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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불 방지 유공자 포상... 초기 진화·최초 신고 공로 인정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2.10 16:39
  • 조회수 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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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산불 초기 진화 및 서울 수락산 산불 최초 신고자에 감사패 수여

산림청이 투철한 시민 의식으로 대형 산불 확산을 막아낸 숨은 주인공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지난 9일, 산불 방지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유공자 2명을 선정해 감사패와 포상금 50만 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긴박한 상황에서 발휘된 기지와 행동이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키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2. 김인호 산림청장이 산불 방지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와 함께 포상금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jpeg

 김인호 산림청장이 산불 방지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와 함께 포상금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첫 번째 주인공인 해병1사단 소속 김 모 상사는 지난 1월 15일, 전술 훈련을 위해 이동하던 중 도로 옆 야산에서 치솟는 불길을 목격했다. 김 상사는 즉시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 불을 껐으며, 덕분에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질 뻔한 화재를 초기 단계에서 진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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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산림청장이 산불 방지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와 함께 포상금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산림청 

 

또 다른 유공자인 서울 시민 김 모 씨는 지난 1월 26일 새벽 2시 30분경, 모두가 잠든 시간 수락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가장 먼저 발견해 신고했다. 신속한 신고 덕분에 소방과 산림 당국이 조기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고, 서울 도심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2월 산불 위험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영남 지방은 낮은 강수량과 상대습도, 강한 서풍의 영향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장기화되면서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며, “국민 모두가 산불감시원이라는 마음으로 예방에 동참해 주시고, 산불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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