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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12월의 정원식물로 '매실나무' 선정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5.12.05 11:35
  • 조회수 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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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심어 이른 봄 꽃과 열매 수확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12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매실나무'를 선정하고, 지금이 식재하기 가장 적합한 시기임을 밝혔다. 매실나무(Prunus mume Siebold Zucc.)는 겨울에도 단정한 수형을 유지하며, 이른 봄에 분홍색 또는 흰색의 고결한 꽃을 가장 먼저 피워내 정원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낙엽 활엽 교목이다.

 

[사진자료] 국립수목원 ‘우리의 정원식물’, 12월은 겨울의 고결한 매력, ‘매실나무’_매실나무 꽃.jpg

 

매실나무는 관상용 가치 외에도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갖춘 다용도 식물이다. 이른 봄에 피는 꽃은 꿀벌 등 수분 매개 곤충에게 중요한 먹이가 되며, 열매는 새들의 먹이로도 활용되어 생태적인 가치도 높다.


매실나무는 12월 초부터 중순 사이에 심는 것이 가장 좋다. 햇빛이 잘 들고 물 빠짐이 좋은 곳을 선택해 넓고 깊게 구덩이를 판 후, 유기질 비료를 토양과 섞어 심으면 뿌리 활착에 도움이 된다. 식재 초기에는 충분히 물을 주고, 이후에는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관리해야 한다.


또한, 매실나무는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는 뿌리 썩음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식재 전 토양 점검이 필수적이다. 겨울철 심한 한파가 예상될 경우 멀칭으로 뿌리를 보온하고, 바람이 강한 곳은 지지대를 설치하여 가지 손상을 예방해야 한다.


임연진 산림생물자원활용센터장은 "매실나무는 사계절 정원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열매 수확까지 가능한 식물"이라며, 국립수목원의 '우리의 정원식물' 시리즈가 국민들의 정원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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