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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F를 재활용한 WPC(목재․플라스틱 복합재) 개발에 성공

  • 김민중 기자 기자
  • 입력 2009.07.28 21:40
  • 조회수 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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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최근 “다기능성 WPC 제조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면서 재활용 중밀도섬유판(MDF)과 열가소성 수지를 이용하여 우수한 물성을 갖는 목재․플라스틱 복합재(Wood Plastic Composites, WPC)를 제조하는데 성공하였다.

2007년 우리나라의 MDF 생산능력은 171만7천m3로 중국, 독일, 미국, 터어키, 브라질, 폴란드에 이어 세계 7위이다. 폐기된 MDF는 대기업의 경우, 대부분 자체 소각 처리하여 열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중소업체에서는 폐기물 처리업자에게 돈을 주고 처리를 맡기고 있다.  MDF의 소각처리는 이산화탄소 배출이라는 환경적 부담을 주게 되므로 기업에서는 폐MDF의 재활용 방안을 모색해왔다.

 폐기된 MDF를 분쇄한 후 파티클 사이즈 크기에 따라 선별한 후, 폴리프로필렌 수지(50% 함량)와 재활용 MDF 섬유(50%, 60-80 mesh)를 혼련하여 제조한 WPC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수입목분(50%, 독일 가문비나무 80-120 mesh)으로 제조된 WPC와 비교할 때, 휨탄성계수와 인장탄성계수는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휨강도와 인장강도는 재활용 MDF 섬유 첨가된 WPC가 각각 62.8%와 16.9% 높은 수치를 보였다. 충격강도 면에서도 재활용 MDF 섬유 첨가된 WPC가 9.3% 높았다.

 국립산림과학원 환경소재공학과 이선영박사팀은 재활용 MDF를 이용하여 WPC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2009년 1월 특허출원을 했으며, 7월에 특허등록을 마쳤다. 이러한 결과로 국내 WPC 제조업계에서 수입하고 있는 목분을 대체할 수 있어서 WPC의 제조원가를 절감하여 물성이 더 우수한 WPC를 제조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재활용 MDF 섬유를 고부가가치의 원료로 순환이용을 촉진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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