를 감안하지 않고 너무나 과장된 분석을 하고 있는 듯하여 마음이 쓰라리다.  산림청 입장에서는 제1·2차 치산녹화 기간에 조림된 면적이 200백만ha이고, 4영급(40년 이상된 나무)이상의 산림은 72% 정도로 자라서 영급을 반드시 조정해야하며, 침체된 임산업 부흥, 산촌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의 책무를 감안하면 소극적 목표를 설정하여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목재자급률은 2019년 기준으로 16.6% 정도다. 목재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산림청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벌채 및 조림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벌채사업 면적은 22천ha∼24천ha로 7년간 변화가 없고, 숲 가꾸기 사업은 2013년부터 점차 줄어 2019년에는 186천ha로 반토막 난 상태다. 그만큼 사업 실행과 예산 확보가 어렵다는 반증이다.  산에서 나무가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산림부산물도 수입하여 발전소에 공급하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건축용 목재와 합판 등을 만드는 수요는 줄어 국내산 목재 가격을 하락해 어렵게 양성한 산림사업의 3,600여개 전문업체와 2만명의 산림기술자는 생계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실정이다. 원인으로는 사유림 비율이 높고 소규모이며, 경영 의사가 없는 부재 산주, 산지경사는 심하고 반출 도로가 부족하며, 기계화 도입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들은 짧은 기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기에 탄소중립 사업으로 지속적 반영하여 실행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실태를 개선하지 못하면 우리 산림은 산림재해 등에서도 점차 불리한 조건이 될 것이며, 산주는 경영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지경이 되어 다시는 산림부흥을 통해서 국가와 국민에게 이 시대가 요구하는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없는 산림으로 버려질 것을 알기에 산림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환경단체에 논리에 분개를 느낀다.  가까운 나라 일본은 2005년 효력이 발생하는 교토의정서를 적극적으로 법 제정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실행 중이다. 일본은 산림자원을 이용하여 탄소삭감 의무의 6% 중 3.8%를 탄소흡수원으로 충당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 특별법을 제정하여 간벌사업을 기존사업대비 60% 확대하여 예산을 집중투입하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임업노동력의 확보 촉진법」, 공공건축물 등에 「국산목재 이용촉진법」을 통하여 산림자원을 이용한 탄소흡수원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간벌사업과 갱신(벌채)사업으로 정확한 탄소의 흡수량을 계산하고 관리하며, 조례를 통하여 생산된 산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탄소 흡수 노력 및 대국민 홍보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고용창출을 통하여 산촌진흥을 만들어가며 제2의 산림 르네상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라도 산림청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상징적인 정책발표의 근거를 명확히 하고, 부족하다면 사례와 연구를 통해 제시하면 된다.  먼저 산림청은 국민, 산주, 기업, 행정, 시민단체 등의 파트너쉽이 중요하다. 산림자원의 순환 관계를 명확히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사전 정책의 홍보가 필요하므로 모두가 함께 추진해야 한다.  둘째, 전략과 계획이 구체적으로 명시될 필요가 있다. 소유구조가 영세한 사유림을 규모화하는 방안, 목재와 부산물 등의 생산 비용을 줄이는 방안, 나무심기 대상지에 대한 선정 등이 될 것이다. 셋째, 역할의 분담이 중요하다. 산림청은 기본지침 책정의무와 중앙 부서 협의, 국고보조금 확보 등을 맡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특별법을 만들어 추진해야 한다. 중앙 부서 협의 대상은 특히 환경, 국방, 국토부 등이다. 또한 사업이 가능하도록 광역 지방정부는 기본방침의 수립과 지방예산 의무를 지고, 기초단체는 세부계획수립과 시행을 담당하고 지역의 산주, 분야별 전문가, 업체, 지역주민, 시민·환경단체의 협력체에 의한 사업의 공동화 및 합리화가 도모하는 방안도 강구되어야 한다.   정부는 지난 4월 27일 ‘2050 탄소중립’ 비전달성을 위한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 위원회가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출범한다고 했다. 그러나 위원회 주무부서에 산림청은 빠져있다. 물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포함되어 있으나 산림분야의 실태와 의견반영이 어려울 것이다. 이제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이번 기회에 ‘산림처’ 또는 ‘산림부’로 승격시켜 참여하게 해야한다.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산림을 물려주고 전 국민이 산림에서 휴식하고 자원을 이용하는 공감대가 필요한 시기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1-04-29
  • 올해부터 11월 1일은 「임업인의 날」입니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제1회 임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임업인의 노고에 감사하고 임업과 산촌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임업인의 날 기념식을 10월 30일 대전 케이더블유(k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법정기념일인 ‘임업인의 날’은 매년 숲가꾸기 기간(11.1.~11.30.)의 첫날인 11월 1일에 우리 주변의 숲을 가꾸는 임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임업과 산촌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지정되었다.   올해는 첫 기념식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50여 명만 참석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유공자 훈·포장 전수식 및 산림명문가 증서 수여식으로 축소하여 진행됐다.  이번 임업인의 날 기념식의 주제는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 미래의 희망, 임업인’으로 코로나 일상과 기후 위기 시대에 건강하고 푸른 숲을 가꾸는 임업인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하였다.  기념식에서는 임업발전에 기여한 산림사업유공자 9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하고, 3대 이상 대를 이어 헌신적으로 산림을 가꿔온 산림명문가 여덟 가문에 산림명문가 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기념식의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만석영농조합법인 이만규 대표와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최원규 충남도지회장이 나란히 받았다.  이만규 대표는 ’92년부터 단기임산물을 재배하여 가공·유통을 통해 연간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기업과 함께 밤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한 밤 줍기 행사를 매년 추진하여 지역기업과 임업인들이 상생하는 모형을 제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최원규 지회장은 지역과 연계한 임산물 체험학습 운영, 취약계층 대상 화목 연료 무상공급 등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산림경영으로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산을 가꿔온 임업인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11월 1일 임업인의 날이 임업과 임업인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10-30
  • 괴산증평산림조합, ‘덕분에 챌린지’ 동참
    괴산증평산림조합(조합장 정연서)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앞서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한 괴산군 보건소의 다음 주자로 지목받아 정연서 조합장을 비롯한 15명의 괴산증평산림조합 직원들은 이날 함께 모여 의료진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며 SNS 등에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드는 모습을 올리고 응원 메시지와 함께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붙이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정연서 괴산증평산림조합장은 “코로나19 현장 의료진들에게 고마음울 전하고 응원의 마음을 모으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다음 주자로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를 지목했다. 한편 산림조합에서는 산림경영계획 작성에 따른 벌채, 조림, 숲가꾸기 및 조경수, 임산물 생산 등 산주·임업인의 임업경영 활성화를 위한 상담을 위해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하고 있으며 문의사항이나 애로사항이 있을 시 언제든지 괴산증평산림조합(043-833-0337)으로 전화나 직접 방문하여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임업정보
