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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의 미래와 청소년이 한 자리에!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및 그린기자단 우수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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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1.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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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김은경)는 11월 18일 서울 서초구 힐스테이트 갤러리홀에서 ‘2017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물자원보전 활동에 앞장선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물자원보전 활동에 모범을 보인 제12기 청소년리더(33개교 58팀 286명)와 2017년 그린기자단(총23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 활동팀을 선정하여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하고 생물다양성에 관한 토크콘서트와 각 팀별 한해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부대행사도 열었다. 


청소년리더 최우수상에는 용인외대부속고등학교 ‘GRECO'팀, 대덕중학교 ‘대덕그린피스’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낙생고등학교 ‘그린키퍼’, 삼괴고등학교 ‘인바이오’, 서산여자고등학교 ‘RANA', 서산중앙고등학교 ’Eco Nature',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 ‘새처럼 연구팀’ 등 5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GRECO’팀은 개구리에 알맞은 환경을 연구하고 개구리 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활동으로, ‘대덕그린피스’팀은 대덕중학교 및 학교 인근의 매봉산과 탄동천의 생물다양성 조사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등부와 대학부로 구성된 생물다양성 그린기자단은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월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조사와 취재를 진행했다.

큰조롱박 먼지벌레, 꾸구리, 매미와 같은 우리 주변의 다양한 생물종과의 공존에 대해 알리고, 성별이 교란되고 있는 생물들의 현재의 모습,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산불 등이 서식지에 미치는 영향 등도 직접 조사하고 기사를 작성했다.

이들이 작성한 기사는 매월 선별하여 ‘환경미디어(ecomedia.co.kr)'와 웹레터를 통해 배포되어 국민들에게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알리는 역할을 하였다.

이 중, 기사내용과 제출건수, 채택건수, 조회수 등을 고려하여 전문가 심사를 통해 4명의 최우수 기자가 선정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소통테이너 오종철의 사회로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그린기자단 대표, 16년도 생물다양성 청소년 우수리더,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생물다양성에 대해 말하다’라는 주제로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이 밖에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제작 영상 상영, 생물자원보전의 바람을 담은 생태지도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었다.

한편, 이날 환경부와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11회 대한민국 10만 가지 보물이야기 사진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생물들’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올해 사진공모전에는 총 958점이 출품되었으며, 이 중 이동현 씨의 ‘학의 연가’가 대상에 선정됐다. 그 외 ‘눈싸움 해볼까’ 등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을 포함해 총 2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공모전의 수상작들은 환경부와 내셔널지오그래픽 홈페이지(www.nationalgeographic.co.kr)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 행사장 내에서도 전시되었다.  


 

노희경 환경부 자연보전과장은“우리 청소년들의 생명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행동들이 모여 사회로 확산된다면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온 국민들도 동참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는 "2017년에는 290명의 청소년과 함께 290그루의 나무가 자랐다. 청소년들이 한 그루의 나무를 관찰하며 우리 주변의 생물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청소년들이 올 한해의 경험을 통해 미래의 생물다양성 리더로 자라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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