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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라섬, 5번의 도전 끝에 ‘2027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유치 성공

  • 전재룡 기자
  • 입력 2026.01.02 13:52
  • 조회수 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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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정원과 박람회 개최로 ‘국가정원’ 도약 기대

경기도 가평군의 상징인 ‘자라섬 정원’이 5전 6기의 끈기 있는 도전 끝에 ‘2027 제1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가평군은 명실상부한 ‘정원도시’로의 도약과 함께 향후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강력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가)가평 자라섬, ‘2027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 선정(자라섬 전경)1.jpg

 가평 자라섬, ‘2027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 선정/ 사진=가평군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2010년 시작된 전국 최초의 정원 전문 박람회로, 생태와 환경, 문화가 어우러진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개최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행사다. 2025년 경기도 제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자라섬은 이번 유치를 통해 생태·문화 복합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가평군은 이번 박람회를 위해 ‘43, 자라 정원, 강(江)과 꽃, 정원이 되어라’라는 주제를 제시했다. 군은 시민정원, 작가정원, 탄소중립 정원 등 총 43개의 다양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자라섬의 대표 행사인 ‘꽃 페스타’ 및 ‘재즈페스티벌’과의 연계는 물론, 북한강 위 자라나루 카페를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이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적인 준비성도 돋보였다. 가평군은 전담팀 신설을 통한 실행력 강화와 홍수 및 교통 대책 수립 등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우수한 교통 접근성 또한 이번 선정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자라섬 정원은 생태 복원과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미래형 정원”이라며, “이번 박람회 개최를 지방정원 활성화의 기폭제로 삼아 자라섬을 반드시 대한민국 국가정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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