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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간디숲속마을 귀촌인 윤인숙 씨 '마음을 정하다' 책 발간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5.07.14 16:28
  • 조회수 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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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신안면 외송리 간디숲속마을에 귀촌해 살고 있는 윤인숙(52세) 씨가 농촌생활 체험담을 묶은 책 '마음을 정하다(도서출판 한울·1만6000원)'를 펴냈다.

윤인숙(52세) 씨가 시골살이를 생각하게 된 건 아이 때문이었다. 학원에 끌려다니느라 늘 지쳐있는 아이 때문에 고민하던 그는 우연한 기회에 둘째를 산촌유학 보냈다. 아이와 함께 시골을 드나들면서 자연스럽게 시골의 매력을 발견했다.

2013년 간디숲속마을로 내려와 '5도2촌'에서 시작했다.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시골에서 생활했다. 산촌생활 1년 반을 하고서야 도시 생활을 완전히 접고 지난해 7월 간디숲속마을에 귀촌했다.

'마음을 정하다'에 실린 글은 시골살이 하면서 100여 명의 지인에게 '산촌 일기'라는 제목으로 보냈던 글을 모은 것이다. 시골생활에 적응하면서 겪는 문제, 아이의 교육 문제 등 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이 담겼다.

모두 214쪽인 책은 '마을에 들다', '주변을 바라보다', '마을에 정착하다' 등 오장으로 구성돼 있다. 주민을 만나는 마을가짐, 새로운 귀촌, 요리하는 즐거움, 마을에서 찾은 엄마의 행복 등 구수한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윤인숙(52세) 씨는 "적게 먹고 적게 쓰는 삶, 내 손으로 하는 자족적인 삶을 살면서 주변 사람에게 필요한 치유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며 "이 책이 남은 인생을 평화롭고 행복하게 보내려는 귀촌·귀농 희망자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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