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의 건축설계 제안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6일 건축·목구조·조경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접수된 3개 작품 중 봉학골 정원의 자연 지형과 경관을 조화롭게 살린 배치 계획을 선보인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뽑혔다. 특히 군은 심사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작품을 익명으로 처리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주력했다.
이번 사업은 음성읍 용산리 봉학골 정원 내에 국산 목재를 활용하여 연면적 약 3,000㎡ 규모의 목조식물원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국비 65억 원과 지방비 65억 원을 포함해 총 130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목조식물원이 완공되면 기존 봉학골 정원의 기반 시설과 연계된 사계절 관람 콘텐츠가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공건축 분야에서 국산 목재 활용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해 친환경 건축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음성군 조병옥 군수는 “국산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목조건축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에게 사계절 내내 쾌적한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와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음성군을 대표하는 목조건축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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