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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베트남 '보은대추 위조품' 유통 근절 총력... 수출기업 피해 막는다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5.12.13 12:31
  • 조회수 1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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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바이어 협력 홍보, QR코드 지원, 지재권 기관 단속 협조 요청 등

 산림청(청장 김인호)이 베트남 시장에서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한국산 보은대추'가 저가 위조품으로 둔갑되어 유통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대추 수요가 높아지면서 품질이 낮은 위조품이 '한국산 보은대추'로 허위 판매되어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고 수출 기업에 손해를 입히고 있다.

사진1. 한국산 정품 건대추와 베트남 위조품 비교 사진.jpg

이에 산림청은 다각적인 방법으로 위조품 근절에 나서고 있다. 먼저, 현지 바이어와 협력하여 위조품 유통 사례를 알리고, 한국산 진품을 구별하는 방법에 대한 해외 마케팅 홍보를 진행하여 현지 소비자의 인식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실질적인 위조 방지를 위해 2024년에는 수출 기업에 보은대추 위조방지 정보무늬(QR코드) 제작 및 포장재 부착 비용을 지원했다. 행정적 노력으로는 2023년부터 외교부와 협력하여 베트남 정부에 건대추 불법 유통에 대한 단속 협조를 공식 요청했으며, 베트남 지식재산권 관련 기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산 진품 구별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2023년 90여 명, 2025년 70여 명)하며 협력 기반을 다졌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한국 임산물의 수출 지원을 위해 K-브랜드 분쟁대응 사업 이용을 안내하고, aT,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베트남 현지 유통 실태를 조사한 후 현장 합동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원영 산림청 임업수출교역팀장은 “한국산 임산물의 브랜드 가치 침해를 막기 위해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해소하고, 현지 당국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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