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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추억 아련한 ´나루터 축제´ 개최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0.06.18 22:11
  • 조회수 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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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나룻배가 교통수단으로 운행되던 경북 구미의 옛 나루터 자리에서 문화축제가 열렸다.

 19일 오전 10시 구미 비산동과 비산체육회가 비산나루터에서 개최하는 ´제1회 비산나루터 문화축제´는 예부터 전해 오는 나루터에 얽힌 이야기를 정리하고, 당시 사진전과 함께 아련한 추억을 되살려살렸다.


옛 비산나루터의 모습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찾아가는 예술행사´와 연계 진행,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재미있는 놀거리를 제공하였고 또한 그네뛰기, 널뛰기, 제기차기, 씨름, 윷놀이, 줄넘기, 투호, 족구, 게이트볼 등 9종의 민속·체육경기도 열린다. 주최 측은 통별로 1인 1종목의 선수를 차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한편, 구미시에 따르면 비산나루터는 1985년까지 나룻배가 운행돼 당시의 근로자와 학생 등이 이용하던 곳이다. 최근 교통의 발달로 사라졌지만, 과거에는 짐수레, 소달구지 등을 싣고 강을 건너는 등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교통수단이었다.

물류와 교육의 중심지였던 이곳은 25년전 공단 초기에만 해도 주말이면 400~500여명의 근로자들이 버들 숲에서 유희를 즐기기 위해 배를 이용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최근 이곳에는 그네와 널뛰기, 씨름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토피어리, 무대 등이 상설로 설치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비산나루터 복원을 희망하는 등 나루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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