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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 국제재배식물명명규약 정식 한글판 펴내

  • 김민중 기자 기자
  • 입력 2016.05.30 16:23
  • 조회수 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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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확한 재배식물명 표기로 식물주권 확보와 재배식물의 권리 다질 수 있어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국제재배식물명명규약」 정식 한글판을 발간하였다.


전 세계에서 식물정보를 정확하게 공유할 수 있는 기초 정보가 바로 학명*인데, 국제재배식물명명규약은 학명이 무분별하게 만들어져서 혼란을 일으키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명을 만드는 규칙, 학명으로서 인정되는 절차 등을 자세히 정해놓은 국제적인 규칙을 자세히 설명한 것이다.
 
국내에서만도 10,000여종이 넘는 재배식물이 유통되고 있는데, 식품 및 화장품의 원재료, 식‧약용식물로서의 이용, 조경‧화훼식물의 거래 등 국내외 식물자원의 교류와 통상에 있어 정확한 재배식물명은 매우 중요하다.
 
학명을 정하는 규칙을 제대로 알아야 식물주권을 확보하고 재배식물에 대한 권리를 명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정식 한글판을 출간하였다.

* ‘학명’이란?
 - 전 세계가 공통으로 약속하여 붙인 생물의 이름이다.
 - 학명은 전 세계에서도 쓰는 민족이 없는 라틴어로 만든다.
 - 라틴어로 짓는 이유는 라틴어가 오히려 쓰지 않는 언어이므로 변형될 가능성이 낮아 후대에 그대로 전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간된 “국제재배식물명명규약”은 국제식물분류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Plant Taxonomy)로부터 후원을 받아 국제원예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Horticultural Science)에서 발간한 것으로서, 국립수목원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번역 및 한글판 출판에 관한 권리를 정식 승인 받아 펴내었다.
 
국립수목원은 2002년부터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
www.nature.go.kr/kpn)을 통하여 정확한 식물의 학명 및 국명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 분과 위원회인 ‘국가표준재배식물목록위원회’에서는 재배식물 관련분야 학자 및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글화된 용어를 사용하여, “국제재배식물명명규약” 번역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국제재배식물명명규약 한글판 발간을 통하여 식물연구 및 식물자원 관리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지만 등한시되었던 ‘식물 명명’ 분야가 새로운 관심을 일으키고, 또한 학문 및 관련분야 자원 관리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학명을 사용하기 위한 국가적인 노력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하였다.
 
이 책은 판매되지는 않으나, 국립수목원 누리집(
www.kna.go.kr)에서 무료로 PDF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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