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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낙조에 담는 새해 소망"… 바다향기수목원, 연말 일몰 위해 연장 운영

  • 김현민 기자
  • 입력 2025.12.30 10:17
  • 조회수 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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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발 걷기부터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소원트리” 조성

 경기 서해안의 새로운 일몰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안산 대부도 소재 ‘바다향기수목원’이 2025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바다향기+전망대+마지막+일몰.jpg

 바다향기수목원 전망대에서의 마지막 일몰/ 사진= 바다향기수목원 

 

수목원 측은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일몰을 감상하려는 관람객들을 위해 폐장 시각을 기존 오후 5시에서 6시로 1시간 연장한다. 해당 일의 일몰 예정 시각은 오후 5시 30분으로, 관람객들은 수목원 전망대에서 서해의 황홀한 낙조를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향기수목원 전망대는 맑은 날 충남 아산만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서해 최고의 조망 지점으로 정평이 나 있다.


단순한 일몰 관람뿐만 아니라 연말 분위기를 더할 풍성한 볼거리도 준비됐다. 정문에는 방문객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10m 높이의 대형 ‘소원 트리’가 설치되어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바다향기전시관에서는 연말까지 ‘나루아틀리에 회원전’ 미술품 기획전시가 열려 문화적 즐거움을 더한다.


최근 건강 트렌드에 발맞춘 변화도 눈에 띈다. 수목원은 12월부터 맨발로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황톳길 ‘흙향기 맨발길’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숲의 기능과 식물 정보를 담은 안내판 60개를 추가 설치하여 교육적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김일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관람객들의 요구에 부응해 최고의 해안 전문 수목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의 마지막 날 수목원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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