    2020-05-08
  • 무주군-무주군산림조합 업무협약 체결
    무주군은 지난 21일 무주군산림조합과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군 단위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을 협력 추진해 산림산업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박철수 무주군산림조합장은 협약을 통해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확보와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 이행, △민원처리, △사업의 품질 제고를 위한 현장지도 및 점검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산림청 권장 사업)은 조림과 숲 가꾸기 등 지자체의 산림사업을 지역 산림조합에 위탁하는 것으로, 산림조합이 산림사업 시공에는 참여하지 않고 산주동의와 산업대상지 확보, 사업발주 및 관리감독을 담당한다.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에는 전국 24개 시 · 군이 동참하고 있으며 전북지역에서는 무주군과 장수군이 참여한다.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산림조성 이상일 팀장은 “사유림 경영을 선도하는 동시에 산림경영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사업이 본래 취지에 맞게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0-01-23
  • 충남임우회 산불예방 및 산지정화 활동 가져
      충청남도 임우회에서는 산림자원보호를 위해 2019. 11. 8. 아산 영인산에서 50여명의 회원과 충남도청 관계자와 합동으로 가을철 산불방지와 산지정화 활동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산림보호에 적극 나섰다   충청남도 임우회는 산지자원화에 앞장서 우리강산을 푸르고 울창하게 조성하고자 퇴직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그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방안을 찾아 기여해 보자는 취지에서 회원님들의 의견에 따라 금번 산불조심과 산지정화 등 공익봉사 활동을 가지게 된 것이다.  충청남도 임우회 회장(김영수)에 의하면, 가을 단풍철로 산을 찾는 등산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또한 산림내 흡연․취사행위,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무단투기 등이 근절되지 않고 산불피해도 늘어나고 있어, 누군가 산불조심 캠페인과 산지정화 활동은 모두가 필연적으로 나서야 된다며 전 국민이 다 함께 참여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앞으로 산사태 예방, 산림병해충 예찰, 조림, 숲가꾸기, 공원관리 등에도 관심을 가지고 우리 산림을 잘 보존 관리하여, 후손들이 숲의 혜택을 마음껏 누릴수 있도록 푸르고 울창한 산림자원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업정보
    • 임업단체
    2019-11-12
  • 산림조합, 강원도 산불피해지 응급복구와 재활 지원에 나서
    강원지역 산불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국가 산림사업 실행 기관이자 대표 협동조합인 산림조합이 산림분야 전문가들을 피해지역에 긴급 파견하고 상호금융 금융지원 등 종합적인 산림복구와 임업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산불은 임목(林木)에 주는 피해뿐 아니라 송이버섯 채취지, 표고버섯, 산나물, 산양삼 재배지 등 단기소득임산물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어 조합원과 임업인의 경제적 손실은 물론 앞으로 생계문제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며 황폐화된 산지에 많은 비가 내리면 토사유출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림조합중앙회는 전국 산림조합에서 산림경영지도와 단기소득임산물에 대한 특화지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산림경영지도원과 특화품목지도원을 피해지역 산림조합에 긴급 파견, 단기소득임산물 재배지의 응급복구를 지원하고 산림종합기술본부를 비롯한 각 지역 산림사업본부에서 근무하는 산사태, 지진, 산지 복구 전문가들을 파견, 산사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이 있을시 산사태 발생 위험지역의 응급방재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림조합은 피해지역 개인 및 기업의 상호금융 대출 원리금에 대해 일정기간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을 지원, 조합원과 임업인의 피해 회복을 돕는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은 4월 11일(목)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인제군과 고성군, 속초시를 방문, 위문금을 전달하고 산불 피해지 조합원과 임업인을 방문, 응급복구와 재활을 위한 가능한 최선의 지원을 약속하였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9-04-15
  •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 임업인 신년교례회 개최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배정영)는 18일 의정부컨벤션웨딩홀에서 ‘2019년도 서울인천경기지역 임업인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례회는 임업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임업발전을 위해 헌신한 서로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한, 올 3월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맞아 과열 및 혼탁선거를 미연에 방지하고 공정한 선거를 다짐하는 공명선거실천결의대회도 실시했다. 배정영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산업인 산림분야의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산업화로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9-01-18
  • 치유와 복지, 사람과 함께한 산림문화박람회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공동주관하에 상생협동을 기반으로 산림문화 창달과 산림산업 육성을 위해 개최한 ‘2017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가 10월 29일(일) 10일간의 장정을 마감하였다. 경상북도 영주시 서천둔치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치유와 복지의 요람 산림을 주제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의 이용과 전통과 미래를 잇는 산림문화 향유, 자원으로써 산림의 효율적 활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의 장이 되었다. 이번 산림문화박람회는 우리 사회가 사람의 가치를 지향하는 것처럼 숲의 가치 역시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박람회 개최 취지에 맞춰 치유와 복지관련 다양한 전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었으며 수준 높은 산림문화 컨텐츠와 향상된 임산업장비, 임업의 6차산업을 선도하는 다양하고 특화된 임산물 가공품, 재미와 감동을 주는 다양한 산림, 산악체험 프로그램, 앵무새, 다람쥐 등의 동물관찰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인기를 얻었다. 또한 산림경영 전 분야에 대한 산림경영컨설팅관 운영, 임업분야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산림조합 금융 상담, 산림의 학술적 연구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10여회의 학술대회, 세계 산림EXPO개최를 위한 심포지움, 산림분야 기능인 양성을 위한 대학생 산림기술 경진대회, 제1회 KLC(벌목관련 기술자)대회 등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과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박람회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산림경영 기반시설 확대, 임업직불제와 임목재해보험 도입 등 산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도입을 촉구하는 임업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박람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우리 경제사회가 필요로 하는 산림자원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산림산업 육성과 연구,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산림청과 산림조합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노력, 산림산업을 지역경제 신소득원으로 자리매김 시키고자 하는 경상북도와 영주시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산림문화박람회가 되었다. 2017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2017년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경상북도 영주시 서천둔치 일원에서 개최 되었으며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강원도 인제군에서 개최 될 계획이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7-10-31
