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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정원식물’, 12월은 겨울 정원의 붉은 보석 ‘호랑가시나무’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4.12.09 09:16
  • 조회수 1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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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립수목원 자생식물 연구 통한 우수한 정원 소재 발굴 및 매달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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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가시나무_열매<사진=국립수목원 제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12월의 정원식물로 ‘호랑가시나무’를 선정했다. 호랑가시나무는 감탕나무과 상록 활엽 관목으로 우리나라 남부지방 바닷가 숲속에 자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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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가시나무_꽃<사진=국립수목원 제공>

 

두껍고 윤기나는 뾰족한 초록잎과 가을부터 겨울까지 붉은 열매를 즐길 수 있는 호랑가시나무는 “겨울 정원에서 더욱 빛나는 주인공”인 우리의 정원식물이다. 유럽에서는 초록색 잎과 붉은 열매가 달린 가지로 리스를 만들어 크리스마스 장식에 활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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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가시나무<사진=국립수목원 제공>

 

5∼6월 희고 작은 꽃이 피고 9∼10월에 붉은 열매가 익는 호랑가시나무는 바닷가에서는 방풍림으로, 정원에서는 생울타리 또는 단독수로 활용되며 중부지방에서는 월동이 어려워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햇빛이 잘 드는 곳과 반그늘에서도 적응가능한 호랑가시나무는 물빠짐이 좋은 곳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으며 번식은 종자와 삽목 모두 가능하며 종자의 경우 가을에 채취하여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4_호랑가시나무 .JPG
호랑가시나무<사진=국립수목원 제공>

 

유사한 종으로는 완도호랑가시나무가 있는데 호랑가시나무와 감탕나무의 자연교잡종으로 호랑가시나무보다 잎이 둥근편이다. 두 종 모두 관상가치가 높고 환경 적응성도 높아 실내외에서 즐길 수 있는 우수한 정원식물이다. 암수 딴그루인 호랑가시나무는 붉은 열매를 관상하려면 암그루를 선택해야 하지만 열매를 위해서는 주변에 수그루가 있어야 하므로 암그루와 수그루를 모두 식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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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호랑가시나무<사진=국립수목원 제공>

 

한편 국립수목원은 다양한 우리 자생식물의 가치를 알리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원식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매달 ‘우리의 정원식물’ 프로젝트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그간 2월 ‘꼬리풀’, 3월 ‘암대극’, 4월 ‘백운산원추리’, 5월 ‘매발톱’, 6월 ‘진주바위솔’, 7월 ‘노루오줌’, 8월 ‘부채붓꽃’과 9월 ‘큰꽃으아리’, 10월 ‘구절초’, 11월 ‘털머위’를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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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호랑가시나무_전체<사진=국립수목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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