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천마 성분 ‘살리제닌’ 당뇨 예방 가능성 확인

  • 이정인 기자
  • 입력 2026.07.15 16:59
  • 조회수 20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 비만으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 개선 메커니즘 세계 최초 규명


땅속 천마 사진.jpg
땅속 천마 사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중앙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천마(Gastrodia elata)에 함유된 천연 성분 ‘살리제닌(Saligenin)’이 비만으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제2형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비만은 인슐린에 대한 신체 반응이 감소하는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공동연구팀은 비만 환경을 조성한 세포 실험을 통해 과도한 지방이 장세포를 손상시키고 혈당 조절에 중요한 호르몬인 GLP-1의 분비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낮추는 핵심 호르몬이다.


연구팀이 천마의 주요 성분인 살리제닌을 처리한 결과, 손상된 장세포의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세포 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자가포식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감소했던 GLP-1 분비가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살리제닌을 처리한 장세포의 분비물을 근육세포에 적용한 결과, 근육세포의 인슐린 반응성과 포도당 흡수율이 크게 향상되는 치료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포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Tissue Cell**에 게재되며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천마의 당뇨 예방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살리제닌이 장 건강 회복과 혈당 조절에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했다. 다만 실제 인체에서도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경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박사는 “이번 연구는 산림자원인 천마가 비만과 당뇨 등 대사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작용기전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동물실험 등 후속 연구를 통해 기능성 식품과 의약품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관련 기술의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마의 살리제닌 당뇨병 예방 및 치료 효과 모식도.jpg
천마의 살리제닌 당뇨병 예방 및 치료 효과 모식도

 

ⓒ 대한민국 대표 산림신문 & www.sanlim.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영월군, 자연과 책으로 마음 치유하는 ‘숲속 독서캠프’ 참가자 모집
  • 영월국유림관리소, 광복절 맞아 무궁화 꽃길 걸으며 나라사랑 되새겨
  • 수원수목원,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위한 전문가 논의
  • 행구동 ‘천년나무’ 조성 본격화…원주시, 도시관리계획 주민 의견 수렴
  • 섬 관광, 해변에서 숲으로…국민 절반 이상 “섬숲 있으면 더 오래 머문다”
  • 숲에서 일하고 아이는 뛰논다…진안 가족형 산림워케이션 운영
  • 하동군, 제2기 시민정원사 심화과정 본격 운영
  • 산림사업의 품격은 안전에서 시작된다!.
  • 산림청, 폭염·가뭄 대비 여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
  • 산림청, 폭염·가뭄 대응 위해 산불진화자원 총동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국립산림과학원, 천마 성분 ‘살리제닌’ 당뇨 예방 가능성 확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