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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황매산 철쭉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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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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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군락지를 자랑하는 제20회 황매산철쭉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22일간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황매산군립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황매산 철쭉제 행사가 20년이 되는 해인 만큼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작년에는 온화한 기후와 가회면민의 꾸준한 철쭉 가꾸기에 힘입어 역대 가장 꽃이 예뻤던 해라고 평가받을 만큼 수려한 산새와 더불어 산 전체로 분홍색 이불을 덮어 놓은 것 같은 아름다움에 64만 명이라는 관광객이 찾은 명실상부한 '봄의 명품축제'이다.

합천군(군수 하창환)과 황매산철쭉제전위원회(위원장 윤신현)에서는 명품축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올해도 합천황토한우 찾기 등의 이벤트 행사와 황매산 밤묵 등 합천 지역농ㆍ특산물을 이용한 합천의 먹거리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하는 등 황매산 철쭉의 장관을 보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황매산은 지난 2012년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50선'에 선정된 것은 물론이고 한국 야생화 군락지 100대 명소에도 선정되었으며 한국의 명산 중 21번째로 지정되기도 한 명산으로 잘 정비된 도로 덕분에 산 정상까지 자동차로 편하게 접근할 수 있어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및 어린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산행 코스로 제격인 곳이다.

또한 황매산은 어느 계절에 와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봄에는 황량한 겨울을 이겨낸 초목과 붉은 철쭉이 조화를 이룬 산상화원이 펼쳐지며 여름에는 푸른 초원과 맑은 계곡이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주고 가을에는 900고지 산자락에서 출렁이는 은빛 억새의 물결이 겨울에는 하얀 눈꽃이 온 세상을 덮는 모습에 다시 한 번 찾게 되는 산이다.

가정의 달 5월. 합천 황매산철쭉제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새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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