  • 산림조합중앙회, 세계 최대 규모 무궁화공원이 있는 일본 사이타마현 방문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가 23일(토) 일본(日本) 사이타마현 지치부군(埼玉県 秩父郡) 무궁화자연공원(ムクゲ自然公園)에서 무궁화 축제 개막과 전통정자 기증식 등을 개최하며 한국과 일본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공원 조성의 의미를 되살리고 무궁화 사랑을 실천했다. 한국에는 일본의 아름다움을, 일본에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조성된 무궁화 자연공원은 세계 최대 규모(부지 30만평, 식재 무궁화 10만 그루)의 무궁화 공원으로 경남 거제 출신인 고 윤병도 선생(2010년 작고)의 애국심과 한일 간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숭고한 정신이 깃든 곳이다. 무궁화 축제 개막식에는 한국에서 방문한 이석형 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팔도 대표 조합장, 산림조합 우수 경영지도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일본에서는 공원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고 윤병도 선생의 차녀 하세가와 노부에 씨와 미망인 이토 하쓰에 씨를 비롯한 지치부군 군수, 지역 내 삼림조합 조합장 등 공원이 위치한 지치부군 내 지역 유지들이 다수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함께 하였다. 축제 개막식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림조합이 국산 목재로 제작 기증한 전통 정자에 대한 기증식과 기념비에 대한 제막 행사를 중심으로 무용가 권정미 씨의 한국 전통무용 공연, 일본 전통음악 공연 등이 이어졌다. 또한 일본인들의 선창으로 아리랑을 합창하는 등 공원 조성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일 간 우호를 증진하는 개막식이 되었다. 한편 고 윤병도 선생이 조성한 무궁화 공원은 윤병도 선생의 타계 이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무궁화 자연공원의 설립 취지를 지켜줄 것을 조건으로 지치부군에 기증하려 했으나 지치부군 또한 지속적인 무궁화 공원으로서의 관리에 대한 조건과 운영비에 대한 부담으로 기증을 받지 않아 현재도 운영에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산림 정책의 핵심 실행 기관이자 사유림 경영의 대표 조직인 산림조합은 이러한 일본 무궁화자연공원의 어려움을 일부나마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이석형 중앙회장의 방문 이후 공원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공원 방문객들의 쉼터가 될 한국식 전통 정자를 한국에서 제작, 운송하여 기증하였다. 또한 공원의 관리와 축제를 위해 이석형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대표 조합장 8명과 산림조합 우수경영지도원 등 약 40여명이 공원을 방문, 22일(금)부터 이틀간 공원 내 수목에 대한 전정 작업과 제초 작업, 환경 정화 등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이러한 산림조합의 지원과 재능 기부 봉사활동에 대해 일본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요미우리신문(7월 23일자)이 취재, 보도하여 한일 양국의 우호 증대와 공원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심을 끌어 개막식에는 평소보다 많은 일본인 관람객들이 참석하는 효과도 함께 거두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이석형 중앙회장은 “윤병도 선생께서 나라 사랑의 일념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무궁화동산을 일본에 조성해 주셨다”며 “이에 우리 산림조합은 윤병도 선생의 애국심과 한일 간 평화와 화합의 정신을 이어받아 무궁화 공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고 윤병도 씨 부인인 이토 하쓰에 씨는 “한국과 일본이 (가깝지만 먼 나라가 아닌) 무궁화 공원을 계기로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로서 사이가 더 좋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궁화 자연공원 재능 기부 봉사활동과 무궁화 축제를 위해 일본에 방문한 대표 산림조합장들은 경기 파주 이성렬 조합장, 경남 양신 백상탁 조합장, 경북 군위 최규종 조합장, 강원 삼척 김동섭 조합장, 전북 고창 김영건 조합장, 전남 장성 김영일 조합장, 충북 충주 김재수 조합장, 충남 천안 오종석 조합장이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6-07-25
  • 산림조합중앙회, ‘즐거운 목공교실’ 개최
    산림조합중앙회는 서울 시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무로 직접 목공예품을 만드는 ‘즐거운 목공교실’ 을 개최한다. ‘즐거운 목공교실’은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초등학교 학생 180여명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서울지역 3개 초등학교 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1회 개최된다. 특히 ‘즐거운 목공교실’은 미래의 우리 숲을 가꾸고 보전해 나갈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우리나무를 직접 보고, 만들고, 느껴보고, 개성 있는 작품들을 만들어 봄으로써 나무의 활용에 대해 이해하고 산림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교육프로그램이다. 산림조합중앙회의 ‘즐거운 목공교실’ 은 2007년 첫 행사를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23회, 88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행사의 취지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높은 호응도를 보이는 등 참가를 원하는 초등학교가 많아 올해는 참여인원을 확대하고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교재를 통해 공부하고 직접 우리나무를 이용하여 집모형사물함을 만들어보는 이론과 실습의 병행교육으로 학생들이 환경친화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고 만들기를 통한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정서발달 및 긍정적 자아개념을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09-04-13

포토뉴스 검색결과

  • 청도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에서의 슬기로운 캠핑생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에서는 대구광역시 관광협회와 함께 휴양림 야영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2일 연휴 기간 다양한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진행될 산림문화 체험행사로는 ‘문패 및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사진관, 제로 웨이스트 리워드*, 초대 가수 공연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제로웨이스트 리워드 : 최근 이슈가 되는 기후변화와 지구환경 문제와 연계하여 일상생활에서 쓰레기를 만들어 내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이미 만들어진 자원을 가능한 재활용하거나, 분리 배출시 최소화하여 자원이 다시 쓰여질 수 있도록 실천하자는 취지의 지구 지키기 프로젝트  행사 참여자에게는 청도군 특산물인 청도반시와 감말랭이를 활용한 떡볶이 밀키트를 나누어주고 레일바이크, 프로방스, 스카이 트레일 무료 이용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제로 웨이스트 운동의 개념과 방법, 재활용을 잘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야영객들의 참여를 통한 청정한 휴양환경을 위한 정화 활동과 분리수거를 실시한다.   또한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 숲해설가들과 함께 '문패 및 무드등 만들기 체험' 행사를 통해 가족 및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체험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청정한 자연과 산림을 이용하는 혜택을 누리는 만큼 지속 가능한 산림 환경 보전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체험하면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3-09-25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 및 적극행정 캠페인 실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8일(금) 대전 뿌리공원 일대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 및 적극행정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일 개최된 산림청 “반부패·청렴 중앙 결의대회”의 취지를 이어받아 반부패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휴양림과 관련한 적극행정 및 규제혁신 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청렴문화 확산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한편, 기관에서 추진한 적극행정·규제혁신 사례들을 소개하고, 국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한 규제개혁신문고,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등을 홍보하였다.   안의섭 기획운영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 기관 스스로도 청렴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휴양림 및 산림복지에 관련한 국민들의 생각에 귀 기울여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방문하기 즐거운 휴양림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3-09-08
