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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니어의 ‘지혜’와 AI가 만났다… 제주 숲 지키는 ‘스마트 눈’ 탄생

  • 전재룡 기자
  • 입력 2026.02.24 15:07
  • 조회수 1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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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산림과학원, LLM·RAG 기반 산림 데이터 시스템 개발 완료… 데이터 선순환 실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제주 산림 생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기 위해 최첨단 AI 기술(LLM·RAG)을 적용한 ‘AI 기반 산림 데이터 관리·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1. AI 기반 산림 데이터 관리·분석 시스템.png

AI 기반 산림 데이터 관리·분석 시스템/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이 시스템의 핵심은 거대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현장 자료를 정밀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제주 숲의 개화 시기 변화나 잎의 생장 등 계절적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현재 시스템 개발은 완료됐으며, 향후 보안 및 정확도 고도화를 거쳐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AI 분석 시스템의 토대가 된 데이터는 지난 3년간 ‘제주 지역 산림보전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수집된 시니어 시민과학자들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2. 시니어 일자리 사업.png

  시니어일자리사업 / 사진=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이 협력한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은 제주 해안숲과 곶자왈을 누비며 식물의 변화를 꼼꼼히 기록하고 종자를 수집해 왔다. 시니어의 풍부한 현장 경험이 귀중한 과학적 정보가 되고, 이것이 다시 AI를 통해 자연 보전의 근거가 되는 ‘데이터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 것이다.


이보라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연구사는 “시니어들의 소중한 경험이 데이터가 되고, 그 데이터가 제주 숲을 지키는 동력이 되도록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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