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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거래형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

30년간 60억원 소득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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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2.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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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강군 인제군은 산림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거래형 산림탄소상쇄사업제도를 통해 30년간 60억원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최근 친환경 인증인‘거래형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을 통해 앞으로 30년간 매년 1만 438tCO2의 흡수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에 따르면 군유림산림경영계획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12월 8일 인제군 군유림 중 948.8ha를 거래형 산림탄소 흡수량으로 등록하였으며, 군은 이를 통해 산림탄소센터 인증이 완료되는 2020년부터 탄소배출권 시장에서 탄소 흡수원을 거래할 수 있으며 현 거래가를 감안해볼 때 매년 약 2억원 이상의 소득을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탄소배출권 시장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아 정부 규제를 받는 기업들을 통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군은 현재 조성되어 있는 숲을 체계적으로 조성・관리하여 새로운 산림소득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2014년 8월에도 비거래형 산림탄소상쇄사업에 등록으로 10.2tCO2를 인정받은 바 있으나, 이번 거래형 등록으로 산림탄소흡수량을 탄소배출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수한 우리군의 산림을 산림탄소상쇄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산림소득원으로 창출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산주, 지방자치단체 등이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 활동을 통해 확보한 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 주는 제도로 인증된 거래형 탄소흡수량은 탄소배출권 시장을 통해 수요처에 판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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