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 제5회 생활정원 공모전 설계 당선작 발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아마추어 정원 작가의 등용문인 「제5회 생활정원* 공모전」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7개 팀(학생 4, 가족 1, 전공자 2)을 선정하였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생태정원을 우리집으로..’이며 19개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 생활정원이란?
-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식물과 친해질 수 있도록 조성한 소형정원으로 자투리땅을 활용하거나, 우리 주거 환경 또는 토지이용 방식에 적합하게 만든 정원이다.
- 예를 들면, 실내정원(베란다 등), 개인주택정원(4계절 관상, 텃밭 등), 아파트정원(공동텃밭, 공원조경 등), 옥상정원, 도심커뮤니티정원(주택가 공동가든), 학습교육정원 등이 있다
선정된 팀은 정원 설계자가 정원을 직접 4일 동안(9. 9.~9. 12.) 국립수목원 녹화기념탑 앞 광장에 시공할 예정이다. 조성된 정원은 외부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순위가 결정된다.
디자인 공모전 작품 심사는 주제의 창의성, 정원조성의 기술적 요소와 실현가능성 그리고 영감을 줄 수 있는 심미적 요소 등을 중심으로 평가되었다.
제5회 생활정원 공모전 당선작은 9월 20일부터 10월 22일까지 국립수목원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수목원을 관람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볼 수 있다.
10월에 전시를 마친 정원은 사회공공시설 및 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으로 정원 조성 후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 자세히 공지할 예정이다.
제5회 생활정원 공모전 작품을 심사한 김용택 위원은 “전반적으로 아이디어가 좋고 표현력이 좋은 작품이 많았다. 정원에 대한 사고의 깊이가 점점 깊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