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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팔색조 포육 현장을 포착하다

  • 김민중 기자
  • 입력 2025.08.25 09:26
  • 조회수 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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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포육현장.png
어미 팔색조가 새끼 팔색조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1<사진=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제공>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동신)는 최근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호구산(경남 남해군 이동면)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팔색조(Pitta nympha)가 새끼를 돌보는 영상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팔색조는 붉은색, 초록색, 하늘색 등 다채로운 깃털을 가진 여름 철새로 그 화려한 모습 덕분에 ‘팔색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울창한 숲과 청정한 산림환경에서 서식하는 매우 희귀한 종인 팔색조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이자,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하여 보호가 절실히 필요하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2024년부터 신규 편입 지역인 호구산에서 매월 자연자원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이번 8월 조사에서 팔색조의 서식확인을 넘어, 어미가 새끼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고 새끼가 먹이를 향해 날개짓 하는 포육과정이 호구산 일원에서 처음으로 관찰되어 그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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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팔색조가 새끼 팔색조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2<사진=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사무소는 이번 발견을 계기로 호구산 일원의 팔색조를 포함한 멸종위기종의 안정적인 서식환경 보전을 위한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서식지 훼손 및 외래종 유입 등 각종 위협요인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현호 해양자원과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은 팔색조를 비롯한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살아가는 중요한 터전”이라며 “국립공원 방문 시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고, 공원자원 보호 활동에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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