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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길 더 가깝게” 산림청, 설 명절 임도 2만 7천km 한시 개방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2.11 10:16
  • 조회수 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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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부터 13일간 국·공유 임도 개방… “안전수칙 준수 당부”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산림 내 성묘길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설 명절 성묘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임도를 오는 2월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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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임도. / 사진=산림청 

 

이번에 개방되는 구간은 산림청 소속 27개 국유림관리소 등이 관리하는 국가 임도 9,576km와 전국 226개 시·군·구가 관리하는 지방 임도 18,099km 등 총 27,675km에 달한다.


다만, 모든 구간이 열리는 것은 아니다. 산림청은 ▲폭설·결빙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 ▲강풍 및 건조주의보 발효로 산불 위험이 큰 구간 등은 안전을 위해 개방 대상에서 제외했다. 지역별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방문객은 사전에 해당 지자체나 국유림관리소에 개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산림청은 임도 이용 시 주의사항도 당부했다. 산악 지형 특성상 노면이 고르지 않을 수 있어 저속 주행이 필수적이며, 기상 악화 시에는 통행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현재 산불경보가 ‘경계’ 단계인 만큼, 산림 내 화기 소지나 사용은 엄격히 금지된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도는 산림 경영과 재난 대응을 위한 핵심 시설이지만, 명절을 맞은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개방을 결정했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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