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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구제역 사후관리 목숨걸라"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1.02.26 14:34
  • 조회수 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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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4일 구제역 대책 점검회의에서 간부공무원들을 향해 "자신의 자리를 걸고 사후관리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을 엄중 지시했다. 돈이 모자라면 지방채라도 발행하는 정성을 쏟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김관용 지사는 "구제역이 비록 경북에서 최초 발생했지만, 사후관리 만큼은 가장 모범적으로 해내야 한다"며 "사후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각오로 모든 공직자가 합심해서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우심지 수질검사는 월1회로도 부족하다"며 "적어도 월2회 이상은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또 침출수 추출은 매몰지별로 경중을 구분해서 많이 고인 곳부터 실시하되, 우수기 이전 모든 매몰지에서 침출수를 추출하고, 장마를 대비해 매몰지를 비닐하우스로 덮는 방안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28일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매일 아침 8시30분에 열리고 있는 구제역 대책 점검회의를 직접 주관하고 있다.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지시하고 부서별 임무도 부여한다. 최근 들어 간부들을 향한 질책이 잦아졌다는 후문이다.

현장도 직접 찾아다니며 자신의 눈으로 실태를 살핀다. 관내 행사 참석 때는 대부분 구제역 현장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안동에서 매몰지 침출수 추출과 오염상태 확인작업을 했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우선은 철저한 사후관리로 구제역과 관련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축산경북의 명예를 되찾은 뒤 경북축산을 다시 부흥시키겠다"고 했다. 제도와 법은 중앙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나가되, 지방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선제적으로 해 나간다는 각오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무엇보다 축산인력을 양성하고 방역과 소독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면서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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