  • 장애인과 함께하는 숲체험 & 산촌체험 실시
    주식회사 대전충남 생태연구소 숲으로(대표 박순희)는 복권위원회·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 지원사업으로 정신재활시설 햇살한줌, 공동생활가정 행복울타리 장애인들과 지난 8월 29일 ‘산촌마을과 함께하는 생생지락’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숲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치유의 숲 산책과 떡메체험 등을 진행하면서 자연과 숲의 교감을 통해 심리·정서적인 안정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산촌마을에서 떡메체험을 하며 장애인들이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보는 이색체험을 진행했다.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 치유의 숲을 걸으며, 숲 이야기 및 오감에 자극하는 등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에 대한 소중함과 숲을 통한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졌고, 타인들 간의 친밀감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여, 57세)씨는 “처음으로 떡메체험을 했는데, 신기하고, 내가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니 맛있었다. 좋은 기회로 숲에 와서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이런 행사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박순희 대표는 “참여해주신 분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셨다. 우리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는 걸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면서 “진행하는 동안 이 사업에 목적과 취지를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참여자들이 진정 원하는 욕구를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복지사업을 펼쳐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숲체험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는 매년 장애인과 소외계층,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숲체험, 산촌체험, 찾아가는 숲교실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숲체험 지원사업 “산촌마을과 함께하는 생생지락”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070-7865-5755)로 문의하면 된다.    
    • 산림복지
    2023-09-05
  •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숲탐방원정대의 몽골 탐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숲탐방원정대’가 기후위기와 사막화 방지 등에 관한 현장체험을 위해 몽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숲탐방원정대’는 청소년들이 지구촌의 다양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경험하여 세계관을 넓히고, 국제적 안목을 지닌 세계적 그린리더로 자라도록 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이후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부활하였다.   *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은 산림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가입을 원하는 7∼18세 청소년(초1∼고3)들은 ‘포휴’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올해 탐방 국가는 기후 위기로 인해 심각한 사막화를 겪고 있는 몽골이며,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와 테를지, 룬솜 지역 등을 거치면서 4박 5일간 탐방을 진행한다.   이번 탐방 일정은 기후변화에 관한 특강과 조별 토의 등 이론적 학습과 한·몽 우호의 숲인 울란바토르 도시숲 탐방 및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 심기, 산림청 룬솜 양묘장 탐방 등의 현장활동으로 구성되며, 기후위기 선언문 발표 등 원정대의 실천 다짐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주미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탐방원정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막화방지를 위한 우리나라의 국제적 노력에 참여하고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8-07
  • 세계의 트레일, 「동서트레일」의 첫 구간을 국민과 함께 걷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동서트레일」의 시작 구간인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한티재에서 6월 1일 산림청, 경상북도, 우리금융그룹, 울진군민, 임업단체, 동서트레일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한티재에서 하원리 야영장까지 4.4㎞ 거리를 걷는 걷기행사를 개최하였다.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인 해로, 그동안 국민과 산림종사자의 노고 덕택으로 가꾼 산림이 국민 1인당 연간 499만 원의 공익적 혜택을 주는 울창한 산림이 되었다. 산림청은 이렇게 잘 가꾸어진 산림을 활용해 국민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동서트레일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우리금융그룹으로부터 8억 원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기금을 받아 이번에 첫 구간을 완성해 개통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3월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주민들과 우리금융그룹이 함께하여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동서트레일’의 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에 개통되는 동서트레일 시범구간(제55구간)은 망양정에서 시작해 남사고 유적, 찬물내기, 불영계곡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다양한 산림의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 중 가장 걷기 좋은 구간은 한티재에서 아미사로 넘어오는 구간이다.   동서트레일 주변의 주민들은 숲길(트레일) 이용자들에게 임산물, 농산물 등을 판매할 수 있어 산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동서트레일 시범구간 조성으로 울진 지역이 활성화되고 산촌마을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서트레일을 내국인은 물론 외국 관광객도 찾아오는 세계적인 트레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6-05
  • 국립산림과학원, 사경용 고급 한지 ‘감지’ 전통 방법으로 재현 성공
    본 연구의 분석자료로 사용된 고려시대 감지 사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불교 경전을 베껴 쓸 때 주로 사용하는(사경용) 고급 한지 ‘감지’를 전통 쪽물 염색 방법으로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쪽물 염색한지는 감지(紺紙), 아청지(鴉靑紙), 취지(翠紙) 등으로 불린다  감지는 우아한 푸른빛을 띠는 한지로 이 색은 쪽풀을 사용한 천연염색으로 발현된 인디고 성분의 색깔이다. 장기간 변색 없이 지속되기 때문에 예로부터 귀한 용도로 사용되었지만, 전통 감지 제조법에 대한 기록 부재로 재현이 어려웠다.  니람법으로 재현된 감지사진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한국전적문화재연구소, 알알이랑 전통쪽물 염색공방, 경상국립대학교, 조현진한지연구소 등과 감지 유물 분석 및 염색법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아청색(鴉靑色)이 선명한 감지 색상 재현에 성공하였다.   이번에 전통 염색방법으로 재현된 감지는 크기가 60×90cm인 전통한지(평량 30g/m2)를 니람법으로 반복 염색한 것이며, 색차 분석 결과 감지 유물과 매우 유사한 색을 가진 것으로 확인하였다.   * 니람법 : 쪽잎 추출물에서 생성된 인디고 성분을 조개껍질 재에 흡착시킨 후 발효시킨 염색액으로 염색하는 방법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이오규 연구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을 뿐 아니라, 과거부터 고급 한지로 사용되어온 감지 천연 염색법의 가치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대방광불화엄경 정원본에 사용된 감지 사진  
