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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GST, 소백산 토종 여우 복원사업 지원 나선다

  • 이정인 기자
  • 입력 2026.06.30 14:08
  • 조회수 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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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임직원 걸음 기부로 마련한 후원금 2천만 원 전달…국립공원공단과 복원사업 협력


[사진자료] 환경재단, GST 후원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여우 복원사업 지원.jpg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지난 29일 서울시 중구 환경재단 본사에서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여우 복원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승보 GST 대표이사와 김주영 이사,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GST는 지난 5월 임직원 526명이 참여한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후원금 2천만 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환경재단은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국립공원야생동물보전원 중부보전센터의 토종 여우 복원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토종 여우는 무분별한 개발과 기후변화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해 야생에서 자취를 감췄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2012년부터 소백산을 중심으로 증식과 자연 적응 훈련, 방사, 모니터링 등을 추진하며 복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259마리를 방사했으며, 2027년까지 소백산 권역 내 활동 개체 수 100마리 확보와 안정적인 야생 개체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재단은 여우가 자연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은신처와 먹이 활동 유도 시설 등 행동 풍부화 시설을 조성하고, 스트레스 저감과 자연 행동 유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선충 감염 예방을 위한 약제 살포 등 건강관리도 병행해 복원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총장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GST에 감사드린다"며 "국립공원공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토종 여우 복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많은 기업과 시민이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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