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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산림지식 아시아의 지혜를 모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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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0.0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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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숲’에 관련된 아시아 국가들의 전통적인 산림지식과 문화를 공유하여, 자연과 지역에 조화되는 미래 생활상을 위한 지혜로 모으기 위해 6개국 40명의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은 아시아 처음으로 2008년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제1회 아시아 전통산림지식과 문화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여, 개별 국가는 물론 아시아 공동의 산림과 문화에 관련된 전통지식 네트워크 구축을 시도한다.

7개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될 이번 학술회의는 나무와 숲 등 산림에 관련된 전 분야에서 아시아 국가 전문가 들이 함께 참여하여, 국가별 전통산림지식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과거의 지혜로부터 미래의 친환경 생활을 위한 새로운 현대 지식과 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형성의 첫모임이 될 것이다.

국제학술회의는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는 물론 캐나다에서도 참가하며, ‘역사적인 숲과 산림관리에 대한 전통생태 지식’, ‘경관과 사상’, ‘전통적인 자연보전 방법’, ‘숲 생산물의 이용’, ‘산림문화’, ‘전통 마을숲과 지역사회 숲’ 그리고 ‘전통지식의 미래지향적 활동’등에 대해 국가별 유사성과 차별성을 토론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연구방향 및 상호교류를 위한 최초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UN과 국제사회의 최근 관심사 중 하나인 생물다양성협약 관련 문제와 국가별 전통지식 소유권 등에 아시아지역 국가공동으로 상호 관련정보를 공유하고, 동시에 2010년 서울에서 개최될 제23차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IUFRO) 세계총회를 대비한 아시아 및 동북아시아 보고서 작성을 위한 아시아지역 회의도 병행된다.

서울 동대문구 소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6~7일 이틀간 국가별 발표와 토론을 한 후, 8~9일 이틀간 여주, 이천 용인에서 현장 학술 토론을 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통산림지식과 문화 국제학술회의 홈페이지 http://sites.google.com/site/tfkkorea/ 에 나와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인은 당일 학술회의장에서 현장 등록(참가비 있음)을 하면, 토론참여(영어 통역제공) 및 연구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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