    • 산림산업
    2023-05-23
  • “담양길 걷고 즐기며 건강하길” 담양군, 메타세쿼이아길 걷기대회 개최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4일 ‘담양길! 걷고 즐기고 건강하길!’의 주제로 군민 및 관광객이 참가한 가운데 메타세쿼이아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4년 만에 열린 ‘2023 New Bamboo Festival’을 찾아온 관광객과 군민이 어울려 걸으며 5월 담양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길 바라는 취지로 마련했다. 축제 주무대를 출발점으로 메타세쿼이아길 편도 3㎞ 구간을 함께 걸었으며, 궂은 날씨에도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가해 걷기 좋은 담양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겼다. 대회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곳곳에 마련돼있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축제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걷기대회에 참여해주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축제에도 참여해 여러 즐길거리와 먹거리 등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5-04
  •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목재공학회에서 조재명상 수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0일, 한국목재공학회가 주최한 2023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목재공학연구과의 이상준 박사가 ‘조재명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조재명상’은 조재명 前국립산림과학원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하여 그의 유족이 출연한 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목재공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자를 포상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이상준 박사는 목재공학 분야에서 차량용 목조교량 설계하고 국산 구조용 직교 집성판 제조 및 설계, 중목구조 구조설계 기술 등을 개발하였다. 또한, 산림청 산림정책과에서 목재 관련 출연연구개발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산・학・연 발전에 두루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목조 바닥체의 층간소음 기술 연구에 매진하여 목조공동주택 실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목재공학연구과 이상준 연구사는 “존경하는 조재명 원장님의 귀한 뜻을 기리고 모든 목재공학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우리 목재와 목조건축이 모든 이의 삶에 깊이 자리 잡는데 일조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산림산업
    2023-04-28
  •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목재공학회에서 조재명상 수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0일, 한국목재공학회가 주최한 2023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목재공학연구과의 이상준 박사가 ‘조재명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조재명상’은 조재명 前국립산림과학원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하여 그의 유족이 출연한 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목재공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자를 포상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이상준 박사는 목재공학 분야에서 차량용 목조교량 설계하고 국산 구조용 직교 집성판 제조 및 설계, 중목구조 구조설계 기술 등을 개발하였다. 또한, 산림청 산림정책과에서 목재 관련 출연연구개발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산・학・연 발전에 두루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목조 바닥체의 층간소음 기술 연구에 매진하여 목조공동주택 실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목재공학연구과 이상준 연구사는 “존경하는 조재명 원장님의 귀한 뜻을 기리고 모든 목재공학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우리 목재와 목조건축이 모든 이의 삶에 깊이 자리 잡는데 일조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4-21
  • 이미 계약된 업무라면 계속할 수 있어요
    풀베기 사업현장 감독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8일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일부개정(공포일: 2023.3.28.) 되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현행 제도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및 보완한 것이다.  ① 등록취소 또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산림기술용역업자가 발주청에 해당 내용을 지체 없이 통지하도록 하고,  ② 산림기술용역업자가 등록취소 또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기 전에 계약한 업무는 계속하여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③ 등록 요건 미비를 이유로 한 영업정지 처분의 경우 3천만 원 이하의 과징금 부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일부개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23. 9. 29.)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정부는 법 시행일에 맞춰 과징금 부과 세부 기준을 정해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혜영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은 대부분의 산림기술용역업자가 영세사업자인 만큼 등록취소 또는 영업정지 처분으로부터 업체의 영업권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법안의 취지를 잘 살려 산림기술정책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4-18
  • ‘정원에 삽니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열려
      재단법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에 따르면 2013년에 이어 10년 만에 개최되는 정원박람회는 오는 31일 저녁 개막식에 이어 4월1일부터 공식 개장된다.   2023순천만정원박람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 지 7개월 간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데, 10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AIPH(국제원예생산자 협회) 공인 박람회다.   2013년에 순천만습지 보존과 도심팽창을 막는 에 코벨트(35만평 규모) 설정에 주안점을 둔 반면, 올해 는 국가정원과 습지권역, 도심권역과 경관정원까지 포함해 전체 규모만 165만 평에 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최장 기간 행사로 전국 민의 관심도도 높다.   이번 박람회는 열 가지 빅체인지 콘텐츠를 포함해 완전히 새로워졌다. 저류지 정원모델인 오천그린광장, 아스팔트 도로가 푸른 정원이 된 그린아일랜드, 옛 해룡창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국가정원뱃길과 정원드림호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즐거운 정원 나들이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편의 시설도 확충했다.   식음판매시설은 식당 9개소, 카페 8개소, 편의점 6 곳을 포함해 35개 점포가 박람회장 내 입점해 있으 며, 동·서·남문에 위치한 물품대여소에서 유모차와 휠 체어, 보조배터리와 신발 등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반려인 1500만 시대에 걸맞은 반려동물 특화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가정원 서문 입구의 ‘반려견’ 놀이터는 전문가가 상주하며 최대 세 시간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 등록과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1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순천만습지에도 보호자 동반으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운영해, 사람도 동물도 맘 놓고 즐기는 반려친화박람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또한 휠체어나 유모차 운행도 불편함이 없도록 박 람회장 곳곳의 턱을 제거하고 길을 정비하는 등, 누구 에게나 열린 무장애 정원으로 조성했다.   