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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교통오지 ´사통팔달´ 환골탈태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1.02.09 10:06
  •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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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SOC 2조277억투입, 교통불편해소·균형발전 기대

고속도로조차 없이 사방이 꽉 막혀 ‘육지 속의 섬’이라 불리던 경북의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경상북도는 도로와 철도 등 경북의 2011년도 주요 SOC 사업에 총 2조27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고속도로= ▲작년 7월 착공한 상주~영덕 고속도로건설 1890억원 ▲포항~울산고속도로건설 1800억원 ▲88고속도로 확장공사(성산~경남 도계) 292억원 등 5개 사업지구에 4142억원이 투입된다. 88고속도로 확장공사는 연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경부고속도로 영천~언양간 확장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철도=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 건설공사 700억원 ▲동해남부선(울산~포항) 복선전철화 공사 520억원 등 8개 사업지구에 6172억원을 투입, 경부고속철도 동대구~부산 구간은 작년 11월에 개통해 운영 중이다.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화, 대구 광역권 전철 구축사업(구미~대구~경산), KTX포항직결선, 대구선복선전철화(동대구~영천), 영일만항 인입철도 부설 등은 금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국도 및 지방도= ▲국도 봉화 소천~울진간 36번국도 확포장 공사 등 33개지구 378㎞에 대해 4908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국도 28호선 중 영천~신녕구간을 비롯, 봉화 법전~소천, 구미 옥계~산동 구간은 금년에 완전 개통할 계획이며, 포항~안동, 흥해~기계, 예천 용궁~개포 등 주요 구간은 금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김천 농소~어모간, 안동 교리~수상 등 국도대체우회도로 7개 지구에 1903억원을 확보 추진 ▲산업단지 진입도로는 구미 제5국가 산업단지, 포항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11개지구에 607억원을 확보 추진한다.
▲국가지원지방도 등은 울릉군민의 오랜 숙원인 국가지원지방도 울릉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에 국비 70억원을 확보해 본격 추진하게 되며, 칠곡 동명~부계, 청도~경산 등 국지도 9개 구간 건설에 829억원 신도청이전지 진입도로, 영천 경마장 진입도로 등 지방도 68개 지구에 888억원을 확보, 시·군 현안도로사업 182개 지구에 579억원을 확보 추진하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사업조기 완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비 추가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국비확보 전담반 구성·운영(T/F팀), 중앙부처 및 국회방문 등을 통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도청 진입을 위한 남북 4·5축 연결 고속도로, 영천~상주간 민자고속도로, 남부내륙고속화철도(김천~진주) 등 지역 SOC 신규사업의 국가계획반영 등 웅도경북 건설과 도약하는 경북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은 그동안 정부의 국토개발정책이 서울과 수도권, 서해안, 남해안 축에 L자형으로 집중되면서 경북 북부내륙과 동해안 청송·영양·영덕·봉화·울진군은 전국 시·군 가운데 고속도로가 없는 유일한 지역으로 남아 있었다.

다행히 지난 2008년 9월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에 동서 5축(영주~울진)간선도로, 동서6축(상주~영덕) 및 남북 7축(울산~포항~영덕) 고속도로가 포함됐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의 일환으로 경부고속철도 2단계(대구~부산)가 지난해 11월 개통되면서 국토균형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또한 대한민국~중국~시베리아 대륙횡단철도(TCR,TSR)를 연결하는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건설, 동해남부선(포항~울산) 복선전철화 사업이 2008년 3월에 착공, 동해안 시대가 열리면서 늦게나마 경북은 교통오지에서 벗어나고 있다.

앞으로 도로·철도 등 주요 SOC 사업이 완공되면 경북도는 ‘교통오지’, ‘육지 속의 섬’이라는 오명을 벗고 북부지역과 동해안 지역주민 생활불편 해소 및 국토의 균형발전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에서 역점 추진 중인 신도청, 3대문화권, 동해안권 발전 등 주요 핵심사업의 조기완성으로 관광, 일자리, 잘사는 경북, 웅도 경북의 옛 명성을 되찾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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