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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조기 추진해야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09.07.27 16:26
  • 조회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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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용 도지사, 경북 방문한 한승수 국무총리에게 건의

한승수 국무총리는 2009년 7월 24일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개막식 참석차 지역을 찾았다.

이번 한총리의 경북방문은 취임 후 일곱번째. 특히 이번 방문은 이틀간의 일정인데, 방문 첫날(7.24)에는 울진뿐 아니라, 영덕, 청송, 영양, 의성, 군위를 잇따라 방문하여 도민들과 만나 지역민심을 살피고, 둘째 날(7.25)에는 칠곡, 성주, 고령지역에서 기업체, 농업현장 등을 방문했다.

이틀간의 짧지 않은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김관용 도지사는 전일정을 한총리와 함께하며, 각 지역의 현안들을 적극 설명하고 정부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해 주목.
특히 이번 방문은 지역에서 하루를 묵어 가면서 도내 9개 시군을 순회했는데, 경북입장에서는 지역의 세세한 현안을 정부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도 이번 한총리 방문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친환경 수소연료 경제로의 조기진입을 위해 경북이 원자력 수소생산의 거점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적극 부각하고, 관련사업들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은 우리나라 원전의 절반을 안고 있는 원자력 지대”라면서, “어차피 안고 있는 원전이라면 이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드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면서, “원전 기술은 우리나라가 최고 수준인데, 이를 잘만 활용하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된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선진각국은 벌써 친환경수소 경제로의 조기진입을 원자력으로 달성하고자 고속로, 고온가스로 등『제4세대 원자력 시스템』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도 빨리 준비해야 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실증시설인 제2원자력 연구원의 설립이 시급한데, 경북 동해안이 바로 적지“라는 점을 한총리에게 강조, 긍정적 반응을 얻어 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최근 경주지역의 최대 현안의 하나인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위원회 위원장 지위의 환원(지식경제부장관→국무총리)과 지원사업의 조속한 이행, 양성자가속기 연구지원시설 건립비의 국비지원 전환 등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와 관련, 김관용 도지사는 “최근 방폐장에 대한 안전성 문제 등 경주지역의 시민여론이 좋지 않다”면서, “이러한 불안 여론은 자칫 원자력 강국으로써의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는데, 이는 정부가 당초 유치지역에 지원하기로 한 약속이 잘 이행되지 않고 있는데에도 큰 원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는 국가 기초과학 연구의 필수기반일뿐 아니라, 앞으로 국가가 운영하게 되는 국가연구기관“ 이라며, ”그런데도 부지매입, 연구동 건립, 주변 기반시설까지 지자체에 전가한 당초 계약은 무리한 것이므로, 이제라도 연구지원시설 건립비는 지방비가 아닌 국비로 전환해 줄 것“을 한총리에게 건의 했다.

이번 한총리 방문을 지역 현안 SOC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 확보의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 경북도의 또다른 전략으로서 김관용 도지사는 “아직도 경북북부와 동해안은 교통망이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이를 획기적으로 확충할 수 있도록 국가차원의 정책적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총리를 설득하였다.

특히, 남북7축, 동서5축, 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내년도 국비 1조 5천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는 것은 물론, 중부내륙고속철도 부설, 중앙선 복선전철화, 김전선‧김진선 철도부설 사업을 정부 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에 포함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이번 한승수 국무총리 방문 첫날인 7월 24일에는 영덕, 청송, 영양의 군청을 방문, 지역현안을 청취한 후 오후에는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하고, 의성과 군위에서는 지역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튿날인 7월 25일에는 칠곡에 소재하고 있는 섬유업체인 (주)진영, 성주참외수출단지, 고령 대가야 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등 민생투어를 펼쳤다.

이번 방문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인사들이 대거 동행했는데, 경북은 동행한 정부인사들에게도 지역현안을 적극 설명하고 해결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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