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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목재 수종 식별 DNA 기술 이전… ‘가공 목재도 과학으로 판별’

  • 전재룡 기자
  • 입력 2026.01.20 14:22
  • 조회수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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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법목재 검증 위한 DNA 분석 기술 이전…목재 유통 투명성 제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이 육안으로 구분이 불가능한 목재 수종을 과학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DNA 분석 기술’ 3건을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에 이전하며 목재 유통 시장의 투명성 제고에 나섰다.

 

잎갈나무-일본잎갈나무 목재 수종식별 DNA 분석기술 활용 결과 예시.png

 잎갈나무-일본잎갈나무 목재 수종식별 DNA 분석기술 활용 결과 예시./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목재 DNA 분리 방법 ▲엽록체 기반 잎갈나무-일본잎갈나무 판별 기술 ▲미토콘드리아 기반 모계 식별 기술 등 총 3건이다. 이 기술들은 가공 과정에서 외형적 특징이 사라진 목재의 정확한 수종과 원산지를 입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불법 벌채 목재 유통을 막기 위한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를 시행 중이나, 잎갈나무와 일본잎갈나무처럼 형태가 유사한 수종은 현장에서 판별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엽록체와 미토콘드리아의 유전 정보를 동시에 분석하는 정밀 기법을 통해 이러한 난제를 해결했다.


안지영 국립산림과학원 박사는 “DNA 분석 기술은 목재 검사의 객관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수단”이라며 “이번 기술 이전이 건전한 목재 유통 질서를 확립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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