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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워터프론트와 도시재생 심포지엄 개최

- (사)부산녹색도시 포럼 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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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7.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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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등 원도심 중심의 낙후마을 도시재생에서 얻은 많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부산의 도심공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바다와 하천 등 수변공간재생에 대한 정책수립을 위해 7월 20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학계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사)부산녹색도시 주관 ‘부산의 워터프론트와 도시재생’ 심포지엄이 열렸다고 밝혔다.

부산의 수변은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시민 삶의 공간에서 분리돼 시민의 이용이 제약이 많았으나, 최근 생태적 측면을 넘어 문화관광자원, 도시민의 생활공간으로 그 기능을 복원하는 수변재생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발표에 참여한 가천대학교 최정권 교수는 항만을 중심으로 부산항의 개항부터 근현대사까지의 역사를 설명하고, 요코하마·인천송도 등 국내외 워터프론트 개발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워터프론트의 대규모 단일용도 방식에서 혼합용도개발방식으로의 전환, 문화공간·주상복합·상업시설 등 활성화시설 확보 등 워터프론트 5대 전략을 제안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토론자들은 그 동안 산업화과정에서 시민이 소외됐던 부산의 워터프론트를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바라볼 것을 주문하고, 도시의 장소성을 발현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서의 개발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강신윤 부산시 도시재생과장은 “부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소개하면서 도심수변구역과 강변산업구역을 전략구역으로 설정해, 향후 10년간 바다와 하천을 연결하는 수변문화도시를 조성하는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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