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금)

강원 국립공원, 고지대 탐방로 개방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8.12.17 15:14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입산객의 출입이 통제됐던 강원도 내 국립공원 고지대 탐방로가 지난 12월 16일부터 개방됐다.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 등 각 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 11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 시행했던 고지대 입산 통제를 12월 16일 해제했다.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오색∼대청봉 구간 등 고지대 탐방로 구간 95.98km를 개방했으며, 오대산은 적멸보궁∼두로령 등 7개 구간 50.48km, 치악산은 곧은재∼부곡공원 지킴터 등 8개 구간 31.5km, 태백산은 금천∼절터골∼소문수봉 등 19개 구간 52.5km가 한 달 만에 다시 개방됐다.


하지만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하면서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탐방객들의 주의가 여전히 필요하다.
현재 속초 등 동해안 6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설악산 대청봉 등 고지대 탐방로에는 눈이 쌓이거나 얼음이 언 구간이 있어 아이젠 등 안전장비를 갖춰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김상희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 안전방재 과장은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입산 시간 지정제에 따른 구간별 탐방 가능 시간을 확인하고, 체력에 맞는 산행계획을 수립한 후 산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강원 국립공원, 고지대 탐방로 개방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