주차시설은 공식 주차장 6개소와 임시 주차장 2개 소를 포함해 1만여 면 이상 확보하여 2013년에 비해 수용력이 대폭 늘었다. 임시주차장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국가정원 으로 이동할 수 있다.   조직위는 실시간 교통관제 시스템을 운영하며 차량 집중을 방지하고, 전시민 차량 2부제 운동을 펼쳐 교 통 흐름을 원활히 관리할 예정이다. 24시간 안전관리체계도 구축한다. 입장객 수를 자 동으로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 피플카운팅 시스템과 안전 드론 운영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구역별 안전관리 책임제를 실시해 안전한 행사의 표준 모델 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박람회 기간 집중되는 호텔 등 숙박 인프라 수요를 여수, 광양, 보성, 구례군 등 이웃 지자 체들과 공유해 전남동부권 전체의 잔치로 확장한다" 며 "순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른 도시와 노하우 를 공유하는 한편, 수도권 일극체제의 부작용을 해소 할 남해안벨트 허브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 고 밝혔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3-04-01
  •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 식목일 78주년을 맞아 다음 달 2일(일) 오후 5시 40분부터 80분간 한국방송공사(KBS) 1TV에서 ‘산림 가족과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 주관한 이번 열린음악회는 1973년부터 본격적으로 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지난 50년간 푸른 숲을 이루기까지 온 국민의 노력과 역사를 기념하고, 사람과 공존하는 다가올 숲의 미래, ‘국민 행복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국토녹화 50년 후   3월 21일 한국방송공사(KBS) 홀에서 열린 현장 녹화는 산림 관련 협회 및 단체, 산림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협력기업, 산림청에서 지정한 이달의 임업인 등 산림 가족 8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국토녹화 노력을 기념하는 의미와 함께, 자연과 우리의 삶, 나무와 문화를 노래하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연주되었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지난 50년간 민둥산에서 푸른 숲으로 변해가는 대한민국 숲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가수 양희은, 박창근, 서영은, 오마이걸 유아, 박상민, 성악가 한송이, 길병민 등이 출연해 대중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장영신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이번 열린음악회는 ‘푸른 숲 50년, 국민 행복 50년’이란 주제로 우리 숲의 가치를 되새기고, 앞으로 사람과 공존하는 숲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녹화 50년 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31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직무가치 중심 보수체계 확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노사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해 전 직원의 기본연봉에 ‘직무급’을 반영하도록 보수제도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직무급제는 각 직무의 가치에 따라 보수를 차등해서 지급하는 제도로, 동일 직급의 동일 경력자라 하더라도 현재 수행하는 직무의 중요도·난이도 등을 고려하여 보수가 달라지는 체계다.   근무 기간이 길면 단순 업무라도 많은 보수를 받게 되는 기존의 경직된 보수체계를 개선한 것으로, 호봉(연공)이 낮은 MZ세대 청년층 근로자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시스템이기도 하다.     MZ세대가 요구하는 공정의 가치는 “차별”이 아닌 “차이”에 있다. 차별은 국적, 성별, 사회적 신분 등에 따라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이고, 차이는 능력이나 역량 또는 결과‧성과에 따라 대우를 받는 것이다.  최근 정부에서는 기본급에서 차지하는 연공급의 비중을 줄이면서 직무 가치가 반영된 직무급의 비중을 점차 증가시켜 경직된 보수체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 2019년에 선도적으로 직무급제를 도입하고, 2022년에는 직무급제의 기본취지를 적극 이행 하고자 131개의 직무기술서를 정립하여 전 직원의 기본연봉에 직무급을 반영하는 등 보수체계 고도화를 추진했다.  또한 직무 중심 인사·보수체계 고도화를 위해 내부 구성원 중심의 노사 공동 TF를 운영하여 직원 수용도를 높였으며, 직무분석 및 직무평가 전 과정에 직원 참여를 보장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구성원의 동의를 얻어 제도 도입을 완료했다.  특히 직무급과 관련한 노사 간의 이견 조율과정에 공공기관 최초로 임명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노동이사의 중재 역할을 통해 직무급 도입 노‧사 공동 협약을 이끌었다.  그 결과 2022년 직무급제 고도화로 직원 보수총액 대비 직무급 비중은 당초 2.2%에서 16.4% 수준으로 대폭 확대되었으며, 향후 점진적인 연공성 완화를 통해 2028년에는 35%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직무급제는 젊은 세대에 맞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보상제도로, 우리 기관의 생산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여 직무급 비중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3-13
  • 충주국유림관리소, ‘주요업무 실무매뉴얼’ 발간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인사이동 등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규 직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의 업무 프로세스를‘주요업무 실무매뉴얼’로 발간하게 되었다. 매뉴얼 내용은 전반적인 실무업무 흐름을 중심으로 관련 법규 및 지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리소 주요 현장업무를 한눈에 파악하여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남해인 소장은 “신규 직원이 관리소 업무에 적응하는 데에 업무 매뉴얼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리소 직원의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산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03-08
  • 윤경ESG포럼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 강연 진행
    산업정책연구원(IPS)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서과종)가 사무국을 맡고 있는 윤경ESG포럼이 21일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부제: 생명의 숲과 ESG경영)’ 주제로 남성현 산림청장(이하 남 청장)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남청장은 강연에서 50년 전 나무를 심어 산림녹화에 성공했고, 앞으로 50년은 산림을 이용해야 할 시기라며 △경제림 조성 △영급(Age class, 임령을 일정한 폭으로 묶어 같은 계급으로 취급하는 것)의 균형화 △선진국 수준의 임도 개설 △국산 목재 공급 확대 △목재 이용 기술 개발·투자 등 정책 추진에 대해 강조하면서 목재 수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우리나라 숲은 외관상 울창하나, 실질적으로는 ‘저출산 고령화 숲’임을 설명하며 ‘지속 가능한 숲’으로 나아가가기 위해서는 장령림에 대한 목재 수확이 선행돼 과밀한 산림에 대한 솎아베기 등 숲 가꾸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숲 가꾸기를 적절히 시행한 산림은 탄소 흡수 기능이 증진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목재를 수확할 수 있음을 설명하면서 ESG 경영의 지속 가능성 확보와 임업은 본질적으로 닮아 산림의 활용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또 남 청장은 돈이 되는 경제 임업, 기후 위기 대응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 임업과 사회 임업을 조화롭게 추진해 산림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을 핵심 방향으로 탄소 저장 소재로서 목재의 역할을 알리고, 국가 중요 경제 자원으로서 목재 자급률 제고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윤경ESG포럼은 2003년 3월 한국 사회에서 윤리 경영 확산과 산업계의 윤리적 기업 문화를 이끌 산·학·연 다자간 모임으로 발족했다. 포럼은 윤리 경영을 실천하면서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의 성공 사례를 개발해 기업 스스로 더 공정하고 사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윤경ESG포럼은 최장수 포럼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포럼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2-21
