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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적 관람객 ‘610만 명’ 돌파… K-수목원 전성시대

  • 김경현 기자
  • 입력 2026.01.22 14:24
  • 조회수 1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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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대간·세종수목원 역대 최다 기록 갱신… 한국관광 100선 위상 입증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운영하는 국가수목원들이 국민의 일상 속 휴식처로 확고히 자리 잡으며 누적 관람객 610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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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가든하이킹이 열리고 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수정은 지난 12월 말 기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의 누적 관람객 수가 610만 명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설립 이후 수목원과 정원 문화가 국민들 사이에서 대중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표다.


경상북도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개원 첫해인 2018년 21만 명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지역 정주 인구의 12배가 넘는 34만 명을 유치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 역시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되는 등 명성을 쌓으며 지난해 100만 관람객 고지를 밟았다.


이러한 눈부신 성장의 배경에는 ‘지역 상생’이라는 한수정만의 철학이 깔려 있다. 한수정은 2019년부터 자생식물을 지역 농가로부터 공급받는 ‘위탁·계약재배’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만 봉화와 세종의 98개 농가가 참여해 89만여 그루의 식물을 생산했으며, 이를 통해 21억 원의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 동시에 수목원의 아름다운 조경을 완성했다.


또한 자생식물을 활용한 축제인 ‘봉자 페스티벌’과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 행사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심상택 한수정 이사장은 “자연의 가치를 공유하고 휴식과 치유를 제공하는 수목원의 본질에 충실했던 노력이 610만 관람객이라는 결실로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과 전시를 통해 누구나 머물고 싶어 하는 세계적인 수목원·정원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수목유전자원의 보전 및 자원화 등을 위해 기후 및 식생대별로 조성한 국가수목원을 운영·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설립됐으며 주요사업으로 △산림생물의 보전 및 활용 △교육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전문인력 양성 △수목원·정원산업 정보 및 정보시스템 등의 관리·제공 △산림복원정책의 개발·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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