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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송전선로 공사현장 산림훼손 점검…재해방지·복구조치 착수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4.17 15:59
  • 조회수 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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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삼척·울진·봉화 95개소 일제조사…허가구역 외 훼손 등 위반 확인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동해안-신가평 500kV HVDC 송전선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산림훼손과 재해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점검과 피해복구 조치를 즉시 추진한다.


최근 일부 공사구간에서 산림훼손과 토사유출로 인한 산사태 우려 및 주민 안전 위협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산림청은 해당 지역 실태 파악에 착수하고 삼척·울진·봉화 지역 국유림 사용허가지 95개소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일부 구간에서 허가구역을 벗어난 산림훼손과 경계 침범 사례가 확인됐으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유출이 주변 산림과 계곡부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위반 사항에 대해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에 재해방지조치와 복구명령 등 행정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가 크거나 재해방지 조치가 미흡한 구간에 대해서는 공사 중지와 우선 복구도 검토한다.


아울러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과 함께 송전탑 공사 전 구간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법령에 따른 조치를 강화해 산사태로 인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공사현장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복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재해 예방 중심의 산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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