  • 변화와 혁신을 위해 다시 뭉쳤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일 대전 정부청사 17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3기 산림청 정부혁신 어벤져스 소통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혁신 어벤져스 : 정부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기관별 혁신을 연결한 범정부 네트워크로, 45개 중앙행정기관 500여 명으로 구성  이번 회의에는 기관별 어벤져스 단장·부단장을 중심으로 총 27명이 참석하였으며, 올해 정부혁신 어벤져스 운영방안과 활동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범정부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혁신 프로그램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 기관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할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구상하였다. 산림청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참신한 시각과 혁신 의지를 가진 공무원 중심의 자발적 모임으로 성별·직급·부서·나이 등에 무관하게 구성원을 다양화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쾌지나 청청(廳聽)’이라는 산림청 정부혁신 어벤져스만의 독창적인 이름을 정하고 직원 간 소통 활성화에 역점을 두어 산림청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쾌지나 청청(廳聽)’ : 관청 청(廳), 들을 청(聽)자로 청의 이야기를 듣고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든다는 취지로 구성된 산림청 혁신 모임으로 현재 154명 활동 중 2022년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쾌지나 청청’은 인계인수문화 정착을 위한 훈령 제정, 본청 및 소속기관별 경험(노하우)을 담은 신규자 맞춤형 지식사전 제작, 가상세계(메타버스)를 활용한 소통체계 구축 등 조직문화 개선 사례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였다. 아울러, 실무자들의 업무 처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간부 일정관리 일원화 추진, 인계인수 지침 제작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산림청 정부혁신의 성공적인 사례는 최근 환경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시 등 여러 기관의 요청에 따라 특강을 통해 많은 기관에 전파되고 있다. 이미라 기획조정관은 “제3기 정부혁신 어벤져스의 혁신 의지가 담긴 목소리는 변화가 필요한 공직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올해 산림청 어벤져스의 첫 행사인 ‘신년 소통회의’가 변화와 혁신에 물꼬를 트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2-03
  • 횡성 둔내면 주민협의체-국립횡성숲체원 업무협약 체결
     둔내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26일 둔내면 주민협의체와 국립횡성숲체원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지역의 관광 활성화 및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공공기관과 주민협의체의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위해 둔내 마을여행 추진을 위한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서로의 보유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둔내면 주민협의체는 마을 여행의 기획 및 운영과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국립횡성숲체원은 지역 마을여행의 산림치유프로그램 제공 및 기타 도시재생사업에 필요한 사항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근석 둔내면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 간 발전은 물론 둔내면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되어 둔내면 도시재생사업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홍성현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숲체원은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둔내 지역주민협의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고품격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양 기관은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이번 업무협약의 취지를 설명하고 각 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할 계획이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1-30
  • 서삼석 의원, 「 농산어촌 복지인프라 구축 및 삶의질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 」 개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영암 · 무안 · 신안 ) 은 18 일 국회 의원회관 제 2 소회의실에서 ‘ 농산어촌 복지인프라 구축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 ’ 을 개최했다 .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기후위기, 자연재해, 인구유출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농산어촌에 회생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서삼석 의원은 “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산어촌은 역대 정부의 경제 논리에 속수무책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뒤쳐져 왔다 ” 라며 , “ 이제라도 농수축산 선진화가 복지 , 정치 , 안보 미래를 책임지는 유일한 길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5 천만 국민 먹거리와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현장에 대한 대안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 ” 라고 행사 취지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 실제 한국 농어업의 심각한 위기 상황은 농산어촌을 중심으로 한 지방 소멸 위기와 역대 최악의 식량 자급 상황을 나타내는 수치로도 명확히 드러난다 . 2022 년 3 월 한국고용정보원 발표에 따르면 전국 228 개 시군구 중 113 곳이 소멸 위험지역이며 , 이중 고위험 지역 45 개는 모두 농산어촌이다 . 가장 최근 통계인 2021 년 곡물자급률은 20.9% 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 쌀 자급률은 90% 대 마져 무너진 84.6% 라는 참담한 수치를 보였다 . 서삼석 의원은 “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방소멸 위기 대응 법안들의 국회 통과와 시행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최소한의 기초는 만들었지만 여전히 보완해야 할 내용들이 많다 ” 라며 “ 반드시 농수축산물의 최저생산비가 보장되어야 하고 , 인력 문제와 재난재해 보상책 그리고 물 문제와 기계화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 ” 라고 밝혔다 . 지방소멸 위기 대응 법안 중 21 대 국회 최초로 서삼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 인구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 이 2023 년 1 월 1 일부터 시행 중이고 농협 , 수협 , 축협 , 산림조합 등 지역조합과 지방자치단체간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 지역농림어업발전사업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 일명 협치모델법도 국회를 통과하여 올해 12 월 28 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김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집행위원장이 “ 농촌복지실태와 추진방향 ” 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으며 토론자로는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강용 회장 , 김형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이사 , 민연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원장 ,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 원장 , 오동호 한국섬진흥원 원장이 참여했다 .
