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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한 철새들, 드넓은 세상에 다시 한번 힘찬 날개짓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1.03.03 20:06
  • 조회수 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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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우내 보호한 철새들 자연의 품으로 방사

경상북도 산림생태과학원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는 3월 4일(금),겨우내 먹이부족에 따른 탈진으로 보호해 오던 독수리, 말똥가리, 새매 등 겨울철새 9마리를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렸던 지난 겨울, 경상북도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에는 먹이부족으로 탈진한 철새들의 구조요청이 많았다.

천연기념물이자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독수리와 참매, 천연기념물인 새매,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말똥가리 등이 그동안 경상북도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에서 치료와 보호를 받아오다 본래 서식지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이 번 행사에는 야생동물 보호협회 회원들과 함께하여 야생동물보호 시민단체와 구조관리센터의 유기적인 협력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경상북도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는 조난당한 야생동물이 치료와 훈련을 통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환경부의지원을 받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48종 236마리를 구조 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경상북도 산림생태과학원 원장(허구)은 야생동물이 살아 갈수 없는 환경은 우리 역시 살아갈 수 없다며 무분별한 생태계 파괴를 우려하면서, 경상북도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는 지치고 상처받은 야생동물의 편안한 쉼터이자, 방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야생동물 보호 운동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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