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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봄철 산악사고 대비‘위치표지판·구급함’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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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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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2019년 봄철 산악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3.1. ~ 3.31.(1개월간) 671개의 위치표지판과 66개의 구급함을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산악지역 위치표지판의 손실 및 망실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물 주변 잡목제거를 통해 위치표지판이 잘 보일 수 있게 하며, 구급함의 의약품과 기자재(붕대, 거즈, 소독약, 진통제 등) 등을 보충한다.

 

지난해는 산악사고 253건 처리, 190명을 구조하였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4%(9건), 3.6%(7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등반 전 충분한 등산로 숙지와 하산까지의 소요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체온관리를 위해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하며, 열량이 높은 에너지바 등의 간식과 탈진예방을 위한 물을 준비해야 한다.


휴대폰 배터리는 온도가 낮을수록 사용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만약의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충전과 보조배터리를 준비 해야 한다.

 

등반 시 등산로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위치표지판 및 구급함의 번호를 확인하며 등산한다면 조난 시 신속히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간단한 응급처치 및 상비약 복용을 위해 구급함 사용이 필요한 경우 ‘119’로 신고하면 구급함 비밀번호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배인환 소방안전본부 구조팀장은 “등반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등산화와 통풍이 잘되고 보온성이 좋은 등산복을 착용하시고, 충분히 등산로를 숙지하신 후 등반하여야 한다.”며 “등산로의 위치표지판을 유심히 보며 등산하신다면 혹시 모를 사고에 119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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