    • 뉴스광장
    • 산림정책
    2023-01-18
  • 서삼석 의원, “ 소실산지 긴급복구법 대표발의 ”
     산불로 소실된 산지를 긴급히 벌채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훼손 산지를 벌채 등의 복구 작업 없이 방치할 경우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더욱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최근 산불은 급속히 확대되어 2022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피해가 과거 10년간을 모두 합친것보다 2배 이상 크다. 산림청 제출자료에 따르면 2022년 산불 피해면적은 2만 4,773ha로 여의도 면적 290ha의 85배에 달한다. 이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10년간의 1만 872ha보다 약 2.3배 많은 피해규모이다. 산불 발생 빈도도 폭증해서 2022년 740건은 과거 10년간 연평균 산불 발생 504건보다 200건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산사태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실 산지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지만 현재 복구된 것은 전체 훼손 산지 2만4,773ha 중 12%인 2,770ha에 불과하다. 지난 2월에 발생한 영덕 산불로 소실된 산지는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방치된 상태이다.     산림 복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현행법상 벌채를 진행하려면 국가 및 지자체장이 산림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등록된 산주의 연락처가 실제와 달라 연락조차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에도 산림청과 강원도는 강릉 산불에 대응해서 긴급벌채 지역을 선정했지만 산주 537명 중 124명에 대해서는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동의를 받지 못한 상태이다.  이에 개정안은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기간통신사업자에게 산주의 연락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2차 재해를 막기 위한 긴급 복구가 필요할 때에는 동의 없이도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서삼석 의원은 “산불이 갈수록 대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봄철에 날씨가 건조해져 더욱 발생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다”라며“산사태 등 자연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속한 산림 복구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개정안을 제안하게 되었다.”라고 법률안 발의 배경에 대해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서삼석 의원은「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 외에도 3건의 법률안을 함께 대표발의했다.「동물보호법」은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여 동물복지축산농장 확대를 위해 상담·자문, 마케팅 등의 지원 규정을 신설하려는 것이며「한국마사회법」은 경주마에 대한 개체식별시스템을 구축해 경주마 오 출전을 사전에 예방하려는 취지이다. 「농어촌 전기공급 촉진법」은 법 적용 대상을 기존의 농어업을 영위하는 촌락에서 농어촌 정주 촌락으로 확대해서 농어촌 전기공급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 산림행정
    2023-01-11
  • 한국임업진흥원, 2022년 우수 재선충병 예찰방제단 포상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12월 23일(금), 올 한해 소나무재선충병(이하 재선충병) 예비조사(이하 예찰) 및 방제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지자체 등 6개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담당자와 예찰방제단에게 표창을 수여하였다.    *우수기관: 충북 충주시, 전북 완주군, 전북 고창군, 경남 고성군,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 이번 포상은 전국적인 재선충병 예찰활동을 독려하는 취지로 진행되었으며, 현재 NFC 전자예찰과 이력관리체계를 운영하는 320개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예찰건수, 시범사업 참여도 등 예찰활동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한 성과를 선정하였다. 진흥원은 올 한해 증가 추세였던 재선충병을 적극적인 예찰강화를 통하여 지역 확산을 방지하였으며, 내년도에도 우수한 예찰 관리기관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강오 원장은 “올해 훌륭한 예찰활동을 수행해주신 우수기관 담당자 와 예찰방제단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IoT 기반의 과학적인 재선충병 관리체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청정산림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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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늬만 한옥 (공주한옥마을)
      <8뉴스> <앵커> 공주시가 우리 전통의 멋을 살린다며 한옥마을을 지었는데, 건축자재들이 이랬습니다. 일본산 목재, 시멘트 기와, 아토피를 유발하는 유리 섬유. 무늬만 한옥이었습니다. TJB 류제일 기자입니다. <기자> 135억 원을 들여 지난해 6개 동으로 완공된 공주시 한옥마을. 한옥이지만 목재는 국산 소나무가 아닌 일본산 집성목이 쓰였습니다. 합판처럼 본드로 접착해 만들다보니 벌써 균열이 생기고, 보와 서까래에서도 균열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공주시 관계자 : (일본산 나무를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습니까?) 관리가 쉽고요. 가공해서 바로 건축하는데 30% 정도 공정률이 당겨진다고 해서요.] 기와도 단열이 잘되는 전통 기와 대신 값싼 시멘트 기와가 쓰였습니다. 또, 아토피를 유발하는 유리섬유가 천정부터 창틀 창호지에도 설치됐습니다. 문제는 일본산 목재에 유리섬유, 시멘트 기와를 얹은 한옥마을을 추가로 더 건설하고 있다는 겁니다. 산림청도 국산 소나무 사용을 권고했지만, 공주시는 비싼 엔화를 지불하면서까지 10개 동의 한옥마을을 더 짓고 있습니다. [이창선/공주시의원 : 비싼 일제 합판, 일본산 집성목을 사용하고 또는 유리섬유나 시멘트 기와를 올려놓고 한옥마을이라 하는 것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속인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산 건축자재로 만든 공주시 한옥마을, 전통의 멋을 살리겠다는 당초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윤상훈(TJB)) 이창선, “한옥마을공사 중지시켜야” :심규덕, “단지 관광숙박시설일 뿐” ▲ 28일 오전 11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일)에서 관광과 소관 ‘한옥마을 추가 증축 현황’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 이창선 의원이 한옥마을 건축에 사용된 시멘트 기와를 들고 지적을 하고 있다. 이날 이창선 의원은 “‘한옥’은 전통가옥이거나, 황토로 만들어 한옥형식을 갖춘 집을 말하는데 지금 한옥마을의 기와는 시멘트로 구운 기와로 전통기와를 쓰기 않고 있고, 한국 소나무를 쓸 수 있는데도 일본에서 집성목을 수입해 쓰고 있다”며 “현재 짓고 있는 한옥마을에 대해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심규덕 관광과장은 “한옥마을은 문화재가 아니고, 한옥형태를 갖춘 숙박시설”이라며 “전통기와도 있지만, 가격 때문에 사용하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한옥마을은 몇 십 년이 지나도 문화재로 등재할 것은 아니다”라며 “단지 한옥의 형태를 갖추어 관광객을 끌어 들이기 위해서 만든 숙박시설”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나무도 국산을 사용하고자 산림청, 목재부속상과 상의를 했는데 그 가격으로는 도저히 못한다고 해 일본의 삼나무 집성목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이창선 의원은 “한옥마을 설계도에 일본의 집성목과 우레탄, 유리섬유를 넣어도 말하는 공무원이 하나도 없으니 예산이 통과 된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빨리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을 해 중단해놓고 한국형에 맞는 한옥을 지어야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배드민턴 대회가 어제 끝났는데 대회 참가자들이 가면서 ‘천하에 못 올 곳이 공주’라고 하고 갔다”며 “유스호스텔이라도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심규덕 과장은 이에 대해 “관광객이 공주를 스쳐 간다고 해서 한옥을 짓게 된 것”이라며 “ 행정이 사경제에 침범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한옥마을 2차분 개별숙박동을 웅진동 337번지 일원(한옥마을 내 동남쪽)에 10동 306㎡ 의 규모로 총공사비 25억 8,400만원을 투입, 2012년 6월말 준공을 목표로 건축하고 있으며 현재 1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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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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