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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할매할배의 날’ 사업 전국 확산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5.11.04 17:27
  • 조회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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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년도 종합계획 수립, 국가기념일 제정도 추진 -


 
경상북도가 ‘할매할배의 날’ 제정 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전국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달 31일 영천 시민회관에서 열린 ‘할매할배의 날’ 1주년 기념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동욱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정희수 국회의원,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과 이동희 대구시의회의장, 우동기 대구교육감, 도내 모범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도립국악단과 랑랑연합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추진 경과보고 및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이 가족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를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할매할배의 날의 비상(飛上)’ 기념 퍼포먼스에서 행사는 절정을 이뤘으며 독도사랑 태권도 시범 등이 마련됐다.

또 ‘화목한 가족상’은 3대가 함께 살며 생활 속에서 ‘할매할배의 날’을 실천하는 칠곡군의 이종현 가족 등 도내 23개 가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산업화에 따른 가족공동체 붕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주가 부모와 함께 조부모를 한 달에 한 번 찾아뵙고 소통해 가족공동체를 회복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10월 27일 ‘할매할배의 날’ 조례를 만들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후 도는 10월 마지막 토요일을 기념일로 정하는 내용을 신설했고, ‘할매할배의 날’ 홍보를 위해 로고와 상표권 특허신청을 마무리했다. 내년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사전 작업과 근거마련을 위해서다.

향후 도는 올해 남은 2개월 동안 그동안 추진해온 홍보, 소통매체 마련, 인성교육 등의 중점사업을 잘 마무리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할매할배의 날’이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 확산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2016년도 종합계획 수립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할매할배의 날’을 국민정신운동으로 발전시켜 새마을운동처럼 경북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디딤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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