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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도 시립수목원 생긴다

2020년까지 400억 들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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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1.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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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개 특·광역시 중 시립수목원이 없는 유일한 지자체였던 광주에 시립수목원이 2020년까지 들어선다. 광주시는 “양과동 일대에 국비 30억원과 시비 370억원 등 400억원을 들여 시립수목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립수목원은 24만6948㎡ 규모다. 녹지 10만9459㎡와 묘포장 6만3788㎡, 남도테마정원 3만6040㎡, 방문자센터·종다양성연구원 3929㎡ 등이다. 시는 전체 부지 중 87.5%를 이미 사들여 2020년 개원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2월 실시설계가 끝나면 늦어도 7월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산지와 평야지대의 경계구역인 양과동 일대가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밝혔다.시립수목원 조성사업은 민선 4기인 지난 2009년 구체화됐다. 하지만 예산부족 등으로 그동안 착공되지 못했다. 이후 2014년 9월 수목원 부지를 당초 62만2672㎡에서 24만여㎡로 대폭 줄이고 토지매입 등에 18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면서 가시화됐다.

시는 수목원이 문을 열면 양과동 일대의 인구유입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시립수목원에는 수목 전시·재배·관리 시설과 관찰 탐방로 등이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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